아이허브 7월 무료배송 기념! 무한 재구매하는 추천 아이템들

어느덧 아이허브를 이용한 지도 9개월 정도 되었다. 1~2달에 한번은 주문을 하다보니 한국에 리뷰가 많지 않은 제품들도 사게 되고, 꾸준히 재구매하는 제품도 생겼다. 최근 3개월 동안은 여행이다 뭐다 해서 잠시 소강상태를 유지하다가, 고새를 못 참고 6월에 폭풍 샀더니 배송료만 14불....OTL. 정작 무료배송 시작된 7월에도 살게 많아지니 속이 쓰리다. 추천 아이템들 위주로 그동안의 쇼핑샷 한 방에 정리.:) 

아이허브 6월 쇼핑 - 먹거리 편. 추천 아이템 순으로!

꾸준히 재구매하는 아이템은 무가당 아몬드 밀크(Tree of Life, Original Almond Beverage, Unsweetened). 국내에서 사기 어렵고 국산 두유엔 첨가물이 많이 들어서 우유 대용품을 찾다가 선택한 건데, 2.98$의 저렴한 가격과 1L에 육박하는 넉넉한 양, 견과류를 많이 드셔야 하는 엄마에게 너무나 좋은 음료. 단, 무게가 상당하니 무배 기간에 사면 좋다.

다음 재구매 아이템은 피넛버터앤코의 땅콩버터(Peanut Butter & Co., Smooth Operator). 미국 여행 가면 사오는 건데 아이허브에 있으니 이보다 편할 순 없다. 달지 않으니 피넛소스, 드레싱을 만들 때 사용하기도 좋다. 이거랑 누뗄라 대용품인 "초코맛" 둘 다 강추 백만번. 

첨 샀는데 득템한 건 블루콘으로 만든 시커먼 나초 칩(Garden of Eatin', All Natural Tortilla Chips). 첨 색깔을 딱 보면 먹고싶은 맘이 들지 않지만 일단 맛보면 멈출 수 없다.ㅋㅋ미제 칩 종류는 대부분 짜서 잘 사지 않는데, 이건 짜지 않고 유기농 콘이라 성분도 좋고. 여름에 맥주 안주로 나초 요리 만들 때 강추. 재구매 예정.

다음 득템은 캐피어 스타터(Yogourmet, Freeze-Dried, Kefir Starter). 실온 발효로 요구르트를 만들 수 있는 파우더인데 총 6포가 들어있다. 우유 1L 기준으로 1포를 넣으면 된다. 나는 요거트 발효기를 쓰기 때문에 8시간이면 완성될 줄 알았는데, 설명서에 쓰인 대로 꼬박 24시간을 발효해야 잘 된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이지만, 기존에 쓰던 가당 요거트(불가X스)를 대체할 수 있고 두유도 발효할 수 있다.

그 외에 리뷰가 좋아서 구매한 오가닉 무가당 코코넛 밀크(Edward & Sons, Organic Coconut Milk)와 버터치킨 커리 페이스트(Kitchens of India, Paste for Butter Chicken Curry)는 곧 인도/동남아 요리 스페셜로 만들어볼 예정. 

아이허브 6월 쇼핑 - 여름 대비 용품들 모듬샷!

키스마이페이스의 모공 마스크.(Kiss My Face, Potent & Pure, Pore Shrink, Deep Cleansing Mask). 냉장고에 넣어놓고 쓰면 쿨링 효과 최고. 러쉬나 비슷한 마스크를 쓰면 따가움이 느껴졌는데 이건 싸하고 시원한 느낌이라 쓸만 하다. 크기도 작아서 여름 한철 쓰기 좋다.

뱃져의 안티 버그 스프레이(Badger Company, Organic Anti-Bug, Shake & Spray). 시트로넬라와 각종 허브가 어우러진 냄새가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는데, 나는 좋은 편. 다리에 뿌려도 끈적이지 않는다. 팍팍 흔들어서 베란다 문 주변과 팔다리에 뿌리고 자는데 아직은 모기가 많지 않아서 효과는 좀더 두고봐야. 

세이어스 대신 처음으로 사본 험프리의 홍조 방지용 토너.(Humphrey's, Redness Reducing Facial Toner, Cucumber Melon Witch Hazel, Alcohol Free) 오이와 메론 향이 시원해서 냉장고에 넣어 놓았다가 아침 저녁으로 사용한다. 세이어스 품절이라 구입한 건데 별 차이를 못 느끼겠음. 

식초린스에 넣어 쓰기 위한 로즈마리 오일(Now Foods, Essential Oils, Rosemary)과 에코버의 스테인 리무버(Ecover, Natural Stain Remover), 네이쳐스 게이트의 비오틴 샴푸(Nature's Gate, Biotin Strengthening Shampoo)는 본격 사용 후 후기를 남겨보기로.

맨 뒤에 아몬드 넛띤 크래커.

뒷줄 중앙이 베지 워시.

2~3월 쇼핑 - 다이어트 추천 아이템 중심으로

예전에 구매했던 것들은 리뷰를 쓰려다가 너무 밀렸다. 그동안 써보고 좋았던 것들 중심으로! 

먼저 먹거리 추천은 아몬드 넛띤 크래커(Blue Diamond, Almond Nut-Thins). 씨솔트와 쌀이 들어있어 담백하고 맛있다. 위에 썼던 블루칩 나초와 함께 성공했던 간식 아이템. 다이어트 기간 입이 심심할 때 먹을만 하다. 

가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미리 먹어두는 프로폴리스(Y.S. Eco Bee Farms, Propolis 1000, 90 Capsules)와 세일 때 쟁인 마드레 랩스의 오메가 3(Madre Labs, Omega-3 Premium Fish Oil, 180 mg EPA/120 mg DHA, 100 Softgels). 이건 그냥 기본 탑재해야 하는 현대인의 상비약. 가격들도 어찌나 저렴한지.

그 외에 지금도 잘 쓰고 있는 베지 워시(Citrus Magic, Veggie Wash). 자몽이나 아보카도 같은 수입 과일은 이거 뿌려서 여러 번 씻는다. 스프레이라서 사용도 편리하고 천연 성분이어서 무조건 재구매 예정. 

봄철에 급 다이어트를 위해 샀던 허벌라이프의 훌륭한 대체 상품, 토털 소이 초코맛(Naturade, Total Soy, Meal Replacement, Chocolate). 아직 많이 남긴 했지만;; 가끔 바나나와 저지방 우유(혹은 두유), 요거 1~2스쿱 넣어 갈아 마시면 훌륭한 한 끼. 특히 채식을 하는 다이어터에게 권하고 싶다.

아몬드 밀크와 함께 추천하는 무가당 두유.(Eden Foods, Organic EdenSoy, Unsweetened Soymilk). 무거우니까 무료배송 기간에 사두면 좋다. 

아이허브에서 가끔 실험적인 쇼핑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호기심에 구입해본 색조 제품들.

E.L.F의 섀도우 팔레트(E.L.F. Cosmetics, Baked Eyeshadow Palette California)와 메이크업 실러(E.L.F. Cosmetics, Makeup Lock & Seal). 요즘 화장을 많이 하지 않아서 사용은 뜸하지만 베이직한 색상들이라 공들여 메이크업할 때는 꼭 써주는 편. 

간만에 무료배송 프로모션 시작! 7월 한달간 60불 이상 주문 시 우체국 택배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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