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볼거리1 [뉴질랜드 시티투어] 크라이스트처치의 시간을 탐험하다, 캔터베리 뮤지엄 초등학교 교실의 분주한 풍경이 아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한복판에 있는 캔터베리 뮤지엄의 평소 풍경이다. 유물 앞을 가로막은 유리벽이 없는 것도 그렇지만, 바닥에서 이런저런 도구들을 가져와 만들고 체험하는 모습은 한국의 박물관에서는 보기 힘든 생소한 풍경이다. 크라이스트처치의 과거를 흥미롭게 변주한 캔터베리 뮤지엄에서는 다양한 체험코스와 창의적인 전시관을 통해 뉴질랜드의 밝은 미래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옛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빈티지한 전시관, Christchurch Street 백년 전 신발 가게 앞에서, 커다랗게 부푼 코르셋 앞에서, 오래된 파이프 앞에서, 나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모든 것이 옛날 그때로 돌아간 것 같은 스트릿을 거닐며, 크라이스트처치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박제된 .. 2012.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