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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저서53

iBooks Author로 새단장한 아이패드 여행 가이드북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전자출판의 새로운 전기, iBooks Author 지난 1월 20일, 애플이 전자책 제작툴 iBooks Author을 세상에 공개했다. ePub 3.0 시대가 빨리 오기만을 기다려 왔지만, 이렇게 손쉽고 빠르게 책을 만들수 있는 툴이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위지위그 에디터 상에서 각종 위젯을 적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이 툴은, 교육 분야에서도 큰 혁신이겠지만 개인 출판 시장에도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키리라 본다. 컨텐츠가 권력인 시대가 코 앞까지 왔다. 예쁘고 보기 좋은 디자인으로 리뉴얼 성공! 제대로 된 이펍 툴의 부재로 디자인을 포기해야 했던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망설일 필요 없이 아이맥에 iBooks Author를 설치해 곧바로 재작업에 들어갔다. 설 연휴 내내 디자이너 동생과.. 2012. 2. 6.
전자책(E-book)의 제작부터 아이튠즈 스토어 등록까지, 지난 20일의 기록 Prologue 거창하게 전자 출판에 뛰어들겠다고 시작한 건 아니다. 단지 종이책 가이드북의 치명적인 약점을 전자책이 보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특히 나처럼 길치인 여행자는 종이책의 지도나 주소를 보는 것보다 아이폰으로 현재 위치를 검색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었다. 아이폰과 함께 했던 지난 여행을 돌이켜 보며, 이제는 컨텐츠에 지도가 바로 결합해 전자 가이드북으로 진화할 때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내가 여행갈 때 가지고 갈 이북이라 생각하고 한번 만들어봤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전자책(Epub) 시장의 갈 길이 멀어보인다. 지금 전자 출판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나의 시행착오 일기. 1. Branding 대부분의 전자 출판사들은 브랜딩 과정을 거.. 2011. 7. 28.
앱 제작 서비스로 직접 만들어본 아이폰 앱, 카페&디자인 이야기 '카페지엔' 요즘 관심게 지켜보고 있는 웹서비스는 '모바일 앱 메이커' 웹서비스다. 아이폰의 등장 이후로 기업들의 앱 마케팅이 대세를 이루면서 앱을 만들어주는 대행업체도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애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정해진 규격과 디자인 내에서 만들어야 앱스토어에 등록이 허용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앱 형태가 대동소이하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아예 만들어진 템플릿을 제공해주어 개발 과정 없이 손쉽게 모바일 앱을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AppMakr, AppCookr 등 국내외에 여러 서비스가 있는데, 무료 서비스의 퀄리티를 직접 확인해보고 싶어서 최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앱쿠커에서 직접 한번 만들어 보았다. Designed by Aoryjoe 카페를 여행하는 디자이너 카페지엔(Cafesie.. 201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