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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의 음향장비 제조업체 하만 카돈(Harman Kardon)이 선보인 웹서비스 '앰플리파이드 저니'는 여행과 음악이 결합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여행을 앞두고 자신의 행선지와 원하는 음악 장르(or 아티스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어울리는 음악을 검색해주는 플래닝 사이트다. 게다가 검색결과에는 입력한 지명의 구글 맵이 함께 나와 여행 계획을 짤 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검색된 음악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로 만들고 아이팟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또한 Share 버튼을 누르면 기존의 SNS를 이용해 남들과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할 수도 있다. 사실 이러한 구조는 매쉬업을 이용한 비교적 간단한 원리인데다 전형적인 웹 2.0사이트의 공식을 따르고 있긴 하지만, 여행과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발상은 높이 살만 하다.
생각해보면, 항상 해외여행을 앞두고 mp3에 뭘 넣어갈까 고민한 적이 많았다. 음악은 여행의 추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현지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현지 음악이나 지명이 들어간 음악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음악을 따로 검색하는 일은 매우 귀찮고 또 효과적이지도 않았다. (결국은 귀에 익숙한 음악들 꽉꽉 채워간다;;) 그런데 이러한 사이트가 제 몫을 해준다면 여행 계획을 짤때, 또한 여행에 동반할 음악을 고를 때 도움을 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아직 이 서비스가 베타 기간이라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 여러 지명을 입력하고 make your own 버튼을 눌러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 아쉬운대로 유튜브에 가보니 이 웹사이트의 동작 과정을 설명하는 동영상이 있어 함께 게재해 본다. 유사한 서비스가 잘 개발되어 나온다면 좋은 반응이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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