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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s

미래의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여행 전문 SNS (2) DOPPLR

by nonie 2009.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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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에 올린 여행의 추억을 공유한다! 여행 전문 SNS (1) Tripsay
이후 두 번째로 소개하는 여행 전문 SNS 웹서비스, 도플러(DOPPLR).
트립세이(Tripsay)와는 여러 모로 비교할 만한 재미있는 사이트다.
사실 Tripsay 가입하면서 함께 가입해서 써봐서 연이어서 소개하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여행 포스트 소개하다 보니 순위에서 밀렸다는; 
두 서비스 모두 야심찬 웹 2.0 서비스답게 끊임없이 뉴스레터를 보내와서
잊혀질 만 하면 다시금 remind를 시켜주는 모범 운영을 하고 있기도 하다.
얼마전 도플러에서 온 뉴스레터를 보고 그들의 열정에 감복,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를 해본다. 
 

http://www.dopplr.com

도플러는 영국 런던에서 탄생한 웹서비스다. 2007년 9월께 펀딩을 받았다는
기사가 테크크런치에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현재 정식 오픈이 되어 있어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가입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입 전의 메인 페이지에는 큼지막한 여행사진으로 대문임을 알리는 것과 달리
로그인을 하고 나서부터는 무조건 위와 같이 개인화 페이지가 초기화된다.
 도플러가 트립세이와 가장 다른 점은 바로 '거주지'에 포커스를 두었다는 점이다.
트립세이가 과거의 여행 발자취를 남과 공유하겠다는 취지인 것과 달리
도플러는 '내가 사는 곳'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 물론 과거 여행지를
기입하고 같은 여행지에 들렀던 사람들과 링크되는 점은 다른 서비스와 같다.
Your Home City is...로 시작되는 프로필 문구에서 시티 이름을 클릭하면
곧바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 관련 페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도플러는 과거보다 현재를 중시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nonie가 로그인을 하고 난 직후의 화면은 위와 같다.
맨 위에 오늘 날짜 아래로 내가 살고 있는 도시, 서울이 링크되어 있고
그 밑으로는 메일과 각종 메신저, 페이스북과 같은 외부 SNS로도
관심사가 같은 사람과 만날 수 있다는 아이콘이 달려 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에 엑세스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오른쪽에는 서울과 그 주변의 유명 여행지들이 소개되어 있다.
트립세이와는 달리 여행지 입력하는 게 노가다 식이어서(오픈캐스트 생각나네;;)
귀차니즘에 모로코의 마라케쉬만 입력해봤다. 가장 아래에 뜬다.

우선 나의 홈, 서울(Seoul)을 클릭해본다.





구글맵이 연결된 것 외에는 별다른 기술이랄 것도 없는데
서울을 나타내는 배경사진, 센스있는 비주얼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를 몇명의 회원이 여행했는지,
몇명의 회원이 살고 있는지 등이 숫자로 표시되고 있다.





이번에는 내가 여행한 도시(사전에 입력했던)인 마라케쉬를 클릭해봤다.
역시나 예쁜 현지 여행사진(플리커 링크)과 구글맵 안내. 그런데 재밌는건
아래에 있다. 이 도시를 여행한 회원과 여기 사는 회원 등을 연결해주는 SNS
장치가 본격 시작되는 것. 아쉽게도 마라케쉬를 여행했거나 살고 있다는
회원은 아직 없었다. 아직 회원 규모가 작아서일게야..ㅠ.ㅠ






○ Tips. ○ Questions를 클릭하면 도플러의 여행팁 질문과
회원들의 답변이 이어진다. 이게 참 재밌는데, 자발적으로 여행팁을
써놓으라고 하면 카테고리가 있어도 사실 막막하다. 도플러가 던지는 질문은
꽤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끌어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마라케쉬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쉽게 답변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하다. 이것들이 쌓이면 굉장한
여행팁 사전이 될 것이다.





Mr and Mrs smith라는 호텔전문 사이트와 제휴, 위와 같이 해당 도시의
호텔들을 곧바로 리스트업해주기도 한다. 이 서비스는 가입 당시에는 없었는데
두번째 방문했을때 보니까 추가되어 있더라.


사실 작년에는 국내에도 여행 웹 2.0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겼더랬다. 하지만
이런저런 경제 한파로 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아쉽게도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무산됐다고 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외국에서는 이러한 여행 웹 2.0 서비스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적지 않은 투자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 웹
시장의 다양성이 넓어져야 이런 사이트들도 많이 나올텐데, 그저 아쉬울 뿐이다.

아직도 소개하지 못한 여행 SNS 서비스들이 널렸다~~계속 연재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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