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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오키나와 生生여행] 4 DAY - 다시 남쪽으로, 슈리성

by nonie 2008.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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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성의 즈이센문(瑞泉門). 계단을 오르면서 양 옆의 돌벽을 자세히 보자. 왼쪽의 돌은 모양이 제각각인데 오른쪽의 돌은 반듯한 모양새다.


오키나와에서의 아쉬운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기 위해 다시 남쪽으로 향한다. 비행기에 오르기 전 오키나와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슈리성이다. 옛 왕국의 건물도 멋지지만 파란 오키나와의 하늘과 성곽이 맞닿은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마지막날까지 오키나와의 감동을 품고 돌아올 수 있는 슈리성에서의 일정.


글ㆍ사진 김다영(http://nonie.tistory.com)
취재협조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 솔라레 호텔&리조트(주) 한국 사무소 
(2007년 6월 28일~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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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성의 중심 건물인 정전. 국왕이 머물던 곳으로 주요 의식이 이곳에서 열렸다.



슈리성 首里城

류큐 왕국 시대를 상징하는 건축물
14세기 말에 창건되었으며 지난 1992년 복원된 슈리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슈리성은 일본 본토의 성들과 다른 독특한 양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독립국이었던 류큐 왕국이 중국와 일본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정전과 북전, 남전이 광장을 중심으로 둘러싼 구조는 중국의 자금성을 연상케 한다. 정전은 류큐 왕국 최대의 목조건축물로 붉은색의 외관과 금박 장식이 어우러져 화려함을 보여준다. 높은 구릉지에 위치해 있어 오르막길과 계단이 다소 힘들게 느껴지지만 성 꼭대기에 올라가면 나하 시내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화 098-886-2020
개방시간 4월~6월 08:30~20:00, 7월~9월 08:30~21:00, 10~11월 08:30~20:00, 12~3월 08:30~19:00
입장료 ¥800
찾아가는 법 시내버스 1ㆍ8ㆍ14ㆍ17ㆍ46번을 타고 슈리성 공원 입구에서 하차, 걸어서 5분
홈페이지 www.shuri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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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슈리성과 나하 시내의 전경.




오키나와 | Travel Information
가는 방법
아시아나항공에서 인천~오키나와 구간 직항편을 주 3회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2시간 20분. 
기후 습한 아열대성 기후를 띤다. 겨울 평균 기온은 15~18℃, 여름은 27~29℃이며, 연평균 기온이 22~23℃로 높은 편이다. 연간 평균 기온이 높고 날씨가 좋아 1년 내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6월 중순부터 가장 무더운 8월까지다. 5~6월의 장마 시즌과 8월의 태풍 시즌에는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복장 5~10월까지는 여름옷을 입지만 햇볕이 강렬하므로 긴소매 셔츠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11~2월에는 다소 서늘해지므로 가벼운 코트나 스웨터를 입는다.
언어 한국의 제주도 사투리가 특별하듯이 일본 본토 사람이 오키나와의 사투리를 알아듣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영어와 일본어가 통한다.
유용한 연락처 오키나와 컨벤션뷰로 나하공항 관광안내소 098-857-6884, 나하시 관광안내소 098-868-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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