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은 1달간의 아시아 투어 일정의 마지막으로, 일종의 보너스 여행과도 같았다. 인아웃 도시를 다르게 설정해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동시에 여행할 수 있었던 건 내겐 행운이었다. 하지만 3박 4일의 짧은 여행도, 막상 머물기 위해선 준비할 게 많은 법이다. 여행의 마지막 순간인 라운지 후기에 덧붙여, 3박을 머물렀던 싱가포르 에어비앤비와 이번 여정에 가장 큰 빡침을 선사한 최악의 항공사 중화항공의 탑승 후기도 간단히 풀어본다. 









창이공항 1 터미널의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최고!

최근 1년 새 3번이나 온 창이공항이지만, 작년 말엔 직원식당에서 밥먹느라 라운지를 못 갔고 지난 2월엔 엄청 작은 라운지에서 새벽 비행 기다리면서 곯아 떨어졌던 기억이 얼핏 스쳐간다...; 드디어 제대로 된 비행시간에 맞춰 라운지를 간다는 설레임에 신나서 찾아간 1터미널의 PP라운지. 홍콩에서도 즐겨 이용하는 라운지여서 퀄리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기대보다도 너무 심하게 좋다??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되었는지 규모도 상당하고 전망도 끝내주고 멋진 의자도 많은데, 심지어 1인용 큐브형 좌석에 와인바까지 있다. 비즈니스 클라스 간접 체험인가.ㅎㄷㄷ 몇 년 전에 T3인가 T2에서 가본 앰버서더 트랜짓 라운지는 진짜 후지고 어두컴컴했는데...지금까지 가본 전세계 라운지 중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 창이공항에서 PP카드 가능한 라운지를 찾는다면, 여기를 강력 추천. 창이공항은 터미널 간 이동도 매우 쉽고 빠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터미널을 이동해서 라운지를 선택해도 된다. 창이공항의 세 터미널에 pp카드 라운지만 무려 11곳이니, 어디서 시간을 보내느냐가 나름 중요하다.:)     









먹을 것도 많고 당연히 홍콩 라운지처럼 즉석 조리도 해준다. 난 아침을 못먹고 공항에 와서 일단 죽부터 눈에 들어온다. 사진엔 없지만 와인과 칵테일바도 따로 있는 걸 보니 저녁시간엔 알코올도 따로 서브를 해주는 듯. 









이리하여 아침을 못 먹고 온 불쌍한 여행자는 푸짐한 뷔페와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따뜻한 락사 한 그릇으로 싱가포르 여행을 맛있게 마무리했다는 후문.:) 시설도 좋은데 음식도 짱 맛있었음...ㅜ 










싱가포르 에어비앤비, 부기스의 스튜디오 룸에서 보낸 3박 4일
이번에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에어비앤비에 도전해 봤다. 처음엔 티옹바루나 카통 지구를 최우선으로 찾았지만, 아무래도 공항과의 거리나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애매해서 부기스에 있는 숙소로 결정했다. 이 지역의 4성급 호텔 객실료가 200$ 이하가 없다는 걸 고려할 때, 100불이 조금 넘는 가격은 단연 합리적이다. 독립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내 성격 상 호텔처럼 매일 클리닝을 해주고 간단한 조식까지 주는 일종의 민박+레지던스 개념의 숙소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저가형 레지던스가 의례히 그렇듯, 사진은 사진일 뿐. 실제 객실은 매우 낡았고 전혀 사진 속의 깔끔한 호텔식 분위기가 아니었다. 오죽했음 객실 사진을 한 장도 안 찍었다는ㅜ 위 사진은 에어비앤비 사이트에서 캡쳐한 사진이니 참고만 하길. 온라인 예약을 받은 '한나'라는 서양인 호스트는 막상 숙소에선 전혀 만날 수 없었고, 영어를 거의 못하는 중국인 여자분들이 운영하고 있었다. 객실은 창문은 있지만 해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구조여서 답답함이 느껴졌다. TV는 있지만 나오지 않았고, 침대가 너무 높고 습도 조절이 안 되는지 축축했다. 




 



그나마 나를 위로해준 건 건물 1층에 롯데마트가 있다는 것! 싱가포르에 도착했을 때는 1달간의 동남아 여정으로 많이 지치고 약간의 몸살기운이 있는 상태였다. 여행 첫날 저녁, 여기서 장을 봐다가 끓여먹은 참치 김치찌개와 햇반 덕분에 다음날 보태닉 가든에 갈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ㅋㅋ 삼다수 2리터 사다놓고 생수통에 덜어 다니고, 비빔국수나 라면 같은 온갖 한국 식품도 한국과 비슷한 가격으로 살 수 있고 주인 아저씨도 친절하셔서 한결 편안했다. 객실은 마음에 안 들었지만, 전자렌지와 여러 도구가 완비된 주방 시설 만큼은 무척 깔끔하고 잘 되어 있어서 그 점은 좋았다. 









체크인 후 롯데마트에서 가볍게 장을 봐놓고 근처를 돌아봤다. 부기스 역에서 길만 건너면 될 정도로 숙소의 위치는 매우 편리했다. 객실만 좀 좋았어도ㅜ 예전에도 부기스를 여러 번 왔는데, 세련되게 꾸며진 쇼핑몰인 부기스 정션만 돌아보느라 그 근처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 부기스 정션 맞은 편에는 로컬 분위기 물씬 나는 '부기스 스트리트 마켓'이 있었다. 깔끔하고 도회적인 싱가포르가 아닌, 동남아시아 특유의 이국적인 맛이 나는 관광객용 마켓이다. 1~2불짜리 저렴한 기념품을 사기에는 딱 좋은 시장이어서, 구경삼아 재미나게 둘러봤다.








에어비앤비(특히 홈스테이가 아닌 '집 전체' 예약)는 일반적으로 아침식사는 알아서 해결하는 거라 기대를 안했는데, 이 숙소는 특이하게도 조식을 준다. 비록 조식 시간은 오전 7:00부터 약 1시간 반으로 무척 짧은 편이라 잽싸게 시간을 맞춰야 하긴 했지만.ㅋ 밥주는 게 어디냐 싶어서, 시간 맞춰 복도에 마련된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주문했다. 몇 가지 메뉴가 있는데, 하루는 누들을 주문하고 다음 날은 아메리칸 브랙퍼스트를 시켰다. 


인스턴트 라면, 저렴한 소세지와 햄, 빵에 발라 먹으라며 통째로 내어주시던 마가린 통....무뚝뚝한 중국인 아주머니는 비록 영어를 못했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푸근한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과일을 먹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냉장고에서 사과와 바나나를 통째로 몇 개씩 내어주셔서 부족함 없이 아침을 챙겨먹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참 이상하게도 숙소의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싸구려지만 따뜻한 아침식사 한 접시에 그 마음이 조금씩 풀어지는 걸 느꼈다. 고급 호텔만 다니면서 잠시 잊고 있던, 가난한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배낭여행 시절이 떠올라서 였을까.




에어비앤비를 아직 한 번도 예약해 본 적이 없다면, 추천인 제도를 통해 25$(한화 29,500원 상당)의 할인을 해주는 가입 링크를 반드시 활용하는 것이 이익이다. 첫 예약 시에만 주는 혜택이니, 꼭 빼먹지 말고 이용하도록 하자. 25$ 쿠폰코드가 적용되는 가입 링크(클릭!)







중화항공의 첫 인천~타이베이 기내식. 이때만 해도 몰랐지...


분을 삼키며 먹었던, 타이베이 공항 스타벅스에서 밀쿠폰으로 주문한 아침식사.



중화항공, 잘 생각해보고 타자...좌석과 짐을 버리고 싶지 않다면

근 1달간의 동남아시아 투어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항공이었다. 여행 전에 은근 불안했던 말린도 항공이나 에어아시아 같은 저가항공은 오히려 매우 만족스러웠다. 정작 엄청난 지연과 오버부킹으로 나의 혈압을 상승시킨 항공사는 메인 일정을 연결했던 대만 국적기, 중화항공이었다. 스카이패스 제휴 항공사인데다 나름 대만을 대표하는 항공사여서 믿고 탔는데, 이번에 발등 제대로 찍혔다.   


내가 구매한 중화항공 티켓은 인천~타이베이, 타이베이~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TPE경유)~인천..경유편까지 하면 총 4회 탑승편이다. 초반에 타이베이까지는 별 이상이 없었으나, KL로 갈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 공항에서 짐을 붙이려는데, 오버부킹으로 멀쩡한 내 좌석이 눈 앞에서 사라졌다. 심지어 나는 온라인 사전 체크인까지 완료한 승객인데? 다음 항공편이나 심지어 에바항공으로 바꿔주겠다는 소리에 급 어이상실...매니저급 직원에게 영어로 수차례 따졌더니, 처음엔 밀 쿠폰을 주면서 1시간만 기다려 달란다. 결국 좌석도 앞 좌석으로 바뀌고 제 시간에 탑승은 했지만, 따지지 않았다면 비행기를 못탈 뻔 했다. KL 호텔 측과 미팅이 있는데다 도착 시간도 통보한 상황이라, 엄청 꼬였을 뻔. 


오버부킹은 왕왕 있는 일이라 열은 받지만 그러려니 했는데, 한국 올 때가 진짜 가관이었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이 너무 딜레이가 된 탓에, 경유지인 타이베이에서 인천 연결편으로 갈아탈 때 눈썹을 휘날리면서 공항을 질주했다는...ㅠ 그런데 여기서 진짜 사건은, 비행기에 나만 탔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 내 수하물.....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모든 짐이 다 사라지고, 내 짐만 도착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을 땐 이미 리무진 막차 시간이 다 되어 가는 늦은 밤이었다. 코드쉐어인 대한항공에서 내 짐이 다음 비행기로 온다는 사실을 체크해주고, 모든 책임을 지고 캐리어를 집까지 보내준다며 사후처리를 해주었다.(대한항공 사랑합니다...) 다음날 무사히 가방을 받을 수 있었지만, 내 멘탈은 이미 여행 종료와 함께 폭발...그 안에 들어있던 내 노트북은 30만원 가까이 수리비가 들었지만 완전히 복구되지 못했다. 


지금까지의 모든 비행 경력을 통틀어서, 정말이지 중화항공과 같은 경험은 처음 해본다. 돌아와서 이걸 피해보상 클레임을 할까 하다가, 그냥 블로그에 자세히 쓰기로 했다. 혹시라도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중화항공이 싸다고 덥석 구매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신중히 고려하길. 원래부터 지연 연착은 기본인 최악의 항공사라는 소문이 여행 고수들의 커뮤니티엔 파다했는데, 좀더 검색해보고 결정할 걸 후회 막심.



2015/05/21 - 2015 아시아 4개국 투어를 마치며, 마지막 날 밤의 단상


2015/04/25 - 대만~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 4개국 6개 도시 테마 투어를 앞두고


2015/04/05 - 여행 직구 5탄. 대만~말레이~방콕~싱가포르 4개국 여행, 항공권 발권 후기




새로운 싱가포르 가이드북을 찾고 있다면?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2015


싱가포르에 두번째 이상 가시는 분들은 히치하이커 싱가포르를 참고하시면 싱가포르 자유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nonie가 직접 선별한 신상 스팟을 "스트리트" 별로 나누어 소개하기 때문에, 자유여행으로 동선을 짜기에 좋아요. 한국 가이드북에 소개되지 않거나 부각되지 않은 곳을 중점 소개하고, 어떻게 즐겨야 좋은지, 추천 메뉴는 뭔지 현지인의 조언을 받아 정보를 넣었어요. 한국인만 바글바글한 스카이 바나 이름만 유명한 맛집에서 줄서느라 여행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실 일이 없답니다.

 

모든 스팟 정보에는 구글 맵이 연결, Map 링크만 누르면 정확한 위치 정보가 안내됩니다. 종이 가이드북보다 훨씬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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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0 16:5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nonie 2015.09.10 17:42 신고

      아..고생하셨네요. 그럼 오사카에 거주 중이신데 타이베이 경유해서 싱 가는 중화항공을 타신 거죠? 여기서도 대한항공이 처리해줬는데 일본에서도 그렇다니, 정말 민폐항공사네요;;; 중국 국적기도 여러번 타봤는데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았거든요. 사례 수집을 좀 해봐야 할듯...

  2. BlogIcon bom 2015.09.16 14:41 신고

    이 라운지는 입국후에도 이용할 수 있나여? 새벽녘에 도착해서 라운지에서 노숙하려합니다 ㅎㅎ

    • BlogIcon nonie 2015.09.16 15:16 신고

      이 라운지는 출국장에 있어서 아쉽지만 안되고요. 헤이븐 라운지라고 터미널 3 입국장 밖에 있는 라운지 있어요. 24시간 운영 샤워장 식사 다 되고 pp카드 무료입장, 동반인도 무료라는데 네이버 검색하심 다 나와요.

  3. BlogIcon 차포 2015.12.01 16:05 신고

    프로답지.않은 실수를 하셨네요....저는 중화항공으로 엘에이-방콕 을 두번 타봤는데 .... 아주 만족하게 다녔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방장께서 타신 스케쥴이 무리한 스케쥴이었다고 또는 있을수 있는 운 없는 경우라고 보입니다. 대공이나 법사나 인천에서 환승편 기다려 다 태워 가느라 늘 제시간에 출발 못함니다. 하지만 다른 항공사들은 대부분 정시 출발 합니다. 몇몇이 늦어지는거 보다는 정시에 떠난다는 원칙을 더 중요시 하니까요. 가끔 인천공항서 보면 늦게 타는 바람에 짐이 못 왔다고 통지.하는걸 봅니다. 사람은 뛰어 갈수 있어도 짐은 그렇치를 못하니까요. 노트북도 체크인.가방에 넣었다고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문제 생긴다고 카운터에서 이야기를 합니다..어느 항공사나요. 중화항공은 초저가로 구마시 온라인 좌석 배정은 무조건 가운데 낑기는 자리만 주고 온라인으로 면세 선수매가 안됩니다. 나름 합리적인 회사 이고 해산물식은 대공이나 법사 보다 훨 먹을만 한게 나옵니다.

    • BlogIcon nonie 2015.12.01 17:31 신고

      저도 항공쪽은 아직 공부중이라 부족한게 많은데요, 중화항공 인천~말레이/싱가폴 대만경유 편은 제 실수였다고 보지 않습니다. 무리한 스케줄이면 표를 팔지 말아야죠. 제가 이 스케줄을 분리 발권으로 산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연결해서 파는 여정이고요. 짐이 안오는 경우는 다른 항공사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지만 온라인 체크인까지 다 한 손님을 오버부킹이라며 밀어내는건 서비스의 기본이 안됐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저렴하게 티켓을 사긴 했지만 한번도 중앙에 탄 적은 없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4. BlogIcon 차포 2015.12.01 20:05 신고

    하하하 그걸 보통 재수 없다 운이 없다 그러지요. 말 그대로 개인의.경험치...전 대공이나 법사에 않좋은 경험이 더 많습니다....그래도 또 타지요. 장영항공을 애용 해 보고 싶은데 법사랑 마일리지 호환이 끔직히도 않좋아....못타니까요. 일단 중화는 같은.이코노미라도 비싸게 판 표에 서비스를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즉 오버부킹이라도 비싼표는 구제 싼 표는 아웃....뭐 제 추측 입니다 항공사가.언제 정답을 주는적 없으니까요. 하여간 젤 안전빵이 보통 출발 시간 세시간전에 카운터가 열리니 줄서서 기다리다가 타는게 젤로 안전은 합니다. 글고 연결은 하나가 늦으면 곤란 하게 됩니다. 제가 좀 타다 보니까 별걸 다 경험을.해서요. 그리고 법사나 대공이나 환승시 우선순위는 태평양 노선 입니다. 장영항공이나 중화나 마찬가지로 태평양 노선 환승에 우선 순위를 둘거에요. 싱가폴 타이는 유럽 노선 말레이시아는 안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호텔 정보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BlogIcon nonie 2015.12.03 14:18 신고

      항공은 개인의 경험치라는 말씀은 공감합니다. 저도 이번에 미국 다녀오면서 항공쪽에 시간 낭비 돈 낭비를 적잖게 했는데, 그래도 정답은 없는게 항공인 듯 하네요. 그리고 돌이켜보니 이번에 미국에서 당한 경험들에 비하면 중화항공 짐 연착은 애교 수준이었거든요.ㅠㅠ 말씀 감사하고 앞으로도 종종 들러주세요.:)

  5. BlogIcon 차포 2015.12.03 17:17 신고

    미국벵기가 더 얄밉죠. 짐으로 돈벌고 좁고 한등치들 하시고 일본가는 벵기에 신기종 몰아넣고...그래도 서빙은 전 국적기들 보다 잘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일때문에 다니는지라 세계를 상대로 다니시는 분 만치 다양하게 타지믄 않아서요... 호텔 모텔 부띡....이런 정보가 벵기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피곤은 풀어야 하니까요.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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