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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s

독일 베를린 여행 추천 호텔, 25 아워스 호텔 비키니 베를린

by nonie 201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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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ie가 추천하는 7월의 베스트 여행지와 호텔 1. 베를린 Berlin

올 여름 새롭게 연재하는 베스트 여행지 시리즈! 첫번째 도시는 독일 최대의 문화와 예술의 도시 '베를린'입니다. 런던이나 파리, 로마는 유명하지만 상대적으로 살짝 덜 알려진 베를린을 소개하고 싶어서 첫번째로 꼽아 봤어요. 


아직까지 베를린은 인천에서 바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프랑크푸르트나 뮌헨, 주변 유럽 도시를 거쳐 들어갈 수 있는데요. 베를린이라는 도시를 설명하는 세 가지 키워드, 그리고 베를린에서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25 아워스 호텔 비키니 베를린을 소개합니다. 









베를린 추천 여행법 1. 문화와 예술의 도시를 느껴보자

독일을 대표하는 대도시 베를린하면, 동독과 서독의 통일이라는 역사적 배경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포츠다머 플라츠 역 앞 포츠담 광장에는 베를린 장벽의 흔적을 설치물로 만들어 놓아 관광객들이 쉽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답니다. 이렇게 가슴아픈 역사의 흔적도 있지만, 사실 베를린은 독일 최대의 문화 예술의 도시이기도 해서, 도시 곳곳에서 경쾌하고 스펙터클한 스트리트 아트를 만날 수 있어요. 지도를 보면서 찬찬히 돌아다닐 수도 있지만, 여러 호텔과 호스텔에서 아트 테마로 흥미로운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니 호텔 프론트에 문의해보는 게 좋답니다. 









베를린 추천 여행법 2. 커리부어스트 맛집 찾아 다니기!

독일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맛집이나 맛있는 음식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 소세지와 맥주가 독일의 가장 대표적인 먹거리로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베를린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이자 수많은 민족과 인종이 모여사는 멀티컬쳐의 도시이기 때문에,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맛집을 찾을 수 있답니다. 그래도 베를린에 왔다면 가장 먼저 명물 '커리부어스트'를 먼저 먹어봐야겠죠? 쫄깃쫄깃한 생소세지와 감자튀김, 수제 케첩이 어우러진 이 요리는 길거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집집마다 맛도 구성도 조금씩 다르니 여러 맛집의 커리부어스트를 찾아다니는 베를린 여행도 색다른 재미를 줄 거에요. 커리부어스트를 먹을 땐, 베를린 로컬 맥주인 베를리너 한 병은 필수! 






베를린 콘서트 하우스


페르가몬 미술관


베를린 대성당



베를린 추천 여행법 3.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건축물 찾아다니기

베를린 역시 유럽을 대표하는 대도시인 만큼 역사적으로 손꼽히는 수많은 유적과 건축물이 도시 곳곳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특히 베를린 콘서트하우스 앞의 광장, 페르가몬 미술관과 베를린 대성당이 있는 루스트가르텐 정원은 베를린을 대표하는 명소에요. 베를린을 명소 위주로 구경하고 싶다면 기억해야 할 버스가 있답니다. 바로 시내버스 100번! 베를린 시내의 주요 명소를 위주로 도는 노선이기 때문에, 이 버스만 타면 하루만에 중요한 곳을 다 돌아볼 수 있어요. 


베를린에서 할 것도 볼 것도 먹을 것도 정말 많지만, 역시 베를린 자유여행을 계획한다면 어떤 호텔에서 묵느냐가 최대 고민입니다. 여행 디렉터이자 호텔 컨텐츠 전문가 nonie가 가성비와 서비스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선정한, 최고의 베를린 호텔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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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여행 추천 호텔, 25 아워스 호텔 비키니 베를린

옛 서독 지역에 해당하는 Zoologischer Garten(베를린 동물원)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25 아워스 호텔은 오픈한지 1년밖에 안된 신생 부티크 호텔이에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신상 호텔 best 순위에 항상 오를 만큼 혁신적인 디자인과 시설을 갖추고 있답니다. 또한 호텔이 입주한 ‘비키니 베를린(Bikini Berlin)’ 건물은 옛 서독의 모더니즘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큰 의미가 있는 명소에요. 베를린 여행의 첫날을 시작할 호텔로 더없는 선택이었답니다. 


호텔의 컨셉은 "도시 속의 정글". 지친 도시인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디자인 호텔답게 로비에 해먹이 걸려있고 LP판으로 만든 라운지가 단번에 시선을 잡아끌었는데요. 엄청난 디자인의 호텔 로비에 먼저 놀라고, 조식 포함 10만원대 초반의 가격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객실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는...@.@ 











베를린 디자인의 진수가 담긴 모던한 객실, Urban M

사실 25 Hours는 여행 직전에 베를린 첫날만 숙박이 결정되지 않아서 급하게 서칭해 1박 예약한 호텔이었어요. 숙박비도 너무 저렴했고 베를린 시내 한복판 위치도 매력적이어서 큰 기대없이 왔는데, 이럴수가. 여기를 왜 1박만 예약했을까 땅을 치고 후회했답니다.ㅜ 5성급 호텔이라 해도 믿을 만큼 넓고 멋진 객실 디자인과 시내가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오픈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생 호텔답게 모든 것이 새롭고 개성이 넘쳤어요. 심지어 이게 제일 기본 가격의 디럭스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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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중앙에서 세면대가 있는 바를 기준으로 분리되는데, 세면대 뒤로 별도의 샤워실이 따로 있어요. 전체적인 조명은 퍼플, 레드, 그린 등 끊임없이 객실의 컬러를 바꾸어 지루하지 않게 만든답니다. 세면대에 비치된 레몬허니 향의 물비누, 그리고 샤워실에도 같은 라인의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이 재활용이 가능한 큰 용기에 담겨져 있는데요. 일단 객실이 충분히 넓기 때문에 세면대와 샤워 공간이 중간에 있어도 탁 트인 느낌을 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25 Hours의 숨겨진 비밀공간, 사우나

부티크 호텔이 아무리 대세라지만, 멋진 디자인만 가지고는 여행자를 만족시킬 수 없죠! 25 Hours에는 작지만 강력한 서비스 한 방이 기다리고 있는데, 로비로 내려가서 10달러를 내면 사우나에 입장할 수 있는 배스 꾸러미를 안겨준답니다다. 큰 가방 안에는 배스 가운과 넉넉한 타올이 담겨 있어요.


전형적인 북유럽 스타일의 건식 사우나는 시설도 너무 좋은데다, 동물원의 울창한 숲을 바라보는 전망이 예술!! 한참 피로를 풀고, 예쁜 라운지의 긴 의자에 누워 천국을 느껴봅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조식 뷔페까지!! 

25 Hours의 숙박 요금이 워낙 저렴한 조식 포함 13만원대라, 부담없이 조식 패키지로 결제를 했는데 이렇게 잘한 선택이!! 시원한 통유리창의 레스토랑에서 만난 조식 뷔페 역시 이곳을 선택한 게 잘했다 싶을 정도로 뿌듯한 구성이었어요.


언뜻 보면 아메리칸 스타일의 평범한 뷔페같지만, 양봉한 밀랍을 통째로 갖다놓은 신선한 꿀과 소시지, 치즈, 온갖 종류의 고기 페이스트를 보니 독일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났답니다. 신선한 야채와 계란을 듬뿍 담고, 도톰한 통밀빵에 멧부어스트를 올려 한입 베어무니 완전 내 스타일! 그라놀라와 말린 과일, 요거트 종류가 특히 다양해서 이런저런 맛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1박만 해서 이 조식을 한번만 맛보는 게 가장 아쉬웠다는.ㅜㅜ

 





[본 추천 글은 블로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호텔스닷컴으로 부터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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