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Shopping
주말에 디큐브 지하를 돌다가 그놈의 '세일 마지막 날'을 지나치지 못하고 집어든 몇 가지. 에뛰드하우스에는 숨겨진 '쓸데없이 고퀄' 아이템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으로 Made in France를 자랑하는 '헬프 마이 핑거' 라인의 네일 제품이 있다. 특히 밀키 스트롱 베이스코트는 완소 아이템. 일본산 마로 만든 기름종이도 있다.(일제라 좀 찜찜하긴 하다만;;) 옆집 이니스프리에서는 올리브영에서 품절이라 못산 '에어 퍼프'를 1+1 세일 중이어서 무려 2천원에 2개 득템. 사진엔 없지만 네일 리무버까지 해서 토털 9천원의 행복. 한국의 뷰티업계여, 영원하라.
Cherry Blossom
일하러 가는 길, 발밑에 흐드러지게 떨어진 벚꽃. 오늘이 봄이구나 싶다. 내 손톱 위에도, 발 밑에도, 봄이 왔다.
어설프게 보이는 플랫슈즈는 버니블루의 여름용 플랫. 저날 한번 신고 추워서 여지껏 못 신고 있다는.
Cherry Blossom 2
집 앞에서 찍었던 3월의 이른 벚꽃. 여의도에서 10대를 보낸 나로서는 요즘의 벚꽃놀이 열풍이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어쩌면 일상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자꾸만 '꺼리'를 만들어야 그나마 버틸 수 있는 게 '서울살이' 아닌가 싶다.
Mojito
우리 동네 신도림에서 가장 사랑하는 플레이스, 41층 로비 라운지 @ 쉐라톤. 올 때마다 커피나 주스만 마시다가 드디어 모히토 시전. 토요일 늦은 오후, 탁 트인 전망을 보며 한숨 지그시 내쉬는 시간이 참 좋다. 육아로 지친 나의 동생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딸기부페로 연신 바쁜 옆 테이블 구경도 하며. 그렇게 또 주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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