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누들 맛집1 싱가포르 로컬 맛집 순례! 락사와 새우누들, 밀크티 + 태국인 타운 구경 싱가포르는 그 어느 곳보다도 관광지가 명확하게 정의내려진 도시이다 보니, 유명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동네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가이드북의 사각지대만 골라 다니면서 싱가포르의 숨겨진 매력을 즐기기로 했다. 오래된 맛집과 페라나칸 주택을 만날 수 있는 이스트코스트에서 뿌듯하게 배를 채운 후, 아랍 스트리트의 빈티지한 카페에서 밀크티로 입가심을 했다. 그리곤 현지인 친구와 함께 태국 가게만 모여 있는 타운 상가를 구경하며 장을 보았다. 여행 중인데 딱히 여행하는 것 같지 않은, 싱가포르에서의 첫날 오후는 이렇게 흘러간다. 소박하면서도 이국적인 로컬 동네, 카통 아모이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내 친구의 집이 있는 싱가포르의 동쪽 끝, 파지 리스로 향했다. 두 달 전에도 물심양면으로 도.. 2015.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