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린 오리엔탈1 [마닐라 시티투어] '스파'만으로도 충분한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 마닐라 만다린 오리엔탈에 처음 입성하는 내게, 마닐라에서의 숙박은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우선 타 도시에서는 어림도 없는 가격에 디럭스 룸에 머무르고 시그니처 스파도 경험할 수 있었으니까. 전체적으로 만다린 오리엔탈 마닐라는 여자의 취향을 이해하는 호텔로 다가왔다. 5성급의 섬세함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분은 충분히 낼 수 있는 그런 호텔. 독특하고 새로운 호텔만 찾다가 가끔은 편안한 브랜드 호텔에 머무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오전 11시에 도착해서 이른 시간이라 체크인 후 짐을 맡겼다. 로비 직원은 매우 친절하고 영어도 잘한다. 살세도 빌리지로 가는 택시도 잡아줘서 마카티의 첫 발걸음이 가벼울 수 있었다. 그린벨트에서 호텔로 복귀할 때도 전용 셔틀버스 덕분에 초행길에도 안심할 수 있었다. 사실 다른 도시에서.. 2011.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