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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추천 숙소2

런던 에어비앤비 숙소, 노팅힐의 모던한 아파트에 머물다 런던에서 가장 오래 머무를(4박) 숙소는 노팅힐 게이트 역 주변으로 한정하고 탐색을 시작했다. 혼자 하는 여행인지라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 노팅힐은 런던의 대표적인 부촌이고 교통도 편리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이다. 에어비앤비로 최종 예약한 숙소는 런던 토박이인 마리아의 고급 아파트로, 노팅힐 게이트역에서 3분 거리에 있었다.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진 그녀의 거실과 침실에서 살짝 경험해 본, 런던 라이프. Notting Hill Gate첫번째 숙소가 있었던 Baron's Court는 변두리 느낌이 많이 나고, 두번째 호텔이 있던 킹스크로스가 여행자 무리로 왁자지껄한 광장 분위기라면, 노팅힐은 '깔끔새침한 런던'을 만날 수 있다. 주말의 포토벨로 마켓만 인파로 붐빌 뿐, 평소에는 현지인들.. 2014. 7. 3.
Prologue. 12시간의 비행, 그리고 런던 에어비앤비 첫날 유럽의 3개 대도시를 3주간 돌아보는 '나홀로 1도시 1주일 여행'. 그 시작은 대영제국의 중심인 유럽 최대 도시, 런던이다. 모든 여행을 마친 후에 연재를 시작하면 아무래도 많은 걸 빠뜨릴 것 같아서, 런던에서 바로 업데이트하기로! 이제 런던 일정도 이틀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 보고싶은 것의 반도 채 못 본것 같다. 역시 런던은 내 기대보다 훨씬 대단한(여러가지 의미에서) 도시였고, 8박 9일은 런던에겐 가당치도 않은 짧은 시간이었다. @ Korean Air (12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이 단 한장도 없다...)런던으로 가는 비행기 안. 온 나라를 집어삼킨 재난과 전국민적 우울함은 공항의 표정도 바꾸어버린 것 같다. 몇몇 단체 관광객을 제외하면 대부분 출장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 런던이라.. 2014.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