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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에어비앤비4

런던 뮤지엄 산책! 빅토리아&알버트부터 테이트모던까지 2014 런던-베를린-파리 '나홀로 1도시 1주일 여행'은 하루 일정을 한 포스트로 소개한다. 요일과 날씨를 감안한 나만의 코스를 안내할 예정. 런던여행 5일차 일정 (목요일 +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의 코스)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관람 → 밀레니엄 브릿지 → 테이트 모던 옥상 카페 점심 및 관람 → 타워브릿지 지나 더 샤드(Shad) 앞까지 도보 이동 후 숙소 복귀 런던 박물관의 진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런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가고 싶었던 뮤지엄 V&A(Victoria & Albert), 꾹꾹 참고 있다가 드디어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찾았다. 뮤지엄이 에어비앤비로 묵고 있는 노팅힐과 매우 가까워서, 비가 와도 지하철(혹은 버스) 한번에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V&A는 워낙 방대한.. 2014. 7. 20.
에어비앤비(airbnb), 완전히 새롭게 바뀌다! 주목할 변화 3가지 약 2주 전 에어비앤비에서 특별한 화상 모임을 알리는 초대메일이 왔다. 반가운 마음에 행사 시간을 보니 "새벽 2시"...애플 런칭행사도 아니고 밤새서 볼 순 없기에 생중계는 포기했지만, 뭔가 에어비앤비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짐작했다. 지난 새벽에 열린 약 35분간의 런칭 생중계는 오늘 아침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었다. 아직 국내 언론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는 듯 해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변화 3가지만 간단히 정리해보려 한다. 1. BI 변경, 소속감 강조에어비앤비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전례가 없는 독특한 포지션에 걸쳐 있다. 여행 업계에 있다고 보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IT회사라기에는 경쟁자가 호텔업계...;; 디자인 면에서 기존의 스카이블루 톤 BI는 이미 수많은 신생 여행 벤처들이 경.. 2014. 7. 17.
런던 에어비앤비 숙소, 노팅힐의 모던한 아파트에 머물다 런던에서 가장 오래 머무를(4박) 숙소는 노팅힐 게이트 역 주변으로 한정하고 탐색을 시작했다. 혼자 하는 여행인지라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 노팅힐은 런던의 대표적인 부촌이고 교통도 편리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이다. 에어비앤비로 최종 예약한 숙소는 런던 토박이인 마리아의 고급 아파트로, 노팅힐 게이트역에서 3분 거리에 있었다.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진 그녀의 거실과 침실에서 살짝 경험해 본, 런던 라이프. Notting Hill Gate첫번째 숙소가 있었던 Baron's Court는 변두리 느낌이 많이 나고, 두번째 호텔이 있던 킹스크로스가 여행자 무리로 왁자지껄한 광장 분위기라면, 노팅힐은 '깔끔새침한 런던'을 만날 수 있다. 주말의 포토벨로 마켓만 인파로 붐빌 뿐, 평소에는 현지인들.. 2014. 7. 3.
Prologue. 12시간의 비행, 그리고 런던 에어비앤비 첫날 유럽의 3개 대도시를 3주간 돌아보는 '나홀로 1도시 1주일 여행'. 그 시작은 대영제국의 중심인 유럽 최대 도시, 런던이다. 모든 여행을 마친 후에 연재를 시작하면 아무래도 많은 걸 빠뜨릴 것 같아서, 런던에서 바로 업데이트하기로! 이제 런던 일정도 이틀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 보고싶은 것의 반도 채 못 본것 같다. 역시 런던은 내 기대보다 훨씬 대단한(여러가지 의미에서) 도시였고, 8박 9일은 런던에겐 가당치도 않은 짧은 시간이었다. @ Korean Air (12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이 단 한장도 없다...)런던으로 가는 비행기 안. 온 나라를 집어삼킨 재난과 전국민적 우울함은 공항의 표정도 바꾸어버린 것 같다. 몇몇 단체 관광객을 제외하면 대부분 출장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 런던이라.. 2014.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