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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독서

위젯의 모든 것, 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을 읽고

by nonie 200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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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 - 8점
노주환 지음/멘토르
이 책은 국내 최초의 위젯 전문서를 표방하고 있다. 그래서 위젯의 개념을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일부 파트에는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위한 실무적인 정보도 실려있다. 위젯화된 웹이 현재 어떤 모습을 띠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지만, 앞으로 위젯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나 진단은 다소 부족한편이다.
사실 위젯이 국내에 소개되던 초반에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나 역시 위젯은 수많은 웹 트렌드 중의 하나일 뿐 제대로 된 BM을 찾지 못하고 곧 수그러들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유니클락의 반짝 성공 이후에도 수많은 위젯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현재 블로고스피어는 가히 위젯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블로그와 위젯이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지만, 점점 한국의 웹서비스에도 위젯이 깊이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티스토리만 해도 위젯 풀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사용자의 선택권이 매우 넓어졌고, 사이드바에 자신에게 꼭 맞는 위젯을 찾아 다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앞으로 모든 웹 서비스는 위젯, 혹은 위젯의 개념을 도입한 위젯화의 방향으로 흘러가리라 감히 전망해 본다. 이 책을 읽어서가 아니라, 이 책을 읽게 된 이유가 바로 그런 믿음 때문이다. 1인 미디어의 성장 -> 트래픽의 분산화, 롱테일로 이어지는 최근의 웹 흐름 속에서, 위젯이 개인미디어에 필수불가결한 기능으로 성장하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앞으로 위젯이 주도할 웹 세상을 대비하고픈 사람이라면 일독할만한 책이다.



주목할 만한 구절과 서비스들
- 웹의 위젯화가 구현되면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모든 콘텐츠와 기능이 외부에서 이용 가능하게 된다. 
- 웹사이트의 규모보다는 얼마나 많은 콘텐츠와 기능을 연결(네트워킹)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 위젯을 기획할 때는 웹사이트와 위젯 간의 콘텍스트(맥락)이 매우 중요하다.
- vote, recommand 위젯에 주목해본다 : www.spotlex.com, www.vizu.comwww.quibblo.com, www.loomia.com
-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위젯 빌더를 이용해 위젯을 직접 만들 수 있다 : widgetarium, dashcode, dapper.net, popfly.com, pipes.yahoo.com 등
- 주요 위젯 제작사들 : adaptiveblue.com, widgetbox, clearspring
- 위젯의 미니 사이트화 사례 : leafletter.com, box.net
- 콘텐츠와 콘텐츠가 결합한 사례 : virtualnyctour.com
- 동영상 광고 위젯 사례 : andu.hanafos.com 



http://nonie.tistory.com2009-04-30T14:36:55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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