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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2023 도쿄 호캉스에 최적화된 신상 럭셔리 호텔 TOP 3 - 불가리, 킴튼, 에디션

by nonie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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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칼럼니스트로서 도쿄는 팬데믹 이전에는 크게 흥미롭지 않았지만, 이제는 크게 주목해야 할 도시가 됐다. 2021년 올림픽 개최를 전후로 도쿄에 새로운 호텔들이 많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특히 도쿄의 특급호텔 신은 오랫동안 오쿠라, 샹그릴라 등 전통적인 브랜드를 가진 오래된 5성급 호텔 위주였지만, 이제는 여러 브랜드가 아시아 최초 런칭을 가장 먼저 도쿄에 할 만큼 중요한 호텔 시장이 되었다. 도쿄를 호캉스 목적으로 간다면 호텔이 목적지로서 기능할 수 있는 최신 럭셔리 호텔 3곳을 추천한다. 

 

BY 김다영 / 호텔 칼럼니스트,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저자

 


 

 

 

명품 브랜드가 만들어낸 호텔

불가리 호텔 도쿄 Bulgari Hotel Tokyo (바로 가기)

 

인터컨 계열의 특급 호텔 

킴튼 호텔 신주쿠 도쿄 Kimpton Hotel Shinjuku (바로 가기)

2020년에 오픈한 킴튼 호텔 신주쿠는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이자 일본에서는 유일한 킴튼 호텔로, 2023년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도쿄 호텔 무려 1위를 차지했다. 스트리트 아트와 일본적 요소를 믹스한, 대담하고 전위적인 스타일의 장식 예술품을 호텔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객실은 깨끗하고 편안하며, 무료 세면 용품, 플랫 스크린 TV, 에어컨 등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다. 특히 객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유카타와 부채, 우산, 요가매트 등이 놓인 일본식 수납공간이다. (유카타가 매우 예쁘므로 인증샷 찍기에도 좋다) 인터컨티넨탈 계열의 호텔이라 직원들이 영어를 비교적 잘 하므로 도쿄 레스토랑 대행 예약과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가 필요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오전 러닝을 좋아한다면 호텔이 메이지 신사와 요요기 공원과 가까워 산책이나 조깅하기도 좋다. 

 

레스토랑 더 존스(The Jones)는 24시간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데 분위기가 매우 힙하다. 인디 음악, 옻칠한 테이블, 재활용 재료로 만든 예술품, 눈길을 끄는 네온 장식을 배경으로 상쾌한 에스프레소 또는 수제 맥주를 마시며 느긋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존스의 시그니처 메뉴는 크로플이다. 바삭한 크루아상 사이에 두툼한 치즈를 끼우고 시럽과 아이스크림을 얹은 독특한 메뉴다. 시즈널 메뉴가 있으니 필수로 주문해 볼 것! 킴튼 호텔 신주쿠 핫딜가 바로 가기

 

 

 

 

그린테리어와 포토 스팟 끝판왕

도쿄 토라노몬 에디션 Tokyo Toranomon EDITION  (바로 가기)

 

메리어트 그룹의 최고급 브랜드는 뭘까? 바로 에디션이다. 도쿄에도 드디어 에디션 호텔이 오픈했는데, 호텔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르 라보가 맞춤 제작해준 아로마향, 무려 500여 종의 식물로 꾸며진 아름다운 그린테리어과 함께 멋진 호캉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도쿄 토라노몬 에디션은 뉴욕의 전설적인 부티크 호텔 창립자 이안 슈레거(Ian Schrager)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쿠마 켄고(Kuma Kengo)가 설계한 호텔로, 건축적으로도 여행할 의미가 높다. 켄고 쿠마가 디자인한 객실은 절묘한 미니멀리즘을 사용하여 따뜻한 목재 톤과 상쾌한 색상으로 편안하고 평화로운 공간을 만들어 집에 돌아온 것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알려진 에디션 호텔 내 포토 스팟은 31층 카페 창가의 소파 공간으로, 도쿄 타워 배경으로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후에 애프터눈 티를 예약하면 가격은 비싸지만 최고의 서비스와 도쿄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전망을 누릴 수 있겠다. 도쿄 타워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가미야초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이다. 도쿄 토라노몬 에디션 호텔 객실별 가격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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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강사 소개 홈페이지 

- 책 <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렌드>, <여행의 미래>,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저자

- 현 여행 교육 회사 '히치하이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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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noni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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