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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4

2008 카페쇼 & 팬시푸드 페스티벌 다녀온 후기 작년까지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카페쇼와 팬시푸드 페스티벌. (그만큼 내 관심사가 올해들어 먹거리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겠다;;) 올해는 일찍부터 사전등록까지 하는 극성을 떨며, 2008 카페쇼가 열리는 기간 중에 하루 날잡아 무료로 관람을 하고 왔다. 이미 많은 후기가 올라와 있을테니 뒷북성에 가깝지만, 어설픈 폰카 사진이나마 찍어온게 아까워서 간략 후기만. 입구서부터 눈에 띠던 치즈 퐁듀 기구. 마치 분수처럼 끊임없이 치즈액이 녹아 흘러내린다. 시식으로 강냉이;;가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 찍어서 먹어봤는데, 치즈 맛이 달콤한 맛이어서 좀 새로웠다. 초코 퐁듀보다도 더 맛있었던 듯. 예쁜 그릇들도 많이 기대하고 갔었는데, 사실 그릇 관련된 업체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아마 테이블 데코 페어 .. 2008. 12. 5.
[홍대] 일본풍의 깜찍한 홍차 카페, 오리 페코(Ori Pekoe) 아직은 클래식하고 점잖은 분위기가 먼저 떠오르는 홍차. 그런데 일본 풍의 귀엽고 깜찍한 홍차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오픈 3일째 되던 지난 9월 12일, 부랴부랴 홍대로 향했다. (이제서야 포스팅을...;;) 홍대역에서 홍대 입구로 올라가는 큰 길, CK 언더웨어와 할리스 옆 계단 골목(벽화 그려진)으로 올라가면 바로 위 사진의 노란 벽이 보인다. 사실 극동 방송국 쪽이나 홍대 뒷편, 상수역 등 요새 카페 많이 생긴다는 곳들은, 맘먹고 찾아가지 않으면 여간 해서는 자주 안가게 된다. 근데 요렇게 의외로 찾기 쉬운 지하철역 가까이에 카페를 열게 된 것도 주인장 언니의 노력이고 복인 듯 싶다.^^;; 원래는 레스토랑 겸 카페(좀 애매한;;)였다고 하는데 아마도 장사가 잘 안됐겠지. 아, 근데 여기. 정원이 있.. 2008. 10. 7.
[분양] 각종 티백&소분 홍차와 잼 (fr.자외선양님) 두번째 분양은 부산 해운대 여행 정보를 원츄하셨던 자외선양 님께 받은 물품들. 아마드 - 실론 (2포) 트와이닝 - 아로마틱 얼그레이 내음 - 덖음 연잎차 Simon Levelt - HoneyBush 웨지우드 - 파인 스트로베리 Pickwick - Forest Fruit Pickwick - White tea Albert Heijin - Karamel Lipton - Ceylon Tea 블루베리잼, 살구잼, 초코렛 하나씩. 접하기 힘든 티백들도 있어서 더욱 감사했던.^^ 초콜렛은 우빵에게 상납; 살구잼은 애플크럼블 만들때 사과에 넣어서 맛있게 냠냠. 블루베리잼은 얼마전 구웠던 스콘에 발라서 쩝쩝. 첫번째 맛본 티는 Pickwick의 Forest Fruit. 티백에서부터 베리의 단내가 폴폴 나는 게, 빨리 .. 2008. 8. 11.
장미꽃으로 잼을? 티타임을 부르는 향기, 장미잼 모로코(아...또 모로코다. 여행기 언제 올리지ㅠ.ㅠ)에서 사온 무화과잼이 잠들어있는 걸 문득 깨닫고...뭘 요리해서 같이 먹으면 좋을까 찾아보던 중에, 희한한 잼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장미꽃으로 만든 장미잼(Rose Petal Jam). 생각해보니 난 장미잼을 먹어본 적이 있다. 일본 후쿠오카의 테디베어(?) 까페에서 장미차를 주문했더니 홍차와 장미꽃잎잼이 함께 나왔다. 4~5년 전에 먹었던 건데도 지금도 그 장미향이 은은하게 떠오르는 것만 같아 레시피를 찾아보기로 했다. 구글링 폭주!!!ㅎㄷㄷㄷ 장미잼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장미 꽃잎으로 만든 잼과 장미 열매(로즈힙)으로 만든 잼이 있다. 하지만 둘다 만드는 건 쉽지 않았다. 특히 꽃잎잼 레시피는 검색도 어려웠다.(이제 장미 철도 지났고..뒷북 ㅠ.. 2008.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