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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농사2

2014 허브 가드닝 - 첫 바질 수확, 바질 페스토 만들기 벌써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8월 한여름. 내 작은 텃밭의 바질 수확 기념으로 만든, 몇 스푼의 바질 페스토. 2014 허브 가드닝, Basil Again작년에 바질 파종에 실패해 바질을 구경도 못하고 여름을 난게 두고두고 아쉬워서, 올해는 6월에 부랴부랴 모종 두 그루를 사다 심고 가진 씨앗도 모두 뿌려버렸다. 다이소에서 틈틈히 비료도 사다 뿌리고 물도 꼭꼭 주길 한달 여. 모종 뿐 아니라 파종했던 바질도 풍성하게 잘 자라주어 허브엄마의 마음을 뿌듯하게 하는 올 여름이다. 해마다 새로운 허브를 심어보는데 올해의 뉴페이스는 레몬 버베나. 이것도 엄청 잘 자랐는데 다음 수확때 소개하기로. 요새 바빠서 허브밭을 제대로 관리해 주지 못했지만, 적절한 시기에 내리는 비 덕분에 바질 꽃대가 한참 올라왔다. 꽃이 .. 2014. 8. 10.
My Secret Garden @ Rainy Summer 우리집 작은 옥상 정원은 지금, 장마.올해의 허브들은 많이 돌봐주지 못했는데도, 싱그럽게 잘 자란다. 주말 내내 쏟아지던 비가 잠시 그친 사이,어릴적 소중하게 간직했던 동화책 '비밀의 화원'을 떠올리며인스타그램에 담아보는 순간들. 올해 처음 길러본 카모마일. 작은 꽃을 다 모아도 고작 한 줌.고마운 허브들에게, 난 항상 빚을 진다. 이렇게 나도, 허브들도, 여름을 맞이한다. 반갑다, 여름! 201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