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와이추천호텔9

하와이 리조트 여행 @ 포시즌스 라나이 5 - ATV 투어 & 골프장, Nobu의 디너 어느 덧 포시즌스 라나이에서의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테마는 '액티비티'다. 마지막 날인만큼, 리조트에 준비된 여러 액티비티에 최대한 참여해 보기로 했다. 일출을 배경으로 하는 선라이즈 요가로 아침을 열고, 야생의 산과 대지를 질주하는 ATV를 타고 나니 반나절이 훌쩍 지나간다. 오후에는 포시즌스의 자랑인 골프코스를 돌아보고, 저녁엔 노부에서 세련된 일식을 맛보며 아쉬운 일정을 마감한다. 하루가 유독 길게만 느껴졌던, 포시즌스 라나이에서의 마지막날. 해변에서 힐링을, 선라이즈 요가라나이의 아름다운 비치에 붉은 너울이 드리워지는 새벽 5시 50분, 잠에서 깨자마자 트레이닝복을 준비해 서둘러 로비로 나섰다. 아침잠이 많은 편인지라 평소라면 완전 한밤 중인 시각인데, 이 시간에 요가를 신청한 게스트가 .. 2016. 11. 29.
하와이 리조트 여행 @ 포시즌스 라나이 3 - 조식 & 비치 하이킹과 런치 포시즌스 라나이에서의 첫 아침. 어제 저녁식사를 했던 차분한 분위기의 원 포티는, 아침에는 한껏 활기찬 풍경으로 변신한다. 스펙터클한 풀 뷰를 배경으로, 건강하고 신선한 메뉴가 준비된 조식 뷔페로 든든히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에는 부지런히 해안가를 걸어 라나이의 랜드마크인 스윗하트 록을 영접하고, 점심에는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예쁜 야외 레스토랑인 말리부 팜에서 푸짐한 채소 런치를 즐긴다. 리조트에만 있는데도 넘나도 바쁜 반나절. 아직 수영장 근처엔 가지도 못했다. Breakfast @ One forty어제 스테이크와 랍스터를 썰었던 원 포티는 분명 느긋한 비치 무드가 흐르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었는데, 오늘 아침엔 환하디 환한 야외 테이블에 활기가 넘쳐 흐른다. 원 포티의 조식 뷔페는 마치 하와이의 .. 2016. 11. 27.
하와이 리조트 여행 @ 포시즌스 라나이 2 - 칵테일과 저녁식사 이번 하와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첫 리조트 여행의 시작을 함께 한 주인공은 포시즌스 라나이다. 오아후를 떠나 다른 섬에서 펼쳐진 첫 여행이고,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하와이 호텔과는 완전히 다른 곳이어서 출발 전부터 기대가 컸다. 사실 워낙 가격대가 있다보니 허니문이나 가족여행으로 선택할만 하지만, 친한 여자친구끼리 와서 미식과 액티비티를 여유있게 즐기기에도 더없이 완벽한 곳이다. 3박 4일간 포시즌스 라나이에서 먹고 자고 휴식한 힐링의 시간들, 지금부터 찬찬히 풀어보기로.:) Evening Cocktails @ Sports bar매일 5시에 스포츠 바에서 칵테일 시연이 열린다고 해서, 체크인과 촬영을 마무리하고 찾아가봤다. 이곳 스탭 분들이 능숙하게 제조하는 칵테일은, 즉석에서 신선한 과일과 허브를.. 2016. 11. 27.
하와이 리조트 여행의 시작! 천국의 휴식, 첫날 @ 포시즌스 라나이 이번 하와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첫 리조트 여행의 시작을 함께 한 주인공은 포시즌스 라나이다. 오아후를 떠나 다른 섬에서 펼쳐진 첫 여행이고,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하와이 호텔과는 완전히 다른 곳이어서 출발 전부터 기대가 컸다. 사실 워낙 가격대가 있다보니 허니문이나 가족여행으로 선택할만 하지만, 친한 여자친구끼리 와서 미식과 액티비티를 여유있게 즐기기에도 더없이 완벽한 곳이다. 3박 4일간 포시즌스 라나이에서 먹고 자고 휴식한 힐링의 시간들, 지금부터 찬찬히 풀어보기로.:) 미지의 섬, 라나이로마우이나 빅아일랜드는 많이 들어봤지만, 라나이라. 과연 어떤 섬일까.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되는 예쁜 이름이긴 하다. 어느덧 두 번째 하와이 방문임에도, 다른 섬으로 이동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첫 행선지가 .. 2016. 11. 26.
와이키키 추천 쇼핑템 88tees & 블루노트 하와이에서 공연 보기 @ 하얏트 플레이스 오늘은 본격 와이키키 탐험을 떠나는 날! 아침엔 하얏트 플레이스의 활기찬 야외 레스토랑에서 무료 조식을 챙겨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작년에 이어 와이키키에서 긴 시간을 보내다 보니, 흔하디 흔한 쇼핑몰 대신 작은 숍도 많이 알아내고 저녁엔 공연을 예매하는 여유까지 부릴 수 있어 좋다. 특히 얼마 전 아웃리거에 문을 연 블루노트 하와이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고퀄의 재즈 공연을 한가롭게 누릴 수 있었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엄청 바빴던, 와이키키에서의 하루. Breakfast @ Hyatt Place하와이의 많은 호텔이 조식을 포함하지 않고 객실만 따로 판매한다. 만약 조식을 먹으려면 반드시 조식 포함 패키지를 예약해야 한다. 이곳 하얏트 플레이스는 조식을 별도 요금으로 두지 않고 객실료에 .. 2016. 11. 25.
혼자 떠나는 하와이, 세번째 호텔! 하얏트 플레이스에서 와이키키 즐기기 와이키키엔 두 곳의 하얏트가 있다. 하나는 와이키키 중심부의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남동쪽에 위치한 하얏트 플레이스다. 내 선택은 하얏트 플레이스였다. 이전에 머무른 와이키키의 모든 호텔이 다 와이키키의 서부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이번에는 동쪽에 머물며 새롭게 와이키키를 바라보고 싶었다. 럭셔리보단 캐주얼한 편안함이 돋보였던, 하얏트 플레이스에서의 시간. 넓은 객실과 편안한 분위기, 하얏트 플레이스처음 객실에 들어왔을 때 느낌은, 하와이 호텔 치곤 참 넓다 싶었던. 물론 이 객실은 일반 스탠다드 사이즈는 아니고, 스페셜티 마운틴 뷰 룸이다.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오션뷰가 아닌 객실인데, 나름 마운틴뷰도 나쁘지 않더라는? 무엇보다 와이키키에선 오션뷰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짜피 해가 지면 암것도 안보임.. 2016. 11. 24.
혼자 떠나는 하와이 두번째 호텔! 할레쿨라니의 자매 호텔, 와이키키 파크 알라모아나에서의 행복했던 3일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와이키키 여행을 시작하는 날. 첫번째로 선택한 호텔은 할레쿨라니와 같은 계열사 호텔인 '와이키키 파크(Waikiki Parc)'다. 1년 전에 첫 하와이 여행 때 할레쿨라니에 묵으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이곳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투숙하게 된 것. 그냥 캐주얼하고 젊은 감각의 호텔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예상치도 못했던 빈티지한 매력과 깨알같은 혜택이 숨어 있었다. 카드키(card key)의 비밀, 와이키키 파크파크 호텔은 할레쿨라니 로비 바로 맞은 편이라, 지난 번에 여기 투숙했던 내겐 너무나도 찾기 편했다. 할레쿨라니가 클래식하고 품격있는 분위기를 자랑한다면, 같은 계열사인 파크 호텔은 좀더 젊고 현대적인 분위기다. 하와이에서는 보기 드문, 만면에.. 2016. 11. 23.
하와이에서의 한가로운 휴식,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 @ 알라모아나 호텔 두번째 하와이 여행, 첫 호텔을 알라모아나 호텔로 정한 가장 큰 이유는 지난 번에 놓쳤던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다. 와이키키와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는 비치이고, 좀더 프라이빗한 휴식을 보낼 수 있다고 들었기에 혼자만의 여행에서 이곳은 놓칠 수 없었다. 호텔에서 길만 건너면 이 아름다운 비치 파크가 펼쳐지니, 몇 번을 오가도 그저 행복한 시간. Starbucks @ Ala Moana Hotel알라모아나 호텔은 쇼핑몰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조식 불포함이라 해도 아침식사의 선택권은 넓은 편이다. 하지만 만약 스타벅스를 갈 거라면, 호텔 1층의 스타벅스가 갑 오브 갑. 여기 스벅에서는 오후 2시에 맥주를 팔질 않나, 저녁엔 와인도 판다. 하와이 전체를 통틀어 몇 안.. 2016. 11. 22.
혼자 떠나는 하와이 자유여행의 시작 @ 알라모아나 호텔 Intro. 여자 혼자 하와이 여행의 시작 물론 혼자 하와이에 처음 가는 건 아니었지만, 지난 첫 여행이 호텔을 옮겨다니며 와이키키 중심가를 벗어나지 못했던 초보 여행이었다면 이번엔 훨씬 다채로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두번째 하와이 여행의 시작은 비교적 익숙한 알라모아나에 위치한, 알라모아나 호텔. 최고의 쇼핑부터 최고의 비치까지, 하와이의 에센셜만 알짜배기로 즐길 수 있는 멋진 로케이션 덕분에 여행의 시작이 너무나 편리했다. 동방항공 타고 하와이로 feat. 모닝캄의 위엄 나의 휴가 아닌 휴가는 11월에 비로소 시작된다. 전날 저녁까지도 큰 강의를 마치고, 밤늦게 짐을 꾸려 다음날 허겁지겁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이 생활엔 이젠 익숙해졌다. 하와이와 상하이의 수많은 호텔을 돌면서 지내게 될 3주간의 여정.. 2016.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