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와이 가족여행3

하와이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요가 & 디너 뷔페 @ 파라다이스 베이 오아후 섬 북쪽의 작은 마을, 카네오헤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베이 리조트에서의 시간은 무척이나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푸른 숲을 내려다 보며 심플하고 맛있는 조식을 먹은 후, 요가 클래스에서 온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내내 비가 와서 워터 액티비티는 하지 못했지만, 동네 산책도 하고 밀린 일도 하다 보니 어느 새 해가 진다. 저녁엔 낭만적인 하와이안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레스토랑에서, 마이타이 한 잔으로 시작하는 푸짐한 디너 뷔페로 하루를 마감했다. Breakfast @ Paradise Bay 밤새도록 내린 비 덕분에 더욱 청명한 공기가 흐르는 아침. 아직도 후두둑 내리는 빗줄기를 뚫고 프론트로 올라가니 조식 뷔페를 즐기는 투숙객들로 테이블이 꽉 차 있다. 사실 파라다이스 베이는 .. 2015. 12. 8.
열대림 속 에코 리조트 '파라다이스 베이' & 하와이에서 우버 타기 이번 하와이 2주 여행은 차가 없는 관계로 전 일정을 호놀룰루에만 있으려 했지만, 두번째 호텔은 조금 도전을 해보기로 하고 숨겨진 리조트를 물색했다. 그 와중에 딱 걸린, 오아후섬 북쪽의 카네오헤라는 작은 마을에 숨겨진 친환경 에코 리조트 '파라다이스 베이'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특별한 숙소다. 깊은 숲속에 위치한 이 작은 리조트는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카네오헤 지역 1위를 차지할 만큼 로컬에겐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는 아직 소개된 적이 없는 숙소여서 더욱 설렜다. 와이키키~카네오헤 구간은 일반 택시가 아닌 우버를 이용했는데 대만족이었다. 우버 타고 떠난 하와이 시골마을 여행, 지금부터 소개한다. 차 없는 하와이 여행, 고마웠던 우버현지에서 만난 이들은 내게 '하와이에선 택시타지 말고 우버를 타. 오아후 .. 2015. 12. 7.
하와이 자유여행에 최적! 스튜디오 객실을 갖춘 특급 호텔, 트럼프 와이키키 와이키키에서의 시작을 함께 했던 호텔은 비치 초입에 위치한 특급 호텔, 트럼프 와이키키다. 와이키키의 수많은 호텔이 대부분 오래되고 낙후된 시설로 돈값 못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트럼프의 럭셔리하고 반짝반짝한 신축 건물은 대형 쓰나미가 왔을 때 와이키키에서 가장 안전할 만큼 튼튼하게 지었다고 한다. 여기서 보냈던 2박 3일은 적당히 '대접받는다'는 으쓱한 기분이 드는, 특급 호텔의 목적에 부합하는 스테이였다. 널찍한 키친도 딸려 있어서 파머스 마켓에서 장을 봐다가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는 재미도 쏠쏠했던, 트럼프 와이키키에서의 시간. Entrance & Lobby 트럼프 와이키키의 로비는 입구와 분리되어 있다. 입구에서는 안내와 컨시어지 역할만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로비가 나온.. 2015.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