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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3

프랑스 파리의 특별한 핀란드식 팝업 게스트하우스 - 5/5까지 예약 가능 4월 말~5월 초 파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체크해야 할 이벤트를 우연히 발견했다. 얼마전 다녀온 핀란드가 독립 100주년을 맞아 올 한 해 엄청난 행사를 계속 연다는 건, 내 여행강의를 듣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그런데 100주년 기념 행사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소식은, 핀란드가 프랑스 파리에 '코티지 하우스(별장)'을 팝업 형태로 지어서, 지난 1월부터 숙박 예약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걸 알았다면 1월에 헬싱키에서 파리로 바로 넘어가는 건데ㅠㅠ 게다가 '팝업' 이벤트여서, 오는 5월 5일까지만 운영을 하고 폐쇄된다.ㅠ 이 행사는 주거 디자인 선진국인 핀란드에서 유럽 5개 도시를 넘나들며 개최하는 '모바일 홈 2017' 캠페인의 일환이다. KOTI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 숙박 이벤트는, 파리의.. 2017. 4. 15.
파리의 일요일은 마레에서! 카페 휴고, 바스티유 마켓, 바게트 쇼핑 보쥬 광장의 한 켠에 묵으니 파리지엔의 삶과 같은 속도로 여행이 자연스레 흘러간다. 다른 여행자들이 일부러 시간내 찾아오는 지역 명소가, 대문만 밀고 나가면 지척에 펼쳐져 있다. 졸지에 빅토르 위고의 이웃사촌이 된 기념으로, 아침식사는 느긋하게 카페 휴고에서 바게트를 뜯어본다. 게다가 오늘은 파리 전체가 문을 닫고 오로지 마레지구만 분주한 일요일! 총천연색 가득한 재래시장과 오래된 빵집을 돌고 나면 마레의 일요일이 풍성하게 채워진다. 보쥬 광장의 테라스 카페에서, 첫 아침 빅토르 위고의 생가가 있어 유명해진 보쥬 광장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촘촘히 자리잡고 있는데, 어제 도착했을 때부터 분위기가 좋아보여 점찍어 두었던 '카페 휴고(Cafe Hugo)'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기로 했다. 가격이 좀.. 2014. 5. 29.
nonie는 지금 런던! 유럽 3개국 '1도시 1주일 여행'을 시작하면서 nonie의 런던-베를린-파리 여행, 지금부터 시작!지금은 런던 중심가에서 살짝 떨어진 한적한 동네, 맘씨 좋은 현지인 아주머니의 이층집 방에서 첫 아침을 맞았다. 갑자기 유럽에 가게 되어서 블로그에 공지글 하나도 남기지 못하고 런던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원래 아시아나 한붓그리기 마일리지를 털어내려고 유럽 부티크 호텔 여행을 기획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스토리볼-에어비앤비의 세계일주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전체 여행의 컨셉트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번 유럽 여행은 런던과 베를린, 파리를 각 1주일~최대 9일의 일정으로 움직이는 자유여행이다. 요즘 휴가로 8~9일짜리 유럽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지금 한국인의 유럽여행기는 저가 숙소나 한인 민박 위주의 배낭여행기가 대부분이라서 직장인에.. 2014.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