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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일정2

My French Kitchen 4. 초리조를 넣은 오믈렛과 아보카도 바게트 My French Kitchen, 네 번째 레시피 - 초리조 소시지를 넣은 스패니시 오믈렛 & 아보카도를 곁들인 바게트 파리지엔의 아파트에 머물며 여행과 요리를 즐기는, 내 스타일의 파리 여행 레시피 네 번째 이야기. 새로운 에어비앤비에서 맞는 첫 아침, 어제 장봐온 식재료를 이용해 간단하지만 꽤 풍성한 아침상을 차렸다. 먹기 좋게 익은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신선한 바게트에 곁들이고, 매콤한 스페인 소시지인 초리조는 오믈렛으로 만들었더니 짭쪼롬한 맛이 일품이다. 보슬비가 내리는 파리의 아침,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거리로 나설 준비 끝.:) 파리지엔의 두 번째 아파트, 첫 아침이 밝다 생제르맹데프레의 한 켠에 위치한 작고 깔끔한 아파트에서 맞는 첫 아침은 무척이나 편안하고 조용했다. 내내 쨍한 하늘.. 2015. 3. 23.
My French Kitchen 2. 홈메이드 사과잼을 넣은 바게트 @ 생마르탱 운하 My French Kitchen, 두번째 레시피 - 사과잼을 넣은 바게트 샌드위치 요리를 사랑하는 여행자로서 오랫동안 간직한 작은 로망이 있다면, 현지의 제철 과일로 잼을 끓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호텔을 테마로 여행을 하는 내게 부엌 딸린 집에 묵을 기회는 거의 없었고, 어느 도시든 파머스 마켓을 1순위로 찾긴 하지만 실제로 장을 볼 일도 거의 없었다. 여행지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때마다, 매번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다 파리 여행에서 잠깐이지만 내 부엌이 생겼고, 바스티유 마켓에서 사온 맛없는 사과를 한참 바라보다가 문득 생각했다. 잼을 만들고, 바게트에 넣어서 소풍을 떠나자고. 그렇게 만든 잼 샌드위치를 가방에 넣고, 찬란한 햇살이 쏟아지는 생마르탱 운하로 향했다. 파리의 어느날 아침, 홈메이드 사.. 2014.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