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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추천 호텔25

타이베이 호텔놀이 3. 2015년 오픈!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 호텔, 암바 중산 타이베이 호텔놀이 3. 암바 호텔 종산 Amba Hotel Zhongshan저서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에서 제안했던 여행의 방식,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자기발전형 여행'은 결국 어떤 호텔을 선택하느냐가 크게 좌우한다. 앰버서더 호텔이 2012년 런칭한 캐주얼한 호텔 '암바'가 중산대로 한복판에 두 번째 지점을 오픈했고, 한국인 최초로 이 호텔에 체크인하는 영광을 누렸다. 암바 중산에서의 시간은 마치 숨은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새로운 발견의 연속이었다. 혁신과 편안함이 공존했던 암바 중산에서의 2박 3일. 부티크 호텔에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암바 중산2년 전 암바 시먼딩에 묵을 때만 해도, 앰버서더가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를 런칭한 것이 놀랍긴 했지만 호텔 자체가 혁신적이라는 인상은 받지.. 2015. 6. 2.
타이베이 공관역 산책 - 우유 아이스크림과 아티스트 빌리지, 천산딩 밀크티 역대 가장 아름다운 조식 레스토랑 탑3로 꼽을 만한 만다린 오리엔탈의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아침식사를 즐긴 후, 지하철을 타고 대만 대학교가 있는 공관역으로 향했다. 활기로 가득한 캠퍼스에서 우유 아이스크림이 든 샌드를 하나 맛보고, 예술가들이 터를 잡고 아기자기한 판을 벌이고 있는 마을을 한참 구경했다. 그리곤 공관의 명물, 천산딩 밀크티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며 오늘의 산책을 마감한다. 명품 잼을 곁들인 크로와상으로 시작하는 아침 풍경 작년 파리 여행 이후 크로와상의 맛도 다 같지 않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 높아진 기준을 충족할 만한 빵을 쉽사리 찾지 못했다. 그때 그 맛을, 오늘 아침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베이에서 다시 만났다. 선별된 식재료로 심플하게 차려진 뷔페에서, 평소에는 살찔까봐 .. 2015. 5. 26.
타이베이 호텔놀이 2. 유럽의 고성을 닮은 럭셔리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 2015 타이베이 호텔놀이 2.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페이 Mandarin Oriental Taipei만다린 오리엔탈이 타이베이에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음 대만 여행때 무조건 1순위로 묵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2013년 하반기에 오픈했으니 이제 갓 1년을 넘긴 만다린 오리엔탈은 아직도 대만에서 새로운 럭셔리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 오후엔 로비에 애프터눈 티를 맛보려는 현지인으로 빈 자리가 하나도 없고, 유명한 케이크 숍에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이름값 답게 동양적인 미가 흐르는 호텔일거라 생각했던 내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갔다. 유럽의 고성에 온 듯 앤티크한 디테일과 건축양식에 특유의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만다린 오리엔탈에서의 여왕같은 시간. Location & Check-in대만은 그.. 2015. 5. 25.
타이베이 호텔놀이 1. 아티스틱한 부티크 호텔, 험블하우스의 낮과 밤 2015 타이베이 호텔놀이 1. 험블하우스 Humble House8박 9일의 타이베이 대장정! 첫 2박은 신이 지구의 럭셔리한 부티크 호텔, 험블하우스에서 편안하게 시작했다. 이전에 타이베이를 두 번이나 여행했지만 한번도 101타워가 있는 신이 쪽에 머무른 적은 없는데, 이곳에서 여행을 시작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타이베이에 접근할 수 있었다. 호텔 곳곳에 걸린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예술작품 덕에 마치 갤러리에서 묵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특별한 호텔, 험블하우스에서의 첫날 밤. 타오위안 공항에서 험블하우스 호텔까지, 그리고 체크인시내와 가까운 송산 공항만 다니자 그리 다짐을 해도, 4개국 일정을 짜다 보니 이번에도 타오위안 공항으로 입국했다. 공항이 시내와 멀고 무조건 버스를 타는 시스템이라,.. 2015. 5. 24.
2015 타이베이 & 타이중 여행 미리 보기 - 부티크호텔과 아트, 맛집 투어 Prologue. 미리 보는 nonie의 2015 대만여행! 타이베이 & 타이중이 포스트를 쓰는 지금은, 대만을 떠나 말레이시아에 와 있다. 블로그를 오래 비워두는 것 같아서 지난 주 대만 여정 먼저 간략하게 돌아보기로. 통산 세 번째 대만여행인 만큼 이번에도 철저히 내 취향을 반영한 테마여행으로 설계했다. 최고의 신상 부티크 호텔 4곳에서 묵으면서 로컬 음식부터 하이엔드 다이닝까지 골고루 즐기는 진정한 대만 먹방, 그래피티 골목부터 아트 엑스포까지 대만 아트의 현주소를 제대로 짚어보고 왔다. 어서 빨리 소개하고 싶은 것들이 엄청나게 많아 근질근질한,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의 깨알같은 8박 9일. Theme 1. Best of the best hotels, Luxury vs Boutique이번 여행은 호텔.. 2015. 5. 7.
두 번째 타이페이! 중산역의 작고 편안한 호텔, 호메이하우스 타이페이 두번째 여행기 연재에 앞서....지금부터 시작하는 타이페이 여행기는 2013년 11월 대만~발리~방콕 3개국 여행의 시작이다. 실은 한붓그리기 3개국 투어에서 가장 할 얘기가 많은 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에 의해 후순위로 연재가 밀리게 되었다. 이 연재가 끝날 즈음이면 타이페이 여행의 알짜배기 정보를 모아 새로운 전자 가이드북을 선보이지 않을까 한다.:) 아시아나 항공타고 타이페이로, 첫 타이위엔 국제공항8월에 약 열흘간 다녀온 '타이페이-타이난' 여행에 이어서, 두 달만에 다시 대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타이페이~발리~방콕으로 이어지는, 스타 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한붓그리기 여행의 시작이다. 2013/10/21 - 한붓그리기로 아시아 여행 떠나기! (타이페이~발리~방콕) 물.. 2014. 3. 23.
모던한 디자인의 부티크 호텔, 호텔 에잇존 Hotel Eight Zone 타이페이 호텔 탐방의 마지막 주인공은 한국에도 비교적 널리 알려진 에잇존 호텔이다. 총 3일간 두 가지 타입의 객실을 이용했는데, 역시나 앞서 경험했던 네 곳의 호텔과 비교해 장단점이 뚜렷하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넓고 쾌적한 객실을 쓸 수 있고, 타이페이 지하철 노선의 중심인 중샤오신솅 역에 위치한 최고의 입지조건은 에잇존만의 뚜렷한 강점이다. 한발 더 나아가 자세히 들여다보는, 에잇존 호텔의 요모조모. Room 1. Executive Deluxe네온퍼플톤의 조명이 감각적으로 펼쳐지는 예쁘고 넓은 객실, 이그제큐티브 디럭스의 첫인상이다. 잘 꾸며진 원룸처럼 모든 것이 룸 안에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특히 일체형으로 합쳐진 세면대와 TV, 세면대 뒤에 설치된 월풀 욕조 등은 이 객실만의 독특한 .. 2013. 9. 18.
정중한 서비스와 일본식 욕조를 갖춘 특급 호텔, San Want Residence 산 완트 레지던스는 내가 묵었던 타이페이의 5개 호텔 중에 한국에 가장 알려져 있지 않고 리뷰도 적은 편이다. 그러나 이 곳에서 보낸 하루는 대만 여행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남아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한 차원 높은 정중한 서비스의 진수, 서양식 객실과 일본의 욕실 문화의 환상적인 결합을 보여준 산 완트 레지던스는 진정한 5성급 호텔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트립 어드바이저 베스트 호텔 1위의 위엄산 완트 레지던스는 FX와 같은 난징 이스트로드에 있기 때문에 택시로 5~10분만에 도착했다. 같은 계열사인 산 완트 호텔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혼동이 쉽기 때문에 정확한 한자 주소와 함께 이동하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레지던스라는 이름때문에 콘도같은 레지던스 형태로 착각할 수 있는데 주방.. 2013. 9. 6.
FX 호텔의 아침식사 & 난징동루 카페 'The Caffeine' 난징동루에서의 이튿날, 호텔이 지척이지만 카페에서 쉬어가는 시간은 또 다른 휴식으로 다가온다. 예상대로 커피는 맛있었고, 통유리창 밖으로 비친 토요일 아침은 점점 분주해진다. 삶이 그렇듯이, 여행도 절대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하지만 뜻이 있다면 어떻게든 해결되는 게 또 여행 아니던가. 원없이 'Caffeine'을 충전한 덕분에, 다시 짐을 꾸려 타이페이의 낯선 길로 뛰어들 준비를 마친다. FX 호텔에서 여는 아침현지식과 양식이 적절히 배합된 조식 뷔페 자체는 그닥 특별하지 않았지만 기본에 충실했다. 신선한 샐러드와 빵과 조리된 계란 요리 등, 호텔에서 깨어난 이른 아침에 입에 넣고 싶은 메뉴들은 대부분 있었다는 얘기다. 즉석 요리나 거창한 디저트는 없었지만, 과일 인심도 후하고 심지어 반찬 중에.. 2013. 9. 4.
난징동루의 감각적인 비즈니스 호텔, FX Hotel Nanging East Road 이제 활기찬 시먼딩을 벗어나 대만 여행의 두 번째 숙소, FX 호텔로 향했다. 시먼딩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번화가인 난징동루는 지하철 노선에서도 중앙에 위치하는 도심이다. 난징동루 지하철 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FX 호텔은 최근 유행하는 비즈니스 + 부티크 호텔로, 비교적 저렴한 숙박료와 편리한 교통, 현대적인 감각의 시설이 특징이다. 클럽 층이 아니어도 투숙객이면 누구나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숨겨진 매력 포인트. Furama 그룹의 첫 대만 진출, FX 타이페이 난징 이스트로드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Furama에서 2011년 대만에 첫 오픈한 FX 호텔로, 홍콩 W 호텔을 디자인한 팀에서 호텔 디자인을 맡았다고 한다. W만큼 트렌디한 건 아니지만(호텔 등급도 다르니 단순 비교는 무리).. 2013.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