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이페이 야시장2

타이베이 시장 투어! 우펀푸 의류도매시장과 라오허 야시장 탐방 대만여행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장은 먹거리가 즐비한 야시장이다. 하지만 타이베이에 동대문 뺨치는 도매시장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깜짝 놀랐다. 관광객용 볼거리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내겐 무척 재밌었다. 게다가 바로 근처에 시내 최대 규모의 라오허 야시장이 있어서, 먹거리 정복까지 한큐에 끝내고 돌아올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며 로컬 틈에 섞여 이리저리 돌아 다녔던, 타이베이의 즐거운 시장 구경. 타이베이의 동대문, 우펀푸 도매시장 신이 지구의 험블하우스 호텔에 머무는 동안, 하루하루 일정을 잡느라 꽤나 고심해야 했다. 시정부역은 특별한 볼거리 없이 대형 쇼핑몰만 밀집해 있는데, 숙소를 살벌하게 옮겨다니는 내겐 여행 초반에 '쇼핑'은 꿈도 못꿀 일이었다. 그.. 2015. 7. 30.
본격 관광모드! 타이페이 중앙역에서 스린 야시장까지 타이페이의 신상 호텔과 주변 산책으로 유유자적하던 일정을 마치고, 엄마의 합류로 본격 관광 모드 돌입! 타이난으로 가는 기차표를 사기 위해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부터 고고! 푸짐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향한 곳은 야시장이 있는 스린 역 주변이다. 시내와는 또 다른 로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린에서, 카페 탐방부터 야시장, 발마사지까지 원스톱으로 또 다른 타이페이를 즐겨본다.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타이페이 중앙역팔레드쉰에 있을 때 몇 번 왔다갔다 지나쳤던 중앙역인데, 기차표를 사러 메인 홀에 와보니 완전히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투명한 천정에서 쏟아져 내리는 햇빛과 넓은 광장을 연상케 하는 홀, 바닥에 오손도손 앉아 여행을 기다리는 사람들....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에 갔을 때도 그 웅장.. 2013.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