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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추천 호텔25

nonie X 암바 타이베이 송산 Day 3. 잉거 도자기 마을로 떠나는 기차여행 nonie X 암바 타이베이 송산 Day 3. 오늘은 드디어 송산역에서 기차여행을 떠나는 날! 아침 일찍 서둘러 조식을 챙겨먹고 짐을 단단히 쌌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까지 가지 않아도, 호텔에서 길만 건너면 송산역이니 기차여행을 하기에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을 것 같아서 모처럼 근교 여행을 계획했다. 송산역에서 기차로 약 40분이면 도착하는 잉거 도자기 마을은 그릇 쇼핑을 좋아하는 내겐 그야말로 천국이다. 반나절만 할애해도 충분히 원하는 그릇을 엄청나게 싸게 득템하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올 수 있는, 잉거 도자기 마을 기차여행. 특별한 대만 근교여행, 잉거(鶯歌 Yingge, 현지 발음은 잉꺼) 도자기 마을도착 첫날, 현지 담당자들이 입을 모아 내게 말했다. 송산역의 교통 입지가 얼마나 편리한 지를. 그.. 2016. 7. 20.
nonie X 암바 타이베이 송산 Day 2. 망고빙수와 발마사지, 야시장 투어 nonie X amba Taipei Songshan | Day 2. 오늘은 송산역의 편리한 로케이션을 활용해서, 가까운 시내 중심가로 나가본다. 중샤오푸싱 역에서 빙수와 발마사지 콤보로 간만에 관광객st 호사도 누려보고, 다시 송산역 주변 시장의 먹거리를 부지런히 사냥하면서 저녁시간을 보냈다.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대만에 온 기분을 적당히 내는 느긋한 여름날의 하루. Breakfast @ amba Songshan 암막 커튼이 자동으로 쳐지는 암바 송산의 코너룸에서, 첫날부터 꿀잠을 자고 일어난 이튿날. 7월 초의 날씨는 너무나도 쾌청하고 맑다. 날씨 운이 적잖게 따라준 이번 여행에선, 특히나 101타워가 코앞에 보이는 멋진 호텔 뷰도 든든히 한 몫을 했다. 아름다운 아침 하늘을 배경으로 기지개 한번 .. 2016. 7. 18.
송산역에서 시작하는 편리한 타이베이 여행 - 아름다운 강변 야경부터 시장 탐방까지 nonie X amba Taipei Songshan = Day 1.2016년 7월 1일 송산역에 오픈한 암바 호텔의 초청으로 갑자기 또 가게 된 타이베이. 벌써 대여섯 번을 오가면서 어느 정도 타이베이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현지인 스태프가 안내하는 그들의 도심 즐기는 법은 여행자의 루트와는 많이 달랐다. 그건 우리 서울 사람과 외국 관광객이 느끼는 서울의 괴리와도 비슷하다. 송산역 주변은 그야말로 타이베이를 더욱 깊숙하게 느낄 수 있는 큼지막한 스팟으로 가득했다. 시장부터 강변의 아름다운 석양, 그리고 새로 오픈한 그릴드 레스토랑에서의 멋진 저녁식사까지, 타이베이의 새로운 중심 송산역에서 즐기는 알찬 저녁시간. 다시 온 의류도매시장, 우펀푸를 제대로 바라보다예전에 처음 이 시장을 찾을 때만 해도, .. 2016. 7. 17.
대만 송산역의 새로운 부티크 호텔, 암바 송산 타이베이에서의 첫날 2016년 7월 1일 오픈! 암바 송산 타이베이(amba Taipei Songshan)앰버서더 호텔의 영 브랜드, 암바가 시먼딩, 중산에 이어 송산에 3번째 호텔을 오픈했다. 송산점의 오픈에 맞춰 초대를 해주셔서, 대만에서 귀국한지 1달만에 다시 타이베이를 찾게 됐다. 3박 4일간 암바 송산에 묵으며 느낀 첫 인상은, 이렇게 대만여행이 편리해질 수도 있구나 하는 것. 송산 기차역과 구름다리로 호텔을 연결할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여기서 묵는 내내, 이제 타이베이 여행의 지형도가 많이 바뀌겠다는 예상을 했다. 당일치기 기차여행을 위해 메인 스테이션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으니 말이다. 송산에서 보낸, 4일간의 여행 코스, 이제부터 하나씩 풀어보기로. 송산역에서 대만 여행을 시작한다는 것김포공항에서 에바항공을 .. 2016. 7. 9.
타이베이 호텔여행 4. 미식과 커피가 흐르는 하루 & 까르푸 쇼핑 리스트 nonie의 호텔여행 타이베이 편 - 메리어트 타이베이 Marriott Taipei송산공항 북쪽의 신도시, 다찌(Dazhi)에서의 이튿날 아침이 밝았다. 익숙한 IT브랜드가 새겨진 빌딩을 하나씩 지나 천천히 걷다보면, 이곳 직장인들이 분주히 오가는 낯선 거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시내 탐험 후엔 호텔에서 특별 초대한 세계적인 셰프의 코스 런치를 맛보고, 길건너 까르푸와 미라마 쇼핑몰을 돌며 두 손 무겁게 쇼핑을 하면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Breakfast2박 3일간 메리어트에 머물며, 하루는 룸서비스로 아침을 먹었다. 전날 데판야키 디너를 너무 거하게 먹어서 아침은 가볍게 먹고 싶었던 차에, 메리어트의 심플한 인룸 브랙퍼스트는 딱 지금 원하는 한 상이다. 내가 주문한 기본 조식은 빵과 잼, 과일과 커피로.. 2016. 6. 16.
타이베이 호텔여행 3. 신도시에 오픈한 특급 호텔, 메리어트 타이베이 nonie의 호텔여행 타이베이 편 - 메리어트 타이베이타이베이에서의 마지막 호텔은, 완전히 새로운 지역으로 시선을 옮겨보기로 했다. 송산공항 북쪽, 관광객의 발길이 뜸한 IT 신도시 다찌(dazhi)에 오픈한 대형 호텔 메리어트 타이베이다. 사실 대만에서 대규모 특급호텔은 아직도 드물기 때문에, 부대시설만 즐기러 오는 로컬도 있을만큼 현지에선 화제가 되고 있다. 시내로 나가지 않고도 하루가 훌쩍 끝나버린, 메리어트 타이베이에서의 하루. Overview & Room그동안 여러 호텔을 경험하면서, 이상하게 인연이 없는 브랜드가 몇 있는데 메리어트가 그 중 하나다. 8년 전 오키나와 메리어트에 묵은 적이 있지만 거긴 리조트고, 온전한 메리어트 메인 브랜드에서 투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시내에 중급 브.. 2016. 6. 15.
타이베이 호텔여행 2. 중산역 카페와 쇼핑 순례 @ 오쿠라 프레스티지 nonie의 호텔여행 타이베이 편 - 오쿠라 프레스티지이번에 묵은 4곳의 호텔은 모두 다른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타이베이를 깊숙히 돌아보기에 정말 편리했다. 특히 오쿠라가 위치한 중산역과 중앙역 일대는 지난 여행에서 다소 아쉽게 겉핥기만으로 끝났던 곳이라 이번에는 좀더 찬찬히 돌아보며 원없이 쇼핑과 맛집 투어를 즐겼다. 저녁엔 오쿠라 내에 있는 아름다운 광동 레스토랑에서, 느긋하게 딤섬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Breakfast @ Okura prestige일본 호텔에 왔으니, 모처럼 일식으로 거하게 한 상 차려 하루를 시작해본다. 사실 오쿠라의 조식 뷔페는 웨스턴과 일식, 중식이 고른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1달 가까이 중화권 여행 중인 터라 오랜만에 맛보는 고슬고슬한 쌀밥통에 먼저 손길이 .. 2016. 6. 11.
타이베이 호텔여행 1. 중산역의 일본계 럭셔리 호텔, 오쿠라 프레스티지 nonie의 호텔여행 타이베이 편 - Okura Prestige Taipei벌써 대만을 몇 번째 오는지,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가 끊임없이 발견되는 타이베이는 아직도 내겐 설레는 여행지다. 특히 내가 최근에 주목하는 지역은 신상 호텔의 각축장이 된 중산역인데, 여기에 오랜 품격과 브랜드 퀄리티를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특급 호텔을 골라 묵었다. 항상 대만에 오면서 한 번쯤은 묵어보고 싶었던 동경의 호텔, 오쿠라 프레스티지에서의 원없는 2박 3일. 그 행복했던 시간. 일본식 럭셔리의 진수, 오쿠라 호텔 전에도 암바 중산에 머물며 중산역 일대를 나름 탐험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이 주변의 특급 호텔은 경험하지 못하고 여행을 마무리한 게 못내 아쉬웠다. 리젠트 타이베이, 니코 호텔에 오쿠라까지, 타이.. 2016. 6. 10.
타이베이 & 타이중 맛집 탐방 비하인드- 기차 도시락부터 코스 요리까지 대만여행 8박 9일간 많은 호텔과 스팟 후기를 연재하다 보니, 분량상 빠질 수 밖에 없는 음식 사진이 많았다. 그래서 여행 중에 접한 새로운 음식과 맛집을 모아 간단히 소개한다. 아무래도 호텔테마 여행을 다니다 보니 호텔 음식이 많긴 하다. 하지만 카페가 발달한 대만인 만큼 요즘 유행하는 카페푸드를 접해보기도 했고, 이름난 훠궈 맛집이나 기차 도시락도 기억에 남는다. 대만 다이닝의 다양한 맛을 살짝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8박 9일간의 한 접시들. Lunch @ The Terrace 유러피언 다이닝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더 테라스에서 점심을 먹었던 날. 험블하우스 호텔 내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현지에선 꽤나 소문난 맛집이라 한낮에도 테이블이 적잖게 붐빈다. 점심에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어.. 2015. 8. 2.
타이베이의 아기자기한 뒷골목 산책, 중산 워킹투어 by 암바 호텔 중산 타이베이 시내를 가로지르는 중산로에 오픈한 암바 호텔 중산은 나처럼 일과 여행을 모두 해야 하는 시티 트래블러에겐 편리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에겐 다소 미묘한 위치다. 중산 일대에 딱히 알려진 관광 명소가 없고 최근 쏟아져나오는 대만 가이드북에도 중산 일대를 제대로 소개한 정보가 없다. 영리한 암바 호텔은 이 점을 파고 들었다. 로컬이 이야기하는 중산의 진짜 스토리, 골목 뒷편의 숨겨진 볼거리를 소개하는 워킹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를 객실 패키지로 선보인 것이다. 영광스럽게도 그 투어의 첫번째 발걸음에 운좋게 합류할 수 있었다. 암바 호텔 중산의 새로운 시도, 중산 워킹투어 단순히 여행을 사랑하던 내가 '호텔'이라는 키워드에 파고든 지는 이제 햇수로 6년째다. 2010년 네덜란드 디자인 호텔 투어로 .. 2015.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