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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2

꿈의 여행, 알래스카 크루즈를 그려보다 INTRO 지난 주에 취재차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선배를 만났다. 누구나 일생에 단 한번을 꿈꾼다는 호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있자니, 내게도 그런 기회가 올까 하는 막연한 상상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아직 나이도 젊고, 더 힘들고 무모한 체험도 해봐야겠지만, 쉽게 가기 힘든 곳을 크루즈로 다녀온다면 여행 블로거로써 커다란 도전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한국의 크루즈 여행 시장은 초창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새로운 여행 상품을 체험해보고 소개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KTF SHOW 크루즈 요금제에서 패키지로 선보이는 3가지 상품을 살펴보니,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알래스카 크루즈. 모험을 좋아하는 내게는 안성맞춤 데스티네이션이다. 그래서 짜봤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위.. 2009. 6. 19.
[서호주 자유여행]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로 떠나는 당일치기 피크닉 프리맨틀의 셋째날. 오늘은 로트네스트 아일랜드(Rottnest Island)로 간다. 혼자서도 참 잘 싸돌아다니는 내가 점점 대견해진다.; 배 시간을 맞추느라 아침 일찍 서둘러 숙소를 나선다. 첫 행선지는 어제 봐둔 대형 마트. 생수 한병과 샌드위치를 급히 사들고 항구로 갔다. 첫 배는 오전 9시 반에 출발한다. 서호주 제일의 청정 휴양지 로트네스트 섬으로 가는 비용은 그리 만만치 않다. 우리 돈으로 약 5만원 정도의 왕복 페리 티켓을 끊어야 한다. 막 표를 끊고 나니 내 뒤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오늘도 로트네스트로 향하는 관광객들은 무지 많은 모양이다. 비싼 티켓값이 무색하게도 한 30여분이면 로트네스트에 도착한다. 하지만 크루즈 티켓비용이 다가 아니다. 사람 하나 없는 이 무인도를 구경하려면 자.. 2009.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