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2.03

나만의 여행정보를 모으자! 여행 전문 SNS (3) Ruba 몇 달전 여행 웹 2.0 서비스를 쭉 조사한 적이 있었다. 최근 무수히 생겨난 사이트들은 대부분 비주얼한 UI와 화려한 매쉬업을 자랑했지만 정작 진득하게 쓰고 싶은 서비스가 없었다. 오히려 어설픈 SNS 기능만 난무하고 컨텐츠가 없다 보니 실제로 여행 전에 유용하게 쓸 만한 건더기가 없었다. 그 와중에 유난히 눈에 띄었던 신규 서비스가 있다. 구글 출신의 CTO, 그리고 게이머를 위한 SNS Xfire의 CEO 출신 창업자가 합심하여 만든 여행 서비스 Ruba다. Ruba는 무리한 SNS를 설정하지도 않고, 유저에게 컨텐츠를 업로드하라고 무리하게 강요하지도 않는다. 이미 많은 컨텐츠가 유용한 "주제" 별로 뭉쳐 있어, 사용자는 개인 페이지에 클릭 한 번으로 여행 정보들을 주워담을 수 있다. 한마디로 Ru.. 2009. 8. 4.
국내 웹 2.0 여행 사이트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요즘 나의 관심사는 참신한(그리고 유용한) 여행 사이트다. 해외쪽 사례 찾기에 열을 올리던 도중, 문득 "국내엔 웹 2.0 여행 사이트가 하나도 없나?"라는 물음이 고개를 들었다. 물론 가장 잘 알려진 윙버스가 있다.(비슷한 시기에 잠깐 나왔다 사라진 '월드시티'라는 검색엔진도 있었다) 하지만 윙버스만이 거의 유일한 국내 웹 2.0 여행사이트로 알려진데다, 최근엔 서비스의 존속 여부가 불투명해졌단 소식마저 접한 터라 일단 제외하고. 다른 곳은 정녕 없냐는 거다. 사실 윙버스는 여행과 맛집 관련 블로그 리뷰만 죄다 긁어다가 링크만 해놓은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웹 2.0의 핵심인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구조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수익모델도 없다. 대다수 웹 2.0 업체의 전철을 그대로 밟은 셈이다. (얼마 .. 2009. 1. 28.
여행의 추억을 공유한다! 여행 전문 SNS (1) Tripsay '여행'은 대화 소재를 이끌어가기에, 또 새로운 사람과 만나기에 더없이 좋은 주제다. 소개팅 나가서 할 얘기가 없을 때,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nonie는 종종 '여행 좋아하세요?' 라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상대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막혔던 대화도 그때부터 술술 풀리고, 만약 여행 경험이 없을지라도 여행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기에 이런 저런 질문과 답변이 오간다. 모두들 어딘가를 다녀왔더나, 어딘가를 꿈꾼다. 둘중의 하나다. 지난 4월 15일 테크크런치가 소개한 'Tripsay'라는 핀란드 출신 웹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특히 '여행'만을 테마로 한 독특한 SNS다. 전 세계의 여행 커뮤니티가 점점 진화하고 세분화되고 있.. 2008.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