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직업1 여행과 밥벌이의 끝없는 줄다리기가 힘겨운 당신에게 네이버 이웃으로 내 블로그를 구독한 한 블로그를 찾아가봤다. 협찬 받아 단체여행 다니는 광고 블로그와는 차원이 다른, 해외여행의 감성 기록을 틈틈히 담아온 30대 직장 여성의 블로그였다. 하지만 그녀가 최근 올린 귀국길 여행기에는 적잖은 한숨이 묻어 나온다. 내일부터 다시 지옥철에 몸을 싣고 출근해야 하는 믿기지 않는 현실, 지금 당장 비행기를 돌려 여행지로 돌아가고 싶은 그 한숨 말이다. 모두가 한 번쯤은 경험했을 그것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밥벌이와 여행을 힘겹게 병행하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몇 달 전 "직장인에서 여행 컨텐츠 디렉터로 독립한 6개월을 돌아보며"라는 글을 올렸을 때, 많은 분들이 공감과 호기심을 표해 주셨다. 그 글에서 모든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포인트 역시 "여행을 직업으로 삼는 .. 2014.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