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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여행2

타인의 여행 코스, 얼마나 참고하시나요? 여행일정에 대한 단상 요즘 한국인의 해외여행 문화에는 '코스' '일정'으로 대변되는 '여행일정'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최근 출판 관계자와의 여러 미팅 결과, 일제히 '코스북, 컨설팅북' 열풍을 꼽으며 비슷한 책을 여럿 기획 중이란다. 여행서 시장에 불황이 온 지 꽤 되었지만, 여전히 유행은 존재한다. 단, 개별 정보를 나열한 1세대 가이드북은 여행 블로그(정확히는 포털 검색)에 밀린 지 오래고, 아마추어 블로거가 쉽게 제시하지 못하는 '깔끔하게 정돈된 일정, 여행코스'가 지금의 테마 가이드북 열풍을 주도한다는 게 출판업계의 결론이다. 여행일정을 공유하는 위시빈같은 서비스도 출현했다. 사실 여행일정을 공유하는 웹서비스는 과거에도 있었고(본격적인 시작은 '트래블로') 외국에도 많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러나 블.. 2014. 4. 22.
[스마트 트래블] 에버노트로 나만의 맞춤 여행 가이드북 만들기 에버노트의 명성은 수 년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활용법을 몰라서 딱히 쓰지 않았다. 그러다가 얼마전 에버노트 활용을 강의하시는 지인 임복씨의 강력 추천으로, 이번 여행에 에버노트로 정보를 수집&정리하는 법을 적용해 보았다. 결론은, 이거 없이 떠났던 그 동안의 여행이 억울할 정도로, 에버노트와 여행의 궁합은 진리였다. 여행 전에는 매번 많은 여행정보를 수집했지만, 전체 정보의 반 이상이 현지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정보의 분류를 지역별/용도별로 정리해 놓지도 않았고, 문서 형태도 매번 구글 드라이브/워드 문서/pdf등 중구남방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부족한 여행 중에 복잡한 정보 무더기 속에서 원하는 것을 바로 찾아내기란 매번 어려웠다. 즉흥적인 여행이 아닌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을 다니는 내게는 혁신적인 .. 2013.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