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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추천 호텔22

울창한 열대림 속 힐링 리조트,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에서의 하루 두 곳의 부티크 호텔에서 도시 탐험을 마치고, 2박 3일 리조트 휴양을 즐기기 위해 센토사 섬으로 향했다. 센토사 섬 휴양에는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번잡스런 쇼핑몰과 카지노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는 내가 꿈에 그리던 열대림 속의 아름다운 힐링 휴양지였다. 전 객실이 실로소 비치를 바라보는 센토사 유일의 비치 프론트 리조트에서의 2박 3일은, 지금까지의 싱가포르 여행 3번을 통틀어 최고의 순간이었다. nonie의 리조트 라이프에 새로운 장을 열어준, 편안하면서도 스펙타클한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에서의 24시간 1편. 본격적인 센토사 꿀재미 즐기기는 2편에서 이어진다.ㅋㅋ In the Morning...샹그릴라 리조트의 아침 밤새 비가 내렸는지 약간 회색빛을 띄는 하늘.. 2015. 3. 13.
싱가포르 도심의 클래식한 부티크 호텔, 랑데뷰(Rendezvous) 2015년 첫 싱가포르 여행은 좋은 호텔을 연이어 만난 덕분에 모든 일정이 물흐르듯 순조롭게 흘러간다. 특히 차이나타운 근처인 아모이 호텔에서 2박을 한 후, 도심 안쪽에 위치한 브라스 바사(Bras Basah)의 랑데뷰 호텔에서 다음 2박을 보낸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도심 한 복판의 클래식한 유럽풍 건물은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고, 호텔 주변엔 내셔널 뮤지엄을 비롯한 주요 볼거리가 지척에 널려 있다. 여느 싱가포르 호텔보다 훨씬 푸짐한 조식 뷔페와 클럽 라운지 혜택까지 더해져, 나같은 도시여행자에겐 이보다 더 쾌적할 수 없었던 2박 3일. Club Room @ Rendezvous랑데뷰 호텔은 부티크 호텔을 표방하지만, 실은 대형 체인 호텔 못지 않은 규모를 자랑한다. 역사도 꽤 오래된 편이고 위치.. 2015. 3. 12.
싱가포르의 빈티지한 부티크 호텔, 아모이(Amoy)에서의 첫날 아침 마카오에서 홍콩공항으로, 다시 밤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하자 어느덧 새벽 2시. 하지만 나의 첫 호텔인 아모이는 공항픽업 서비스를 꼼꼼히 준비해두고, 일말의 불안감을 느낄 새도 없이 무사히 나를 인도했다. 덕분에 이튿 날 아침부터 이 아름다운 호텔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는 시간은 참으로 행복했다. 박물관까지 품고 있는 이 오래된 건물은 싱가포르의 역사적 스토리를 담은 독특한 부티크 호텔로 재탄생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데도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한 기분이 들었던, 2015 싱가포르 여행의 첫날 아침 풍경. 마카오에서 싱가포르까지, 그리고 아모이 호텔 체크인마카오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날, 싱가포르로 가기 위해 홍콩공항으로 향했다. 홍콩공항으로 가는 페리는 타이파 터미널에서만 출발하기 때문.. 2015. 3. 9.
nonie의 2015 싱가포르 여행 미리보기 with 신상 호텔과 리조트, 맛집 2015년의 2월은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맞이했다. 차이니즈 뉴이어를 앞두고 도시 전체가 붉은 물결로 출렁였던 싱가포르에서의 일주일. 도심 속에 새롭게 문을 연 디자인 호텔들이 개성 넘치는 객실과 루프톱 바를 준비해 두고 나의 낮과 밤을 완벽하게 채워주었다. 그 와중에 샹그릴라 센토사 리조트에서 보낸 2박 3일은 진짜 간만에 '휴양'을 즐겼던 꿀같은 시간. 낮에는 뜨거운 해변을 걷다가 수영을 하고, 저녁엔 비치 바에서 맥주를 마셨다. 마카오에 못지 않게 할 얘기가 너무 많아서, 예고편 격으로 준비해 본 2015 싱가포르 미리 보기. Theme 1. 도심 속 신상 호텔과 자연 속 최고의 리조트를 오가며싱가포르의 첫 이틀은 무려 건물 안에 뮤지엄이 있는,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담은 디자인 호텔에서 보냈.. 2015. 2. 28.
싱가포르 호텔놀이 5. 패셔너블한 부티크 호텔, 소피텔 소에서의 하루 싱가포르 호텔놀이 시리즈 다섯 번째. Sofitel So Singapore Part 2. 소피텔 소 싱가포르는 오픈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신상 호텔이다. 아직 국내 뿐 아니라 외국 리뷰도 거의 없고 객실료도 꽤 높은 편이라, 막연히 궁금해하는 이가 많으리라. 게다가 샤넬의 간판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전 세계 유일의 호텔로, 오픈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싱가포르 여행의 마지막 3일을 머물렀던 객실의 요모조모부터 아침식사까지, 우아한 부티크 호텔 '소피텔 소 싱가포르'의 디테일 들여다보기. Room @ So Cozy 빈티지한 레이스 커튼이 드리워진 복도를 지나 객실에 다다른다. 앞으로 3일간 묵을 객실의 타입은 가장 작은 싱글룸보다 한 단계 위인 더블룸 So Cozy. .. 2014. 11. 24.
싱가포르 호텔놀이 4.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화제의 호텔, 소피텔 소 싱가포르 호텔놀이 시리즈 네번째. Sofitel So Singapore 싱가포르 여행의 마지막 3일은 바로 대망의 호텔, 소피텔 소 싱가포르에서 보냈다. 이 호텔에 묵고 싶어서 싱가포르를 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내겐 특별한 의미가 있는 호텔이다. 작년 소피텔 소 방콕에서 올해 싱가포르에 두번째 소피텔 소가 생긴다는 소식을 들은 후, 근 1년 동안 눈빠지게 오픈을 기다려 왔다. 성격 급한 내가 그랜드 오픈한 지 불과 3개월만에 찾은 지라, 아직 완벽하게 세팅되었다기엔 다소 부족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소피텔 소는 단순히 럭셔리나 별 등급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패션과 호텔의 예술적인 조합 만으로 충분히 경험할 가치가 있는 최고의 디자인 호텔 브랜드임에는 분명하다. Lobby 오차드의 퀸시.. 2014. 11. 23.
싱가포르 호텔놀이 3. 오차드의 감각적인 부티크 호텔, 퀸시(Quincy) 싱가포르 호텔놀이 시리즈 세번째. Quincy @ Orchard오차드로드에서 시작하는 싱가포르 여행은 어떨지, 항상 궁금했다. 싱가포르 최고의 번화가 오차드로드에서 머무른다는 것은, 내가 구입한 이지링크 교통카드를 당분간 크게 쓸 일이 없다는 의미와도 같다. 오차드의 대형 쇼핑몰 뒷편의 한가로운 언덕에 위치한 퀸시 호텔은, 쇼핑과 여행으로 들뜬 여행자를 위한 섬세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블링블링한 클럽을 통째로 가져다 놓은 듯한 라운지에서, 조식은 물론 저녁식사와 칵테일까지 해결할 수 있는 올 익스클루시브 부티크 호텔. 퀸시에서의 행복했던 이틀을 소개한다. Lobby & Studio RoomCBD지역에 머물다가 오차드로드로 접어드니 넓은 대로변에 늘어선 쇼핑몰 풍경이 왠지 익숙하다. 퀸시 호텔은 로빈.. 2014. 11. 19.
싱가포르 천천히 걷기 -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치킨라이스, 그리고.. 나우미 호텔이 위치한 시티홀 주변은 완전 관광지라기 보다는 CBD, 즉 오피스 빌딩이 밀집된 지역에 가깝다. 하지만 호텔에서 길만 건너면 유명한 래플스에서 고요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일부러 찾아야 하는 아트 뮤지엄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3년 전 아트 비엔날레로 좀더 특별하게 만났던 아트 뮤지엄을, 참으로 오랜만에 찾았다. 여전히 전시는 너무나 좋았다. 출출해진 저녁 시간, 호텔 바로 옆의 치킨라이스 집에서 따뜻한 한 끼를 해결한다. 래플스 산책하기솔직히 래플스나 차임스(Chimes)는 3년 전이나 이번이나 특별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고급 레스토랑과 갤러리 등이 입점해 있는 히스토릭한 공간이고, 다른 관광지에 비해 조용해서 천천히 산책하기는 좋은 곳이다. 만약 멀었다면 일부러 오지 않았겠지만,.. 2014. 11. 15.
싱가포르 호텔놀이 2. 나에게 집중해주는 럭셔리 부티크 호텔, 나우미 싱가포르 호텔놀이 시리즈 두번째. Naumi @Esplanade차이나타운의 아늑한 호텔 나우미 리오라에서 짧은 밤을 보내고, 이제부터는 럭셔리 등급의 호텔과 함께 본격적인 싱가포르 여행 시작! 나우미는 싱가포르의 여러 부티크 호텔 중에서도 독창적인 서비스와 객실을 보유한 스몰 럭셔리 호텔이다. 나우미에 머무르면서 가장 좋았던 건 물론 호텔이 지닌 디테일이 훌륭했던 것도 있지만, 직원들이 손님의 이름을 기억할 정도로 한명 한명에게 정성을 다하는 것을 직접 느꼈기 때문이다.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나우미의 아름다운 루프톱바에서 래플즈보다 더 맛있는 슬링 한 잔과 함께 싱가포르의 밤을 보낸다. Location나우미 호텔은 오픈한 지 7년이나 되었지만, 아직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호텔이다. 한국인은.. 2014. 11. 11.
싱가포르 호텔놀이 1. 차이나타운의 작고 예쁜 호텔, 나우미 리오라 싱가포르 호텔놀이 시리즈 첫번째. Naumi Liora @ Chinatown동방항공타고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길. 경유지인 상하이에서 약간의 연착으로 저녁 10시가 되어서야 싱가포르에 왔다. 늦은 시간에도 질서정연한 창이공항에서 무사히 택시를 타고 20분만에 차이나타운 도착! 호텔 정보에 빠삭한 기사 아저씨도 처음 보셨다는 나우미 리오라는 오픈한 지 2년 남짓된 신상 호텔이다. 오랜만에 온 케옹 사익(Keong Saik) 로드는 더 트렌디해지고, 더 멋있어졌다. 게다가 늦은 밤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나우미 리오라 호텔은 친절한 호텔리어와 예쁜 객실을 자랑하는 부티크 호텔이었고, 싱가포르 여행의 시작으로 더없는 선택이었다. Lobby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나우미 리오라의 .. 201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