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싱가폴 추천 야경2

싱가포르 근교 여행, 창이 빌리지 & 풀러턴 베이의 럭셔리한 칵테일 타임 그동안 싱가포르를 다니면서 단 한 번도 시내를 벗어나본 적이 없었다. 기왕 현지인 친구를 만난 김에, 그가 사는 동네 근처에 있는 창이 빌리지를 함께 가보기로 했다. 시내에서 완전히 떨어진 교외의 한가로운 마을에서, 그들이 평소 먹는 음식을 잔뜩 시켜 먹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엔 어제 갔던 모든 바와 펍을 한 방에 KO시킨, 싱가포르 최고의 풀사이드 바에서 밤을 보낸다. 이제야 '여행'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지하철 노선도의 종점, 파지 리스(Pasir Ris)로 향하다일정이 막바지로 향해 가는데, 이제야 교통카드를 구입한 나...;; 그렇다. 편리한 택시에 길들여져 지하철 안 타고 버티다가, 이번엔 거리가 만만치 않아 결국 이지링크를 샀다. 그가 자신의 동네 근처로 나를 초대해서, 오늘.. 2014. 12. 14.
싱가포르의 밤을 걷다, 70층 스카이바부터 클락키 야경까지 싱가포르는 밤에 더욱 아름다워지는 도시다. 현지인 친구와의 우연한 만남 덕에 여행자로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멋진 나이트라이프를 단 하룻 저녁에 누릴 수 있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스카이바에서의 화려한 야경부터 클락키에서 내다 보이는 유명한 야경, 현지 젊은이로 가득한 펍과 바 순례까지 한 방에 끝낸, 싱가포르의 꿈같은 시간. PM 3:00 @Sofitel So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뚫고 어렵사리 차이나타운을 다녀오자, 현지인 친구와의 약속이 어느덧 두 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세 나라를 돌아봐야 하는 3주의 기나긴 일정, 일이 아닌 개인적으로 누굴 만날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예쁜 옷도 신발도 챙겨오지 못한데다 현지 쇼핑도 실패, 애꿎은 여행가방만 자꾸 뒤져본다. 겨우 흰 블라우스 하나를 .. 201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