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터우 숙소1 [베이터우 1박 여행] 차원이 다른 숙소, Solo Singer Inn 애초에 베이터우로 여행을 떠날 계획은 없었다. 두번째 타이페이 여행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한 숙소에 대한 일본쪽 리뷰를 접하고, 모든 일정을 바꾸어 베이터우로 떠나기로 했다. 그곳에 내가 경험하고 싶은 단 하나의 숙소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게스트하우스와 호텔의 장점을 모두 갖춘 솔로 싱어 인은, 단순한 숙소의 개념을 뛰어넘어 지역 경제에 작지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여행 비즈니스'의 이상향을 그려내고 있었다. 대만 여행과 대만에 대한 나의 모든 관점은 이 숙소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 타이페이에서 베이터우로 호메이하우스에서의 2박은 훌륭했다. 6.3의 강진이 하필 내가 머물던 밤에 오지만 않았어도 훨씬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텐데 그저 아쉬울 뿐이다. 지진으로 공포의 밤을 보내고 난 이튿날 아침, .. 2014.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