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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5

여행 직구 7탄. 버진 아메리카 500 마일리지 무료 적립하는 방법 (~3/31) LA나 뉴욕 등 미국 자유여행 준비 중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항공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소개한다. 미국 국내선 중 가장 유명한 버진 아메리카에서, 3/31일까지 자사 멤버십 '엘리베이트'에 무료 가입하면 500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단 추천인 링크로 가입할 경우 증정되며, 바로 들어오는 것이 것이 아니라 4~6주 후 적립되므로 여행 전에 미리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좋겠다. 먼저 버진 아메리카의 500마일리지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자.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즘 핫한 포틀랜드로 가는 편도 노선을 예약할 경우, 3월 23일 기준 2744 포인트와 수수료 5.6$을 지불하면 발권이 된다. 라스베가스~LA 편도 노선은 1000포인트로 예약 가능한 것도 있다. 즉 500 포인트가 버.. 2016. 2. 25.
시카고 여행 Day 3. 미시간 호수의 아름다운 산책로, 네이비 피어 11월의 시카고가 이토록 아름다울 줄은, 떠나오기 전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특히 날씨라는 변수가 여행에 이렇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걸 새삼 깨달은 건, 네이비 피어에 갔을 때였다. 하늘과 물이 맞닿은, 아주 작은 소음조차도 없는 고요한 풍경의 곁을 천천히 걷는 시간은 온전히 내 것이었다. 분명 한 때는 번화한 항구였을 네이비 피어는, 이제 시카고 시민들이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찾는 모두의 공간으로 활짝 열려 있었다. 여행자가 되어 그들을 잠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 가을, 시카고를 걷다 혼자 미국에 한 달이나 머무르겠다며 신나게 계획을 세우고 설레던 것도 잠시, 여행은 현실이었다. 지옥같은 입국심사와 캐리어 속 현금 분실로 시작된 미국 여행은 내게, 잠시라도 자만해서는.. 2016. 2. 5.
[영상] Nonie in Chicago #1 - 시카고 도착하자마자 멘붕된 사연 등 시카고에서의 8박 9일 여정을 마치고, 현재는 호놀룰루에 와 있다. 여행 초반에 큰 사고를 겪은 탓에 팁 한번 안내는 저렴이 음식으로 때우고 공연도 망설이다 놓치는 등,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많다. 시카고에서 그나마 버틸수 있었던 건 맛있는 커피와 혁신적인 호텔 덕분. 이번에 선택한 세 호텔은 미국의 변화하는 호텔신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었다. 힙스터부터 럭셔리까지 다양한 호텔을 거치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 물론 시카고의 호텔이 다 좋은 건 절대로 아니다. 어떤 호텔에 묵느냐에 따라 여행이 악몽이 될 수도 있고, 천국이 될 수도 있다.(1곳의 호텔은 블랙리스트 공개 예정) 시카고는 지극히 미국적인 도시라는 걸 새삼 느꼈다. 특별히 배척적인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화려한 웰커밍은 더더욱 없는 전형적인 비관광 도.. 2015. 11. 12.
미국여행에 유용한 소셜커머스 '길트 시티(Gilt City)' + 30$ 할인 쿠폰 미국 대도시 여행 전에 필수 체크하자! 길트 시티길트는 한국까지 직배송해주는 미국의 소셜커머스 쇼핑몰로, 블로그에 이미 여러 번 소개한 적 있다. 그런데 길트에 여행에 유용한 자매 서비스가 숨어 있으니, 바로 길트 시티(Gilt City)다. 길트 시티는 미국 13개 대도시의 레스토랑과 부티크 투어, 쇼핑몰 등의 할인 쿠폰을 판매한다. 해외여행의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좋은 식당이나 현지 이벤트(공연/행사 등)를 미리 예약하는 것인데, 길트 시티의 딜을 살펴보니 최대 반값 할인도 많고 심지어 호텔 딜도 가끔 있다. 시카고와 뉴욕을 비롯해 시애틀, 워싱턴 DC, 아틀란타, LA, 샌프란시스코 등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길트 시티를 체크해 보자. 현재 첫 구매자에게는 60$ 이상 결제 시 30$ 할인 쿠.. 2015. 10. 15.
2008년 뉴욕의 핫플레이스, Lower East Side 의 최신 명소 지난주 일요일, 개봉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달려가서 를 봤다. 눈앞에 펼쳐지는 뉴욕의 화려함에 아찔함이 가득! 그닥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았던 뉴욕이, 어째 슬금슬금 그리워진다. 뉴욕은 자석같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한번 뉴욕에 발을 디디고 나면 누구든 다시 가고 싶어한다. 내 주위의 수많은 뉴욕 경험자들은 한결같이 그랬다. 지역 별로 뚜렷한 개성을 지닌 뉴욕은 그만큼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도시다. 그 중에서도 요새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지역은 바로 로어 이스트 사이드(LES). 19세기 후반에 동구권에서 유태인 이민들이 정착한 이 지역은, 지금도 당시의 흔적이 남아 다민족, 다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색채를 뿜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멋진 바(Bar)나 숍이 늘어나고 있으며, 옛 시절에 형성된 저.. 2008.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