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만 추천 여행2

대만 여행의 종착역 고궁박물관 & 타이베이의 주택가 골목 산책 8월 한여름에 떠난 대만 여행기의 마지막 주인공은 그 이름도 유명한 고궁박물관이다. 수많은 이들이 필수코스로 방문하는 고궁박물관을 굳이 소개하는 이유는 기념품숍과 예쁜 정원 만으로도 충분히 가볼 만한 가치가 있어서다. 박물관 자체에 조금 실망했더라도, 알찬 아이템을 보유한 기념품숍 만큼은 놓치지 않길. 10일간의 대만 여행을 마무리하던 마지막 날 아침, 호텔 뒷편에 조용히 이어진 주택가 골목을 천천히 걸어봤다. 타이베이가 내 맘속에 천천히 스며들고 있음을 깨달으면서. 그 짧은 산책에서 어쩌면, 다시 와야겠다고 결심했는지도 모른다. 대만 여행의 필수 코스, 고궁박물관10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관광코스는 고궁박물관이다. 대부분 이곳을 여행의 첫머리에 가곤 하지만, 이 도시의 현재를 충분히 관찰하고 .. 2014. 1. 27.
동화적인 감성의 아름다운 호텔, 타이난의 JJ-W 디자인 호텔 타이페이의 호텔은 저마다 개성도 뚜렷하고 가격 대비 뛰어났지만, 디자인에서는 언제나 2%정도 부족함을 느꼈다. 호텔로서의 완성도와 훌륭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부티크 호텔은 대만에서 찾을 수 없는 걸까? 무려 4시간이나 기차를 타고 찾아간 타이난에서, 나는 그 답을 비로소 찾았다. 창의적인 감성과 최고의 서비스를 갖춘 JJ-W호텔과의 만남은 타이난 방문의 절대적인 이유이자 대만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여기가 호텔인가, 동화 속 과자집인가!한국에는 전혀 소개되어 있지 않은 이 호텔을, 일본인들의 여행 포털에서 우연히 발견하곤 망설임없이 예약했다. 실은 이 호텔에 묵기 위해 타이난 일정을 일부러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여행 최대의 모험이었다. JJ-W 컬쳐 디자인 호텔은 일본 홋카이도 출신의 젊.. 2013.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