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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케아2

타이베이 공관역 산책 - 우유 아이스크림과 아티스트 빌리지, 천산딩 밀크티 역대 가장 아름다운 조식 레스토랑 탑3로 꼽을 만한 만다린 오리엔탈의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아침식사를 즐긴 후, 지하철을 타고 대만 대학교가 있는 공관역으로 향했다. 활기로 가득한 캠퍼스에서 우유 아이스크림이 든 샌드를 하나 맛보고, 예술가들이 터를 잡고 아기자기한 판을 벌이고 있는 마을을 한참 구경했다. 그리곤 공관의 명물, 천산딩 밀크티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며 오늘의 산책을 마감한다. 명품 잼을 곁들인 크로와상으로 시작하는 아침 풍경 작년 파리 여행 이후 크로와상의 맛도 다 같지 않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 높아진 기준을 충족할 만한 빵을 쉽사리 찾지 못했다. 그때 그 맛을, 오늘 아침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베이에서 다시 만났다. 선별된 식재료로 심플하게 차려진 뷔페에서, 평소에는 살찔까봐 .. 2015. 5. 26.
타이베이의 도심 속 문화공간 '화산 1914' & 대만 이케아 쇼핑 짧았던 타이난 여행을 끝내고 타이베이로 돌아와 다시 에잇존 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호텔이 있는 중샤오신솅 역 부근에는 마침 화산 1914 예술 문화단지(창의문화원구)가 자리잡고 있다. 출사를 겸한 가벼운 산책 코스로 더할 나위없이 멋진 야외공간이어서, 타이베이에서의 마지막 이틀동안 두 번이나 이곳을 찾았다. 비가 막 개인 오후에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그리고 또 한번은 아침 일찍 천천히 거닐며 사진을 찍는 가벼운 산책으로. 오래된 양조장 건물이 빈티지한 아트 스팟으로화산 1914는 처음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꼭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 기대보다 에잇존 호텔의 시설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화산 1914 옆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 만큼은 점수를 줄만 하다. 호텔에서 길만 건너면 화산 1914 .. 2014.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