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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버블티2

[베이터우 1박 여행] 대만의 온천 목욕탕 체험 & 아침 산책과 식사 베이터우의 소박하지만 알찬 야시장 먹거리 투어를 마치고, 드디어 온천마을의 진수를 느껴볼 시간. 베이터우에는 온천에 관한 한 수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나는 현지인 친구들이 알려준 대중목욕탕에 도전해 본다. 뜨끈한 온천 후에 마시는 시원한 냉음료 한 잔의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Solo Singer Inn의 아침식사는 혼자 외롭게 먹는 호텔밥이 아닌, 로컬 체험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떠들다 보면, 어느새 아침이 훌쩍 지나간다. 베이터우의 공중목욕탕에서 즐기는 온천 Solo Singer Inn의 스태프들은 요술방망이같다. 내가 원하는 걸 뭐든 들어주고 그들이 아는 최선의 정보를 현지인의 시각에서 알려준다. 나는 관광객이 가는 고급 온천호텔이나 노천 온천보다는, 그들이 자주 다니는.. 2014. 5. 29.
타이난 명물 카스테라 먹고 숙소 라운지에서 놀기 가랑비 사이로 신농거리를 산책하고 나니 어느덧 해도 뉘엿뉘엿 저문다. 밤부터 본격적으로 태풍이 몰려온다고 하니, 아무래도 저녁엔 밖에 나가기 어렵겠다. 우연히 발견한 명물 카스테라, 그리고 대만 와서 무려 처음으로 맛보는 버블티로 허기진 속을 채우고, 호텔 2층의 아티스틱한 라운지에서 비 구경하며 놀기. 첫 버블티 @ BOG Tea Shop대만 여행 가면 버블티 1일 1컵 흡입해야 겠다던 결심은 예상 밖의 원두커피에 밀려 무려 1주일이 지나버리고....숙소 앞의 예쁜 티숍을 눈여겨 보다 혹시나 해서 들러 보았다. 근데 생각보다 메뉴가 엄청 다양하고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어 고르기 쉽다. 아이스 버블티도 있길래, 망설임없이 바로 주문. 사실 버블티보다는 녹차 베이스의 건강음료가 주력인 듯. 친절한 아가씨가 .. 2013.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