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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자유여행2

[뉴질랜드 시티투어] 도심 속 아름다운 문화 쉼터, 크라이스트처치 아트센터 크라이스트처치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시내에 볼거리가 옹기종기 모여있어 왠만하면 걸어서 여러 곳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행 테마도 '시티 투어'로 잡고, 기존에 아웃도어/자연체험으로만 알려진 뉴질랜드를 좀더 다른 시각으로 여행하려고 했다. 원주민의 오랜 문화와 이민자들의 서구 문명을 조화시키려는 뉴질랜드의 노력은 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정원과 카페, 때때로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아트센터도 그 중의 한 곳이다. 세월의 우아함이 빚어낸 아름다운 고딕 건축물을 거닐다 영국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쏙 빼닮은 크라이스트처치에는, 도시의 아이덴디티를 그대로 담은 우아한 건축물이 있다. 1920년대에 지어진 네오고딕 양식의 건물과 정원으로 이루어진 '크라이스트처치 아트센터'가 그곳이다. 딱히 여.. 2012. 3. 15.
[뉴질랜드 시티투어] 대자연의 위대함에 넋을 잃다,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알려진 뉴질랜드지만, 이른 봄인 11월에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한다면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와 회색빛의 도심 풍경에 지레 실망할 수도 있다. 이럴 때 반드시 가줘야 하는 여행 코스가 있다. 날씨 좋은 날을 골라 곤돌라를 타러 가는 거다.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는 그냥 곤돌라가 아니다. 전 세계 전망대의 종결자라고나 할까. '왜 뉴질랜드인가'를 오감으로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최고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KIA ORA! 뉴질랜드에 거는 마지막 기대에 올라타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여러 곤돌라를 타고 오르내렸다. 대학 시절 서유럽 배낭여행에서 탔던 스위스 쉴트호른의 케이블카, 일본과 캐나다, 중국에서 만난 많은 곤돌라와 케이블카....자연의 아름다움을 앞세우는 관광지라면 곤돌라와 전망대는 필수.. 2012.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