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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2

영원한 우상이자 선생님, 휘트니 휴스턴을 추억하며..R.I.P 오늘 아침, 믿을 수 없는 소식이 트위터에 속속 올라오고 있었다. 휘트니 휴스턴이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파산 선고와 주변에 100달러를 구걸하며 비참하게 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 게 불과 얼마 전이었다. 재기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해 노력했던 그녀의 마지막을, 끝내 누구도 지켜주지 못했나보다. 3년 전 마이클 잭슨의 죽음에 이어 내게는 너무나 슬픈 소식이다. 남편 잘못 만나ㅠㅠ 평생 고생하고 이렇게 허무하게 인생을 마감한게 팬으로써 진심으로 안타깝다. 1994년, 처음 팝에 입문하던 시절 휘트니의 인기는 절정을 달리고 있었다. 그녀의 1집과 3집을 테이프로, 2집을 CD로 구해서 정말 얼마나 듣고 또 들었는지 모른다. 매년 열리는 팝 시상식을 어렵게 구해서 볼때면 그녀의 마음을 울.. 2012. 2. 12.
내 인생의 우상, 마이클 잭슨을 보내며 아직 서거의 충격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연달아 이어지는 좋지 않은 소식에 2009년이 원망스러워진다. 언제까지나 그 모습 그대로 있어줄 것만 같았던, 네버랜드의 피터팬이 너무나도 허무하게 내 곁을 떠났다. 마이클 잭슨. 내게는 서태지와 함께 내 인생의 첫 전환점을 만들어 준, 삶의 우상이자 영웅이었다. 클래식밖에 몰랐던 내게 대중음악의 위대함을 일깨워 주었던 사람. 끈질기고 지리하게 그를 따라다니던 루머들에도 한번도 흔들리지 않았던, 그를 향한 절대적인 지지는 내 나이 14세에 시작된다. 음악 뿐 아니라 그의 모든 것을 알기 위해 어떤 노력이든 마다하지 않았던 진정한 오덕 팬질;;;도 그 덕분에 시작된 것이었다. 미발매 트랙부터 싱글, 80년대 국내외 잡지 수집까지 그를 향한 열광은 한때 절정을 달했었다.. 2009.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