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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4

10월 25일, 월간 페이퍼의 '사랑의 바자회' 열리는 날~♡ 서점에서 페이퍼 10월호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소식! 2008년 페이퍼 바자회. 몇년에 걸쳐 쭈욱 해왔던 행사인가보다. 검색해 보니 사진찍는 이들도 많이 가고 페이퍼 웹사이트 회원들도 적극 참여하는 재미있는 행사인 듯. (작년 행사 분위기를 잘 그려낸 블로그 포스트를 찾았다) 올해는 가까운 홍대에서 한다니 한번 가봐야겠다^__^ 위치는 산울림 소극장 딱 맞은 편이라 찾기도 쉽다. 페이퍼에서 직접 내놓는 물품들도 많이 있고, 연예인 기증품, 일반인 벼룩시장 등....무척 훈훈한 행사가 될 것 같다. 요런 숨겨진 행사 찾아서 리포트 하는 게 블로깅의 묘미지~ 암. 자세한 소식은 http://www.paparda.com 으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으면 아무 내용도 볼 수 없으니 참고할 것. 10월 25일은 홍대.. 2008. 10. 9.
[홍대] 일본풍의 깜찍한 홍차 카페, 오리 페코(Ori Pekoe) 아직은 클래식하고 점잖은 분위기가 먼저 떠오르는 홍차. 그런데 일본 풍의 귀엽고 깜찍한 홍차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오픈 3일째 되던 지난 9월 12일, 부랴부랴 홍대로 향했다. (이제서야 포스팅을...;;) 홍대역에서 홍대 입구로 올라가는 큰 길, CK 언더웨어와 할리스 옆 계단 골목(벽화 그려진)으로 올라가면 바로 위 사진의 노란 벽이 보인다. 사실 극동 방송국 쪽이나 홍대 뒷편, 상수역 등 요새 카페 많이 생긴다는 곳들은, 맘먹고 찾아가지 않으면 여간 해서는 자주 안가게 된다. 근데 요렇게 의외로 찾기 쉬운 지하철역 가까이에 카페를 열게 된 것도 주인장 언니의 노력이고 복인 듯 싶다.^^;; 원래는 레스토랑 겸 카페(좀 애매한;;)였다고 하는데 아마도 장사가 잘 안됐겠지. 아, 근데 여기. 정원이 있.. 2008. 10. 7.
오늘, 홍대에서 만난 미키명박 그래피티;; 오늘 홍대 삼거리 레코드포럼 옆에서 발견한 미키명박 그래피티. 누가 그렸는지 몰라도 정말 시대의 명작이다 ㅎㅎ 너무 웃겨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급한 대로 핸드폰으로 찰칵. 나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준 작가에게 무한한 박수를. 요즘 홍대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다. 오늘은 비가 와서 거리에 사람들이 평소보단 많지 않지만 다음 주에 거리 공연 시작하면 한번 가서 봐야겠다. 특히 8월 20일 어배러 투모로우....완전 기대됨!!! 어쨌든. 아직 우리나라의 길거리 예술, 죽지 않았다! 2008. 8. 16.
[강남역] 조용한 와플 하우스, Cafeteria 'The Sand' 칠판에 적힌 빈티지한 느낌의 메뉴명, 나무 의자, 와인병... 강남역에도 이런 곳이 있을까 싶었다. 마치 홍대 까페에 와있는 듯한 느낌. 아직은 쌀쌀한 저녁이지만, 용기를 내어 야외 테이블에 앉아본다. 주문한 메뉴는 오렌지에이드(7000\)와 샌드 와플(10.000\). 와플이야 요새 잘하는 집들이 많아서 그냥저냥 맛난 수준.(요새 와플홀릭이 돠어 모든 와플이 다 맛있는 nonie이긴 하지만-_-;) 근데, 오렌지에이드는 감동이었다. 갓 짜낸 오렌지에 탄산수를 더해 상큼함 그대로 담아내왔더라. 한 3컵쯤 따라 마시니 바닥이 드러난다. 양도 많고. 무엇보다도, 숨쉬기조차 어려운 강남역에서 이만큼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골목에 있어 행인도 많지 않다. 야외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람 맞으며 .. 2008.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