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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추천 카페3

헬싱키 아트 & 미식 탐험 - 디자인 뮤지엄 & 레스토랑 Juuri의 런치 3코스 nonie X Finland - 헬싱키 아트 & 미식 탐험헬싱키는 크지 않은 도시다. 동선을 잘 짜니, 많이 이동하지 않고도 하루를 꽉 차게 보낼 수 있었다. 오늘은 미리 예약해 둔 점심 식사가 있는데, 마침 식당 바로 옆 디자인 뮤지엄을 먼저 보고 가면 시간이 딱 맞는다. 그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완성된, 헬싱키의 아트 & 미식 탐험 반나절 코스 첫번째 편. 로컬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만나는 곳, 디자인뮤제오 DesignMuseo앞서 방문했던 현대미술관(HAM)이나 키아즈마가 현대미술에 집중한다면, 시내 한복판에 존재감을 뽐내지 않고 조용하게 위치한 디자인뮤제오는 핀란드 디자인을 소개하는 박물관이다.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에 맞춰 방문했는데, 평일이어서 한가하게 관람을 시작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헬싱키.. 2017. 2. 21.
헬싱키 카페 투어 - 아늑한 로스터리 카페에서 만난, 핀란드의 커피 nonie X Finland - 헬싱키 카페 투어 1. La Torrefazione핀란드 일정이 잡혔을 때, 가장 기대했던 건 북유럽의 커피였다. 하루에 대여섯 잔은 기본이라는 핀란드 인들의 커피 사랑이야 익히 유명하기도 하고, 그만큼 카페 문화가 발달했을 거라는 기대도 컸다. 막상 헬싱키에 와서야 알게 된 건, 생각보다 '북유럽다운' 수준높은 로컬 로스터리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르고 고른 몇 곳의 카페에서 마신 커피, 그 첫번째 이야기. 시내 한복판에 숨은 로스터리 카페작년 여름 헬싱키에 다녀온 동생은 내게 말했다. '커피는 기대하지 마.' 커피 마니아인 내겐 다소 김빠지는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한국의 커피가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을 넘어선 지도 꽤 되어서인지, 커피 하나를 위해 .. 2017. 2. 17.
헬싱키 아트 여행 - 무민 카페와 알바알토 투어로 만나는 핀란드 nonie X Finland - 머무르는 헬싱키 여행, 무민과 알바알토나의 첫 헬싱키 여행은 아파트형 숙소에 1주일간 머물며 매일 1~2곳을 골라 다녀오는 여유로운 여정이었다. 그래도 핀란드는 처음이니, 핀란드의 대표 키워드를 먼저 만나보기로 했다. 헬싱키 시내에 새로 오픈했다는 무민 카페, 그리고 지폐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국민 건축가 알바알토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오픈한 지 한 달도 안된 헬싱키 핫 플레이스, '무민 카페'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무민이지만, 놀랍게도 일본이나 해외에도 있는 무민 카페가 헬싱키 시내에는 없었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무민월드', 즉 무민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는 헬싱키에서 2시간 떨어진 난탈리에 있다. 다행히 이번에 난탈리도 다녀왔으니, 무민월드 후기는 곧 소개하기로. .. 2017.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