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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맛집2

파리 쇼핑 놀이 @ 생제르맹데프레 + 두번째 파리 숙소 파리의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드는 생제르맹데프레는 아티스틱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흐르는 동네다. 세련된 파리지엔을 닮은 마레 지구를 떠나, 물감 묻힌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녀도 될 것 같은 이곳에 오니 좀더 숨통이 확 트이는 기분이다. 게다가 물가 비싼 파리여서 잔뜩 쫄았던 쇼핑을 하기에도, 여긴 참 좋은 곳이다. 도처에 예쁜 서점과 문구점이 있고, 몇 유로로 기분낼 수 있는 카페가 있고, 관광객 모드로 구입할 질좋은 식재료 숍도 있으니까. 아울러 생제르맹데프레를 걸어서 즐길 수 있게 해준, 두 번째 파리 숙소도 함께 소개한다. 로스팅이 막 끝난 원두를 살 수 있는 카페, 말롱고 Malongo생마르탱에서는 Cozy한 아지트같은 카페를 발견하고 엄청 신나했었는데, 이 동네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현대적인 카페가.. 2014. 10. 30.
My French Kitchen 1. 신선한 버섯과 셜롯, 토마토를 넣은 오믈렛 My French Kitchen, 첫번째 레시피 - 오믈렛 파리에 에어비앤비로 묵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작지만 나만의 부엌이 생겼다는 것. 주말 시장이나 마트에서 신선한 프랑스산 식재료를 사다가 직접 요리를 해먹는 시간이 파리 여행에서 가장 행복했다. 예쁜 숙소도 구경시켜줄 겸 초대한 처자들과 함께 해먹은 첫번째 요리는 오믈렛이다. 평소 내가 주말에 자주 만드는 메뉴인데, 올리브유 대신 프랑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버터와 신선한 채소를 듬뿍 넣어 프렌치 스타일의 오믈렛을 만들었다. 재료는 모두 그날 아침 바스티유 마켓에서 사다둔 것들. 급 결정된 파티여서 장을 미리 봐둔 것이 천만 다행이다. Ingredients - 달걀 4개- 송이버섯 한 줌- 토마토 2개- 셜롯 3~4개- 무염버터 한 큰술- 소금, 후.. 2014.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