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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맛집3

타이베이 & 타이중 맛집 탐방 비하인드- 기차 도시락부터 코스 요리까지 대만여행 8박 9일간 많은 호텔과 스팟 후기를 연재하다 보니, 분량상 빠질 수 밖에 없는 음식 사진이 많았다. 그래서 여행 중에 접한 새로운 음식과 맛집을 모아 간단히 소개한다. 아무래도 호텔테마 여행을 다니다 보니 호텔 음식이 많긴 하다. 하지만 카페가 발달한 대만인 만큼 요즘 유행하는 카페푸드를 접해보기도 했고, 이름난 훠궈 맛집이나 기차 도시락도 기억에 남는다. 대만 다이닝의 다양한 맛을 살짝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8박 9일간의 한 접시들. Lunch @ The Terrace 유러피언 다이닝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더 테라스에서 점심을 먹었던 날. 험블하우스 호텔 내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현지에선 꽤나 소문난 맛집이라 한낮에도 테이블이 적잖게 붐빈다. 점심에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어.. 2015. 8. 2.
타이중 맛집 투어! 펑지아 야시장 & 미야하라(궁원안과) 아이스크림 타이중은 대만 현지인도 맛집투어를 위해 찾을 정도로 손꼽히는 식도락 천국이다. 특히 수많은 야시장의 먹거리 유행을 선도한다는 펑지아 야시장은 대만 스트리트 푸드의 하이라이트다. 대만을 3번이나 오면서 제대로 맛보지 못했던 대만 길거리 음식, 보이는 대로 입으로 밀어 넣으며 뿌듯해 했다. 그리곤 타이중을 떠나는 날, 기차표를 산 뒤 역 근처에 있는 타이중 최고의 고급진 과자점에서 펑리수를 얹은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맛보며 내 방식대로 타이중과 작별을 고한다. "여긴 무조건, 다시 와야 해"란 혼잣말이 절로 내뱉어지던, 마지막 달콤함과 함께. 타이중을 제대로 '맛보는' 식신로드, 펑지아 야시장 타이중 일정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펑지아 야시장은 갈까말까 살짝 고민도 했다. 왜냐하면 펑지아 야시장은 내가 머무는.. 2015. 6. 1.
타이중 산책 여행! 최고의 커피와 파인아트 뮤지엄, 춘수당에서 점심먹기 5월 초의 대만 타이중은 여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다. 크지 않은 타이중 시내는 걸어서 천천히 여행하기에도, 무료 버스를 타고 도시 전체를 돌아보기에도 너무나 쾌적했다. 호텔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타이중 최고의 커피 하우스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국립 파인아트 뮤지엄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한참 넋놓고 구경했다. 점심은 멀리 갈 것 없이 타이중을 대표하는 밀크티 브랜드 '춘수당'의 뮤지엄 분점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즐겼다. 타이중에서의 완벽했던 반나절. 장인 정신이 흐르는 타이중 최고의 커피 전문점에 들르다개인적으로 대만을 아끼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스페셜티 커피를 사랑하는 내게 대만의 수준높은 커피 신은 여행의 격을 한 체급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타이.. 2015.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