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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2

밴쿠버 슈퍼마켓에서는 무엇을 팔까? 캐나다 마트 쇼핑기 nonie가 해외에서 반드시 찾아가는 3곳은? 재래시장, 플리마켓(벼룩시장), 그리고 대형 마트 혹은 슈퍼마켓이다. 이 세 곳을 돌면 현지인들의 삶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밴쿠버를 여행하면서 수시로 들렀던 대형 마트들. 구경거리도 쏠쏠했지만 여행자의 생존 필수품인 생수와 먹거리를 사기 위해서는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했다. 다행히 밴쿠버에는 다양한 마트 체인이 있고,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인상깊었던 세 곳의 밴쿠버 마트 탐방 후기를 소개할 까 한다. 1. Shoppers Drug Mart Shoppers는 밴쿠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방문했던 마트이고 또 가장 별로라고 생각한 마트이기도 하다. 처음 갔던 곳은 버라드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작은 규모의 .. 2008. 10. 15.
에어캐나다에서 만난 신라면, 그리고 독도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은? 귀국행 비행기를 타는 바로 그 때.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영영 안떴으면 했던 밴쿠버~인천행 에어캐나다는 드디어 하늘로 날아올랐고,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주려는 듯 조그만 창 밖으로 캐나다의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진다. 밴쿠버 시내를 여행할 때는 발견할 수 없었던, 캐나다의 또다른 모습. 눈부신 만년설, 그리고 장대한 산맥 줄기들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들이 엽서에서 튀어나온 듯 눈앞에 펼쳐진다. 에어캐나다의 개인용 스크린에서는 일제히 밴쿠버와 인천의 멀고먼 거리를 알린다. 아직도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기나긴 비행시간. 살며시 리모콘을 들고 MAP을 이래저래 바꿔본다. 요렇게 보니 지대로 멀긴 멀구나;;; 근데 이상하게도 밴쿠버에 대한 나의 마지막 인상은 그리 멀게 느껴지지가.. 2008.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