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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6

일하지 않아도 벌리는 자동화 수익의 시조새(?), 전자책 출판에 대한 이야기 '커리어를 만드는 글쓰기' 수업을 온라인 과정으로 준비하면서, 그리고 최근 강의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의 성인 강의 시장을 읽어 내려가면서 눈에 띈 개념이 있다. '수동 소득', 혹은 '자동화 수익'이다. 기존의 근로 소득은 9 to 6로 일을 해서 버는, 시간과 돈을 바꾸는 한정된 소득이다. 반면 자동화 수익은 한번 작업만 해놓으면 자동으로 돈이 벌리는 구조를 만들자는 게 핵심 개념이다. 그래서 디지털 파일 판매(각종 템플릿, PDF 파일 등)나 스마트 스토어 등에 많은 직장인들이 관심을 갖는 듯 하다. 특히 '전자책'은 출판사 등록과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고 매번 ISBN도 받아야 하니 진입장벽이 높다. 그래서 좀더 간편하게 재능 마켓(크몽, 탈잉 등)에서 거래하는 PDF 판매가 젊은 층.. 2020. 3. 31.
2012년 11월, 아이북스 스토어(iBookstore)의 3가지 변화 iBookstore의 announcements 메일을 며칠 늦게 확인했다. 그런데 11월 1일자로 아이북스에 상당한 변화가 있어 간단히 정리해 본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ibooks Author의 버전업(2.0)이다. 1. 더욱 강력해진 멀티미디어 전자책, ibooks Author 2.02012년 1월 author의 첫 출시 이후로 어떠한 기능 개선도 없어서 내심 불안한 것도 사실이었는데, 해를 넘기기 전에 2.0을 만나게 되었다.역시 애플ㅜㅜ 아직 아이맥에 깔아보지 않아서 직접 테스트는 못했지만, 추가된 기능을 보니 1.0에서 들어갔으면 하는 기능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전자 교과서 제작에 충실했던 1.0과 달리, 2.0에서는 그림책 만들기, 폰트 커스터마이징, 이미지 탭핑시 오디오 임베드 등 다양한 .. 2012. 11. 8.
2012 PiFan 기대작 2편 - 나시레막 레시피 & 소울 오브 브레드 내가 보고 싶어하는 영화들은 주로 제 3세계와 아시아 지역 영화들이어서 국제 영화제나 되어야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많다. 언젠간 영화제 티켓 잔뜩 예매해서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내가 다니는 회사가 201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공식 스폰서가 되어 VIP 초대권까지 겟! 졸지에 PiFan에서 뭘 볼지 고르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내 취향에 딱 맞는 영화가 두 편 있어서 영화제 기간이 끝나기 전에 얼른 소개해 보기.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담은 유쾌한 영화, 나시레막 레시피(Nasi Lemak 2.0)지난 5월에 말레이시아에 가서 가장 맛있었던 로컬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마담 콴의 대표 메뉴 나시레막이다. 말레이시아의 국민 음식인 나시레막의 레시피를 둘러싼 모험을 영화로 만들다니, 이런 소재의 영화는 .. 2012. 7. 24.
[이벤트] 싱가포르 여행 가세요? 전자책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무료 증정!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아이튠즈 출시 기념 이벤트! 싱가포르로 자유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남들과는 똑같은 코스가 지겹고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트렌디하고 새로운 내용의 여행 가이드북을 원한다면, 아이패드를 휴대하고 떠난다면, 답은 오직 하나, 바로 '히치하이커 싱가포르'를 GET하는 것이죠! :) 아이패드 전용 가이드북,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자세히 보기! (클릭) 앱스토어에 정식 런칭한 히치하이커 싱가포르의 작은 시작을 기념하여, 이벤트 1,2에 참여해주신 총 20분께 '히치하이커 싱가포르'(3.99$)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리딤코드를 증정해 드려요. 지금 바로 참여하셔야겠죠? 아래 링크로 고고씽! (이 글에 답글 다시면 노노~~) 이벤트 페이지 바로 가기! (클릭) 2012. 2. 21.
전자책(E-book)의 제작부터 아이튠즈 스토어 등록까지, 지난 20일의 기록 Prologue 거창하게 전자 출판에 뛰어들겠다고 시작한 건 아니다. 단지 종이책 가이드북의 치명적인 약점을 전자책이 보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특히 나처럼 길치인 여행자는 종이책의 지도나 주소를 보는 것보다 아이폰으로 현재 위치를 검색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었다. 아이폰과 함께 했던 지난 여행을 돌이켜 보며, 이제는 컨텐츠에 지도가 바로 결합해 전자 가이드북으로 진화할 때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내가 여행갈 때 가지고 갈 이북이라 생각하고 한번 만들어봤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전자책(Epub) 시장의 갈 길이 멀어보인다. 지금 전자 출판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나의 시행착오 일기. 1. Branding 대부분의 전자 출판사들은 브랜딩 과정을 거.. 2011. 7. 28.
국내 최초의 전자책 여행 가이드북,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출간! 국내 최초로 전자책 형태로만 발행된 여행가이드북, '히치하이커 싱가포르'를 만들어 드디어 선보인다. 현재 국내 전자책 연합 스토어인 유페이퍼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패드 사용자는 2012년 2월 1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ibooks로도 볼 수 있다. 유페이퍼는 국내 주요 5개 서점(교보,YES24, 인터파크 등)이 함께 만든 전자책 유통 채널로, 이들 서점에도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서점에서는 이펍(ePub) 형태로 바로 다운로드되기 때문에 태블릿과 스마트폰, e북 리더에서 실행할 수 있다. 아직 이펍 관련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았고 호환도 제멋대로여서 제작이 정말 힘들었고, 아직도 몇 군데의 하이퍼링크 깨짐 현상 등이 있다.; 이펍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도전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ㅜㅜ.. 201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