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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2

전자책(E-book)의 제작부터 아이튠즈 스토어 등록까지, 지난 20일의 기록 Prologue 거창하게 전자 출판에 뛰어들겠다고 시작한 건 아니다. 단지 종이책 가이드북의 치명적인 약점을 전자책이 보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특히 나처럼 길치인 여행자는 종이책의 지도나 주소를 보는 것보다 아이폰으로 현재 위치를 검색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었다. 아이폰과 함께 했던 지난 여행을 돌이켜 보며, 이제는 컨텐츠에 지도가 바로 결합해 전자 가이드북으로 진화할 때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내가 여행갈 때 가지고 갈 이북이라 생각하고 한번 만들어봤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전자책(Epub) 시장의 갈 길이 멀어보인다. 지금 전자 출판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나의 시행착오 일기. 1. Branding 대부분의 전자 출판사들은 브랜딩 과정을 거.. 2011. 7. 28.
국내 최초의 전자책 여행 가이드북,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출간! 국내 최초로 전자책 형태로만 발행된 여행가이드북, '히치하이커 싱가포르'를 만들어 드디어 선보인다. 현재 국내 전자책 연합 스토어인 유페이퍼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패드 사용자는 2012년 2월 1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ibooks로도 볼 수 있다. 유페이퍼는 국내 주요 5개 서점(교보,YES24, 인터파크 등)이 함께 만든 전자책 유통 채널로, 이들 서점에도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서점에서는 이펍(ePub) 형태로 바로 다운로드되기 때문에 태블릿과 스마트폰, e북 리더에서 실행할 수 있다. 아직 이펍 관련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았고 호환도 제멋대로여서 제작이 정말 힘들었고, 아직도 몇 군데의 하이퍼링크 깨짐 현상 등이 있다.; 이펍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도전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ㅜㅜ.. 201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