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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업7

[스마트한 여행영어] '라면 먹고 가실래요?'의 미국식 표현은? 어제 '스마트한 여행영어 4주 과정'의 첫 수업을 무사히 마쳤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영미권 여행을 대비한 영어 강의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번에 다녀온 시카고와 뉴욕, 하와이 여행 후기를 많이 풀어놓게 된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경험 중 하나가, 에어비앤비로 묵었던 숙소에는 거의 예외없이 넷플릭스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와이파이'의 유무가 객실 부대시설의 필수 요건이었다면, 요새는 객실 TV가 넷플릭스에 가입되어 있는 지의 여부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물론 미주 지역에만 해당되는 얘기다. 한국에도 넷플릭스가 진출을 선언하고 1달간 무료 이용까지 줘가면서 열심히 프로모션 중인 듯 하다. 근데 어제 오셨던 수강생 분들께 여쭤보니 대부분 '넷플릭스'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들어 보.. 2016. 1. 12.
영어, 얼마나 잘해야 하나요? 해외여행과 영어의 상관관계 직장인 여행 글쓰기와 스마트 여행법 등 '해외 자유여행'을 테마로 한 강의를 2년간 하다보니, 대부분 모든 수강생의 마지막 질문은 원점으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문제는 현지에서의 의사소통이네요. 영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첫 책인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에서 '언어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있는 태도(attitude)'라는 나름의 생각을 담은 바 있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에서 글로벌 컴퍼니들과 협업하며 전세계를 여행하며 강의하고 일하는 소위 디지털 노마드로 변신하게 된 데는 '영어'라는 무기가 가장 강력한 무기였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수많은 여행자들이 '에이, 여행에서 영어 필요 없어요. 바디랭귀지로 다 돼요'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그것은 현지인과 구체적인 소통을 하지 않고 최소한의 의식.. 2015. 10. 7.
Hotel 'Life' Confidential - 호텔에서 지내는 삶에 대한 단상 침대에서 눈을 뜨면 HD급 와이드로 눈앞에 펼쳐지는 사이반 호수의 물결과 그 너머로 솟은 마카오 타워의 전경, 지금은 만다린 오리엔탈의 레스토랑에서 막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이다. 벌써 마카오에 온 지도 6일째, 어느 덧 세 번째 호텔과의 만남이다. 첫번째 호텔인 콘래드에서는 멀티 아답터를 두고 나왔고(그 이후로 못 봤으니 놓고 온 듯), 쉐라톤에서는 쉐라톤 마카오만을 위해 만든 TWG 한정 차를 못 사고 와야 했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모든 일정이 흘러가고 있다. 비록 3일마다 반복해서 짐을 열고 싸야 하는 신세지만, 모든 살림살이는 메뚜기처럼 옮겨 다니는 내 일정에 맞게 이미 어느 정도 분류해 놓았다. 매번 가방에서 꺼내는 건 거의 정해져 있는데, 화장품/욕실용품 파우치와 헤어 브러쉬,.. 2015. 1. 28.
여행 직구 2탄. 마카오~홍콩~싱가포르 3개 도시 항공권 발권 후기 2015년 첫 여행은 마카오에서 시작해 싱가포르에서 끝나는 여정이다. 2013년 초 포시즌 호텔의 초대로 잠시 다녀온 마카오는 2년 만에 홍콩에 버금가는 인기 여행지로 부상했다. 마카오 5성 호텔 투어를 기획하다 보니 홍콩이 아쉬워서 같이 둘러보고, 홍콩에서 출발하면 단돈 20만원으로 갈 수 있는 싱가포르도 한번 더 다녀오기로 했다. 이 복잡한 여정을 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항공권을 찾아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험난했다. 여행 직구 두번째 이야기는, 오는 1월말~2월 초 마카오~홍콩~싱가포르를 한큐로 여행하는 항공권 발권 과정을 공유해 본다. 1. 직항노선과 저가항공, 무조건 좋은가? 마카오와 홍콩을 한번에 여행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여정이 아니다. 홍콩 공항으로 들어가도 공항에서 마카오로 바로 갈 수 있기 .. 2015. 1. 6.
여행도 직구 시대! 항공권&호텔 스마트 쇼핑법을 연재합니다 2014. 10. 19.
[강의 후기] 보건복지 인력개발원 재직자 교육 '건강한 여가'(9/2)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강의 소식으로는 오랜만에 블로그에 인사를 드리네요. 여행 강의는 그동안 여러 아카데미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어서, 강의 일정 소식 외에는 별도로 소개하지 않았는데요. 지난 9월 2일에는 조금 특별한 강의가 있어서 충북 오송까지 다녀왔답니다. 오송은 이번 일로 처음 가 봤는데, 날씨가 살짝 찌뿌둥하다가 역시나 오송역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흐린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큰 빌딩으로 가득한 풍경이 조금은 생경하게 다가왔어요. 각종 정부부처와 기업이 모여있는 오송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인력개발원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보건복지 부처에 재직 중인 공무원 분들이 이곳에서 받는 다양한 연수 교육 중, 3일 프로그램 '건강한 노후관리 과정'에 처음으로 저의 수업이 개설되어,.. 2014. 9. 13.
여행작가, 여행 글쓰기 수업을 듣기 전, 세 가지 체크리스트 현재 다양한 지역의 아카데미에서 여행작가 및 여행블로그 입문, 스마트 여행법 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책과 블로그를 통해 글쓴이와 독자 관계로 만나다가 직접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니 참 느끼는 바가 많은 보람찬 나날인데요. 한 번에 여러 클래스를 진행하다 보니 매번 같은 질문과 같은 고민상담을 듣게 되어서, 수업을 선택하시기 전에 스스로 체크해볼 만한 일종의 체크리스트 질문을 몇 가지 던져보고자 합니다. 1. 왜 글(흔적)을 남기고 싶은가?여행작가 입문 과정에 오신 분들께 "왜 오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면, 단순한 호기심과 그간의 여행 기록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참가한다는 답이 가장 많습니다. 기왕에 이 클래스를 듣기로 선택하셨다면, "나는 왜 기록을 남기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한번 더 하실.. 201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