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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자유여행24

싱가포르 호텔여행 4. 새로 오픈한 내셔널 갤러리에서 느긋한 아트 산책 nonie의 호텔여행 싱가포르 편 - 내셔널 갤러리, 콘래드 센테니얼도심에 있는 호텔에 묵을 때는, 가급적 주변으로만 동선을 짠다. 오늘의 목표는 콘래드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얼마전 오픈한 내셔널 갤러리다. 워낙에 규모가 크다는 소문을 들어서, 아예 하루를 온전히 할애해 느긋하게 돌아보기로 했다. 기대 이상으로 멋졌던 조식,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 부대시설 덕분에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까지 완벽했던, 콘래드에서의 하루. Breakfast @ Conrad Centennial 사실 첫 조식을 먹기 전날, 이미 여기서 점심식사를 했다. 그래서 콘래드 센테니얼의 뷔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 파악한 다음이라, 조식 먹으러 가는 길이 어찌나 흐뭇하던지.ㅎㅎ 물론 런치와 조식의 구성에 일부 차이는 있지만,.. 2016. 6. 6.
싱가포르 호텔여행 3. 시내 한복판에서 즐기는 도심 여행 @ 콘래드 센테니얼 nonie의 호텔여행 싱가포르 편 - 콘래드 센테니얼 Conrad Centennial Singapore센토사에서의 느긋한 휴양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내 여행을 위해 두번째 호텔 콘래드로 향했다. 콘래드 센테니얼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시내 한복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프롬나드 역에 위치해 있다. 여러 번 싱가포르 오면서 스쳐지나긴 했지만 CBD 지역이라 치부하고 단 한번도 제대로 돌아보지 않은, 이 일대가 사실 싱가포르 시내 여행엔 더 없이 꿀같은 로케이션이었다. 콘래드에서 시작하는, 쾌적한 싱가포르 도심 여행. 안락하고 편안한 여행의 시작그동안 여러 번 이 도시에 오면서도, 딱히 규모가 큰 호텔에 묵어야 한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호텔에서 호텔로 경험치를 올려가면서 부대시설을 깨알처럼 찾아 이용.. 2016. 6. 5.
싱가포르 3박 4일 Day 3. 쇼핑 리스트 @ 비보시티,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싱가포르에서의 3박 4일은 1달여의 아시아 투어 종착역이라 최적의 쇼핑 타이밍이었지만, 지난 1년 새 3번이나 왔기 때문에 별달리 살 게 없었다. 하지만 여름을 앞둔 5월에 방문하니 한국에서 입거나 여행때 휴대할 여름옷을 싸게 사기에는 좋은 시기였다. 무엇보다 원스톱 쇼핑을 하기 좋은 비보시티 덕분에 이래저래 건져온, 싱가포르에서의 간단 쇼핑 리스트. 나만의 페이보릿 쇼핑몰, 비보 시티(Vivo City)싱가포르는 자주 가지만 쇼핑에 최적화된 도시는 아니어서 매번 사오는 건 거의 없었다. 싱가포르는 잘 알려져 있듯 물가가 비싸고 주변 동남아에 비해 큰 쇼핑 메리트가 없다. 그래서인지 한국인의 싱가포르 쇼핑 패턴은 리틀 인디아의 무스타파 센터로 대동단결이 된 상태ㅋㅋ 하지만 현지인들은 절대 무스타파에 가지.. 2015. 8. 27.
싱가포르 3박 4일 Day 2. 티옹바루 시장 & 가든스바이더베이의 랩소디 이 여행은 지난 5월 대만~말레이시아~방콕~싱가포르로 이어진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일정이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첫날은 아무 것도 못하고 뻗었으니, Day 1이 아닌 Day 2가 맞을 듯.:) 보태닉 가든에서 푸르른 반나절을 보내고 난 후, 티옹바루 시장으로 향했다. 소박한 맛집을 돌며 두둑히 배를 채우고, 한적한 카페 거리를 산책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 타이밍에 맞추어 마리나 베이를 찾았다. 장대한 랩소디와 함께 춤을 추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야경은, 순식간에 내 삶을 축제로 만들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티옹바루 시장에서 점심을 먹다보태닉 가든의 탕린 게이트(Tanglin Gate)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티옹바루까지 한 방에 갈 수 있다. 가든 내에는 카페를 지나면 밥 사먹을 데가 마땅치 않은데다.. 2015. 8. 13.
싱가포르 3박 4일 Day 1. 아침에 걷는 상쾌한 열대정원, 보태닉 가든 지난 5월 대만에서 시작한 1달짜리 아시아 투어의 종착역은 싱가포르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통산 4번째 싱가포르이다 보니 이젠 익숙해질 법도 하건만, 아직도 이 좁은 도시국가에는 못 가본 곳이 널렸다. 그래서 3박 4일의 짧은 환승 일정에서 하루는 온전히 '정원'을 테마로 걸어보기로 했다. 싱가포르의 자랑인 인공정원의 양대 산맥, 보태닉 가든과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역시 서로 다른 매력이 빛났다. 먼저 아침 산책으로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코스, 보태닉 가든부터 출발.:) 상쾌한 아침 산책여행 떠나기 @ 보태닉 가든 5월 중순의 싱가포르 날씨는 뭐랄까. 아직까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듯 했다. 물론 덥긴 하지만, 죽을 듯이 더운 그런 더위는 아니었다. 말레이시아에서 하도 시달리다 와서 좀 낫게.. 2015. 8. 12.
싱가포르 자유여행 추천 호텔,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 스파 nonie가 추천하는 8월의 베스트 여행지와 호텔 2. 싱가포르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앤 스파 센토사 섬 휴양에는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번잡스런 쇼핑몰과 카지노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는 꿈에 그리던 열대림 속의 아름다운 힐링 휴양지였어요. 전 객실이 실로소 비치를 바라보는 센토사 유일의 비치 프론트 리조트에서의 2박 3일은, 지금까지의 싱가포르 여행 3번을 통틀어 최고의 순간! 센토사의 하이라이트 실로소 비치를 품은 리조트,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일반적으로 싱가포르 여행을 할 때, 센토사 호텔은 교통이 편리한 리조트월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섬의 서쪽 끝에 위치해 센토사를 더욱 깊숙히 돌아볼 수 있는 최상의 힐링 리조트를 꼽는다면 단연 샹그릴라 리조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2015. 8. 12.
싱가포르 여행 필수 다운로드!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2015 구매처 현황 싱가폴 최신 여행 가이드북,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2015~2016 출간!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2015년 2월까지 취재를 마치고 발간한 전자책 가이드북, 히치하이커 싱가포르가 어느덧 정식 출간한 지 1달이 넘었는데요. 아직 교보문고와 리디북스 입점이 검수 중이라 홍보를 하지 않고 있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서 다운로드해주고 계세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앞두고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최신판을 지금 바로 구입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현재까지 책이 등록된 온라인 서점 리스트를 알려드릴께요. 6월 16일 기준이며 서점이 추가되는 대로 바로 블로그에 소개해 드릴께요. 히치하이커 싱가포르는 '전자책'입니다! 온라인으로만 구입하실 수 있어요. 히치하이커 싱가포르 2015가 입점된 온라인 서점 .. 2015. 6. 16.
싱가포르 호텔, 내 여행 테마에 맞게 선택하자! nonie의 추천 호텔 BEST 5 2011년부터 4년간 총 11곳의 싱가포르 호텔에 묵어 보니, 여행 컨셉에 맞게 호텔을 정해야 여행의 질이 한층 올라간다는 걸 느꼈다. 그동안 내가 선택한 호텔은 주로 교통이 편리하고 디자인이나 서비스가 독창적인 부티크 호텔과 특급 호텔이다. 그 중에서도 여행의 목적에 맞게 호텔을 분류해서 총 5가지 테마로 추천해 본다. 싱가포르 자유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로부터 "싱가포르를 누구와 어떻게 가려고 하는데, 호텔 어디가 좋아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이 포스팅이 싱가포르 호텔 선택에 참고가 되길 바라며. 단,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임을 감안하시고:) 싱가포르 여행 테마 1. 나는 휴양족! 아이들이 있는 가족 여행이나 비치에서의 휴양을 즐기려는 커플이라면? 마리나베이 샌즈나 리조트월드 내의 호텔을 선택.. 2015. 3. 21.
nonie의 2015 싱가포르 여행 미리보기 with 신상 호텔과 리조트, 맛집 2015년의 2월은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맞이했다. 차이니즈 뉴이어를 앞두고 도시 전체가 붉은 물결로 출렁였던 싱가포르에서의 일주일. 도심 속에 새롭게 문을 연 디자인 호텔들이 개성 넘치는 객실과 루프톱 바를 준비해 두고 나의 낮과 밤을 완벽하게 채워주었다. 그 와중에 샹그릴라 센토사 리조트에서 보낸 2박 3일은 진짜 간만에 '휴양'을 즐겼던 꿀같은 시간. 낮에는 뜨거운 해변을 걷다가 수영을 하고, 저녁엔 비치 바에서 맥주를 마셨다. 마카오에 못지 않게 할 얘기가 너무 많아서, 예고편 격으로 준비해 본 2015 싱가포르 미리 보기. Theme 1. 도심 속 신상 호텔과 자연 속 최고의 리조트를 오가며싱가포르의 첫 이틀은 무려 건물 안에 뮤지엄이 있는,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담은 디자인 호텔에서 보냈.. 2015. 2. 28.
센토사에서 보내는 하루!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하드록 카페 @ RWS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하루, 과감하게 호텔 조식을 포기하고 호커로 달려가 로컬 음식을 입에 넣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그날 난 하루종일 센토사에 있었다. 센토사는 싱가포르 관광산업의 현재를 그대로 담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다. 싱가포르가 재미없다고 투덜대는 한국 여행자들도, 모두 이곳에만 오면 금새 즐거워한다. 그래서 싱가포르 여행은 센토사를 경험하기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것 같다. 좀더 손쉽고 즉각적인 즐거움을 안겨주는, 그래서 인스턴트같지만 끊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센토사에서의 하루. 달콤한 싱가포리안 커피와 토스트, 그리고...소피텔 소에서의 두 번째 아침이 밝았다. 어제 먹었던 화려한 호텔 조식은 나쁘지 않았다. 서버가 따라주는 원두커피를 마시며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럭셔리 호텔의 아침은,.. 2014.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