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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티투어2

시카고 자유여행을 럭셔리하게 만들어준 특급 호텔, 더 랭햄 시카고 시카고는 미국 1달 여행의 첫 행선지로, 8박 9일동안 총 4곳의 호텔에 머물렀다. X밟은 첫번째 호텔(펠릭스)을 제외하면, 세 호텔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시카고라는 도시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특히 마지막 호텔로 선택한 더 랭햄 시카고는 시카고의 특급 호텔을 대표하는 만큼, 최고의 입지조건과 부대시설로 나의 여행을 가장 편안하게 해준 일등공신이다. 확실히 랭햄은 시설과 서비스 모두로 여행자를 200% 만족시켜 주는, 정말 특별한 호텔 체인이다. 매그니피센트 마일과 밀레니엄 파크 사이, 더 랭햄 시카고시카고는 어디를 걷든 스펙터클한 시내 전경이 인간을 압도하는 대표적인 건축도시다. 그 중에서도 시카고 강을 따라 감탄하면서 걷다보면 가장 중앙에 눈에 띄는 건물이 바로 트럼프 타워다. 이 트럼프 타워와 마주.. 2015. 11. 27.
[영상] Nonie in Chicago #2 - 인텔리젠시아부터 존행콕 전망대까지 한국인에게 '시카고'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그리 많지 않다. NBA 농구를 보며 자랐다면 마이클 조던이 있던 시카고 불스가 떠오를 거고, 혹은 야구팀이 떠오를 수도 있겠지. 아니면 핫도그나 딥디쉬 피자가 겨우 떠오른다. 미국인에게는 여러 의미를 가진 도시지만, 우리에겐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미국의 대도시 중 하나일 뿐이다. 여행지로서의 시카고는 어떨까. 그런 궁금증을 가진 이들을 위해, 시카고를 하루동안 시티투어 컨셉으로 촬영해 보았다. 시카고에 열흘 가까이 있으면서 느낀 건, 역시 미국 여행은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여행 좀 했다고 나도 모르게 너무 만만하고 안일하게 생각한 걸까. 환승했던 디트로이트 공항의 입국심사는 거의 범죄자 심사에 가까울 정도로 기분을 상하게 했고, 수하물에 .. 2015.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