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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2

[홍대] 일본풍의 깜찍한 홍차 카페, 오리 페코(Ori Pekoe) 아직은 클래식하고 점잖은 분위기가 먼저 떠오르는 홍차. 그런데 일본 풍의 귀엽고 깜찍한 홍차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오픈 3일째 되던 지난 9월 12일, 부랴부랴 홍대로 향했다. (이제서야 포스팅을...;;) 홍대역에서 홍대 입구로 올라가는 큰 길, CK 언더웨어와 할리스 옆 계단 골목(벽화 그려진)으로 올라가면 바로 위 사진의 노란 벽이 보인다. 사실 극동 방송국 쪽이나 홍대 뒷편, 상수역 등 요새 카페 많이 생긴다는 곳들은, 맘먹고 찾아가지 않으면 여간 해서는 자주 안가게 된다. 근데 요렇게 의외로 찾기 쉬운 지하철역 가까이에 카페를 열게 된 것도 주인장 언니의 노력이고 복인 듯 싶다.^^;; 원래는 레스토랑 겸 카페(좀 애매한;;)였다고 하는데 아마도 장사가 잘 안됐겠지. 아, 근데 여기. 정원이 있.. 2008. 10. 7.
집에서 더치커피 흉내내기 더치커피 집에서 만들어먹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그 무지막지한 제조기의 원리와 똑같이 얼음으로 커피를 내려주기만 하면 되니까.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방법이 가장 쉬워보여서 바로 해봤다. 자기 드립퍼에 얼음을 가득 올리고, 그 밑에는 보덤 프레스(머그컵 등 아무거나 커피를 받힐 용기면 충분하다)에 커피메이커의 거름망+필터를 건다. 필터 안에는 원두 갈아서 얼음 드립퍼를 그 위에 올려주면 끝! 커피원두에는 찬물을 조금 부어 주면 좀더 빨리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이런 야매;; 방식으로 1kg짜리 맛없는 모로코 원두를 거의 다 소진....ㅎㅎㅎ 원두 자체의 맛 때문인지, 추출된 아이스커피는 조금 시큼하고 단맛이 난다. 더치커피는 물론이고 요새는 티에 푹 빠져있어서 티푸드인 스콘을 만들어보기로 작정. 그 .. 2008.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