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해 추천 호텔7

상하이 호텔여행!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호텔, 포시즌스 푸동 상하이 호텔여행의 마지막 주인공은 포시즌스 푸동이다. 브랜드 만으로도 큰 신뢰를 주는 호텔이라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로 멋진 호텔일줄은 몰랐다. 이전에 타국에서 머무른 포시즌스의 리조트나 호텔과는 달리, 푸동의 포시즌스는 현대 중국에서 뽑아낼 수 있는 가장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중국적인 색채와 함께 잘 녹여냈다. 섬세하고 정성 가득한 룸서비스부터 여행의 모든 피로를 남김없이 털어내준 포시즌스 스파까지, 포시즌스 푸동에서의 나긋나긋했던 스테이 첫번째 이야기. 포시즌스 푸동의 시티 뷰 디럭스 룸샹그릴라 푸동이 단체 손님과 아케이드 등이 어우러져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면, 체크아웃 후 택시로 순식간에 도착한 포시즌스 푸동은 완전히 정반대의 분위기다. 로비 사이즈가 컴팩트하고 차분하며, 체크인 중.. 2016. 12. 13.
상하이 호텔여행! 스파와 조식이 훌륭했던 특급 호텔, 샹그릴라 푸동 놀라움으로 가득했던 주가각에서의 2박 3일을 마치고, 다시 상하이 시내로 향했다. 상하이 여행 세 번만에 처음으로, 푸동 지역에 두 곳의 호텔을 1박씩 계획해 두었다. 그 중 첫번째 호텔은 푸동의 대형 호텔을 대표하는 샹그릴라 푸동이다. 탁 트인 전망과 넓고 쾌적한 객실, 샹그릴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치(chi) 스파는 역시 믿음직한 특급 호텔의 레벨을 확인해 주었다. 물론 상하이를 찾는 개별여행자에게, 푸동이라는 지역의 장단점은 뚜렷했다. 종합적으로 본, 샹그릴라 푸동에서의 하루. 그랜드 타워의 호라이즌 클럽 프리미엄 번드 뷰 룸우선 상하이의 샹그릴라 호텔은 약간의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샹그릴라는 현재 중국에서 엄청나게 세를 넓혀가고 있는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다. 따라서 중국의 왠간한 대도시에는 하.. 2016. 12. 9.
상하이의 로맨틱한 거리, 프랑스 조계지에서 산책과 브런치 즐기기 신천지의 아름다운 호텔, 랭햄에서 푸짐한 조식과 함께 아침을 맞이한다. 상하이 마지막 날에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프랑스 조계지(French Concession)다.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우아한 디테일이 숨어있는 이 거리에 완전 반해버렸다. 왜 진직 이곳으로 향하지 않았는지 후회하며, 한 카페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었다. 그리곤 쌀쌀한 상하이의 거리를 한동안 걸어다녔다. 날씨와 컨디션 탓에 내내 우울하기만 했던 상하이 여행이, 뜻밖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Breakfast @ 랭햄 신티엔디 상하이의 특급 호텔은 저마다 조금씩 다른 아침 풍경을 내게 선사한다. 전세계 비즈니스 맨과 상류층 여행자가 주로 찾는 랭햄 호텔은 좀더 품위있는 분위기가 흐르는데, 특히 영자신문을 건네며 친근하게 자리로 안내하는 접객 .. 2014. 12. 8.
상하이 호텔놀이 4. 하루쯤은 여왕처럼! 우아한 특급호텔, 랭햄 신티엔디 상하이 호텔놀이 네 번째 이야기. Langham Xintiandi11월 상하이 여행의 마지막 3일은 그 이름도 유명한 특급 호텔, 랭햄에서 보냈다. 부티크 호텔을 테마로 잡았지만 마지막 호텔 만큼은 한 체급 올려서, 오랜 품격을 갖춘 브랜드 호텔에서 럭셔리한 휴식을 갖는 것도 참 멋진 일이었다. 역시 랭햄은 여행의 마지막을 가장 우아하게 장식할 수 있는, 여자를 위한 상하이 최고의 호텔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다. 사실 기대보다 훨씬 좋아서 순간순간 감동으로 울컥할 때가 많았다는...; 한국에는 생각보다 랭햄 신티엔디에 대한 리뷰가 거의 없어서, 이번에 묵었던 클럽 플로어의 스위트룸을 상세히 소개해 본다. Location & Lobby신천지 스타벅스에서 길 건너를 바라보면, 으리으리한 호텔 한 채가 시내.. 2014. 12. 2.
상하이 호텔놀이 2. 호텔의 미래를 엿보다, 에코 부티크 호텔 URBN 상하이 호텔놀이 두 번째 이야기. URBN상하이 부티크 호텔 테마여행의 두 번째 주인공은, 상하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에코 호텔로 첫 손에 꼽히는 어번(URBN) 호텔이다. 상하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어번 호텔은 건물부터 내부 설비, 객실의 모든 자재를 재활용 목재와 소품으로 꾸민 탄소 중립 호텔이다. 환경친화적인 호텔이 아무리 컨셉트가 좋아도 투숙객에게 어떤 편의를 제공하느냐가 제일 중요한데, 객실은 지금까지 중 역대 BEST 5에 들만큼 아름다웠고 전반적인 서비스도 훌륭했다. 말 그래도 '도심 속의 오아시스'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세련된 에코 부티크 호텔, 어번에서의 하루. 지금까지, 이런 호텔은 없었다. 에코 부티크 호텔 URBN신천지에서 택시를 타고 15분 정도 향하니 번쩍거리.. 2014. 11. 27.
상하이의 클래식한 거리, 신천지(신티엔디)를 느긋하게 즐기는 하루 안다즈 호텔에서 시작하는 여행은 바로 건너편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거리, 신천지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지난 첫번째 방문 때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신천지의 쇼핑몰에는 숨겨진 매력들이 참 많았다. 천천히 둘러보면 볼수록 상하이, 그리고 중국이 얼마나 급성장하고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저녁엔 신천지의 예쁜 바와 펍을 가도 좋지만, 호텔 라운지의 해피아워 두 시간 동안 마음 편하게 와인과 맥주를 즐기는 상하이에서의 두번째 밤. 상하이만의 맛을 담은, 풍성한 아침식사 @ Andaz 안다즈에는 조식 레스토랑이 두 곳 있는데, 웨스턴 or 차이니즈 중에 어디를 원하는지 묻는다. 이때 무조건 '차이니즈'를 선택하는 게 좋다. 첫날은 웨스턴 레스토랑에서 먹고 다음날 차이니즈에 가보니 배신감 두둥...웨.. 2014. 11. 26.
상하이 호텔놀이 1. 도시적인 부티크 호텔, 안다즈 신티엔디 하얏트 상하이 호텔놀이 첫번째 이야기. Andaz Xintiandi Shanghai A Hyatt나의 두번째 상하이 여행 테마는 '부티크 호텔'이다. 불과 4개월 전에 처음 찾았던 상하이지만 이상하게도 그 짧은 시간에 또 많은 게 달라져 보였다. 중국의 성장을 상징하는 대도시답게, 상하이의 호텔 역시 아시아에서 단연 눈에 띄게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상하이에서 가장 유니크한 호텔만 골라 묵으며 호텔 주변을 여유있게 돌아보는 8일간의 자유여행으로 기획했다. 첫번째 호텔은 지난 방문 때 제대로 보지도 못한 신천지 한 복판에 위치한, 게다가 하얏트가 전 세계 최초로 상하이에 런칭한 부티크 호텔 Andaz다. 개인적으로 싱가포르에서 거쳤던 모든 호텔까지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봤을 때, 안다즈.. 201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