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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추천 호텔13

상하이 호텔여행!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호텔, 포시즌스 푸동 상하이 호텔여행의 마지막 주인공은 포시즌스 푸동이다. 브랜드 만으로도 큰 신뢰를 주는 호텔이라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로 멋진 호텔일줄은 몰랐다. 이전에 타국에서 머무른 포시즌스의 리조트나 호텔과는 달리, 푸동의 포시즌스는 현대 중국에서 뽑아낼 수 있는 가장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중국적인 색채와 함께 잘 녹여냈다. 섬세하고 정성 가득한 룸서비스부터 여행의 모든 피로를 남김없이 털어내준 포시즌스 스파까지, 포시즌스 푸동에서의 나긋나긋했던 스테이 첫번째 이야기. 포시즌스 푸동의 시티 뷰 디럭스 룸샹그릴라 푸동이 단체 손님과 아케이드 등이 어우러져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면, 체크아웃 후 택시로 순식간에 도착한 포시즌스 푸동은 완전히 정반대의 분위기다. 로비 사이즈가 컴팩트하고 차분하며, 체크인 중.. 2016. 12. 13.
상하이 호텔여행! 스파와 조식이 훌륭했던 특급 호텔, 샹그릴라 푸동 놀라움으로 가득했던 주가각에서의 2박 3일을 마치고, 다시 상하이 시내로 향했다. 상하이 여행 세 번만에 처음으로, 푸동 지역에 두 곳의 호텔을 1박씩 계획해 두었다. 그 중 첫번째 호텔은 푸동의 대형 호텔을 대표하는 샹그릴라 푸동이다. 탁 트인 전망과 넓고 쾌적한 객실, 샹그릴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치(chi) 스파는 역시 믿음직한 특급 호텔의 레벨을 확인해 주었다. 물론 상하이를 찾는 개별여행자에게, 푸동이라는 지역의 장단점은 뚜렷했다. 종합적으로 본, 샹그릴라 푸동에서의 하루. 그랜드 타워의 호라이즌 클럽 프리미엄 번드 뷰 룸우선 상하이의 샹그릴라 호텔은 약간의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샹그릴라는 현재 중국에서 엄청나게 세를 넓혀가고 있는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다. 따라서 중국의 왠간한 대도시에는 하.. 2016. 12. 9.
상하이의 로맨틱한 거리, 프랑스 조계지에서 산책과 브런치 즐기기 신천지의 아름다운 호텔, 랭햄에서 푸짐한 조식과 함께 아침을 맞이한다. 상하이 마지막 날에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프랑스 조계지(French Concession)다.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우아한 디테일이 숨어있는 이 거리에 완전 반해버렸다. 왜 진직 이곳으로 향하지 않았는지 후회하며, 한 카페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었다. 그리곤 쌀쌀한 상하이의 거리를 한동안 걸어다녔다. 날씨와 컨디션 탓에 내내 우울하기만 했던 상하이 여행이, 뜻밖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Breakfast @ 랭햄 신티엔디 상하이의 특급 호텔은 저마다 조금씩 다른 아침 풍경을 내게 선사한다. 전세계 비즈니스 맨과 상류층 여행자가 주로 찾는 랭햄 호텔은 좀더 품위있는 분위기가 흐르는데, 특히 영자신문을 건네며 친근하게 자리로 안내하는 접객 .. 2014. 12. 8.
상하이 현지 친구들과 한인타운에서 유쾌한 점심 식사! 여행은 역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때 비로소 시작된다. 엊그제 만난 카셰 호텔그룹의 마케팅 매니저 모니카는 "상하이에 친구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녀의 배려로, 다음 날에는 모니카의 절친 아가씨 두 명과 너무나 즐거운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상하이 일정이 조금 더 길었다면, 그리고 내 체력만 허락했더라면, 그녀들과 좀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을텐데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그날의 유쾌했던 기억들. 모니카의 친구들을 만나다 @ 신티엔디URBN에서 묵던 날, 카셰 호텔그룹의 홍보 매니저인 모니카가 한국에서 온 나를 특별히 맞이해 주었다. 아무래도 카셰가 신규 체인이라 한국시장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그녀도 한국을 무척 좋아해 최근 여행을 다녀가기도 했단다. 첫인상은 똑 부러지는 커리어우먼이지만, 한마디 한.. 2014. 12. 4.
상하이 호텔놀이 5. 애프터눈 티와 럭셔리한 추안 스파 @ 랭햄 신티엔디 상하이 호텔놀이 다섯번째 이야기. 랭햄 호텔에서 즐기는 럭셔리한 티타임과 스파 우아한 품격이 흘러 넘치는 랭햄의 로비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를 주문해 보기로 했다. 여기서만 만날 수 있는 블렌드 티와 함께 고급스럽게 준비된 티푸드를 즐기고 있자니, 홍콩이나 마카오와는 또 다른 상하이만의 매력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랭햄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럭셔리 스파의 진수, 추안(Chuan)에서 받은 1시간의 마사지였다. 마사지 자체도 좋았지만, 딴 세상에 온 것만 같은 스파 시설의 후덜덜함이라니...특히 지난 첫번째 여행 때는 정보와 준비 부족으로 경험할 수 없었던 느긋한 시간이어서,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 Afternoon Tea @ Lobby Lounge 'Cachet' 점심 시간을 넘긴 늦은 오후, 1층 로비의.. 2014. 12. 3.
상하이 호텔놀이 4. 하루쯤은 여왕처럼! 우아한 특급호텔, 랭햄 신티엔디 상하이 호텔놀이 네 번째 이야기. Langham Xintiandi11월 상하이 여행의 마지막 3일은 그 이름도 유명한 특급 호텔, 랭햄에서 보냈다. 부티크 호텔을 테마로 잡았지만 마지막 호텔 만큼은 한 체급 올려서, 오랜 품격을 갖춘 브랜드 호텔에서 럭셔리한 휴식을 갖는 것도 참 멋진 일이었다. 역시 랭햄은 여행의 마지막을 가장 우아하게 장식할 수 있는, 여자를 위한 상하이 최고의 호텔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다. 사실 기대보다 훨씬 좋아서 순간순간 감동으로 울컥할 때가 많았다는...; 한국에는 생각보다 랭햄 신티엔디에 대한 리뷰가 거의 없어서, 이번에 묵었던 클럽 플로어의 스위트룸을 상세히 소개해 본다. Location & Lobby신천지 스타벅스에서 길 건너를 바라보면, 으리으리한 호텔 한 채가 시내.. 2014. 12. 2.
상하이 호텔놀이 3. 신상 부티크 호텔 카셰(Cachet) + 우장루 맛집 순례 상하이 호텔놀이 세 번째 이야기. Cachet상하이 첫번째 여행 때도 많은 시간을 보냈던 최대 쇼핑거리 난징시루에, 감각적인 디자인 호텔이 조용히 오픈했다. 부티크 호텔의 1세대 대표주자 지아 부티크 호텔이 문을 닫고, URBN 호텔을 보유한 카셰 호텔 그룹이 이를 인수해 자체 브랜드 '카셰'로 새롭게 전개하는 부티크 호텔이다. 호텔이 있는 난징시루 뒷편 '우장루'는 상하이 젊은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숍과 식당이 모두 집결해 있는 알짜배기 거리다. 덕분에 그동안 못사먹고 있던 상하이 유명 맛집 메뉴들, 하나씩 맛보는 재미가 쏠쏠한 하루. 빈티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카셰 호텔 스튜디오 룸이제 막 단장을 마치고 오픈한 카셰 호텔은 어느 가이드북이나 웹상에도 아직 소개되어 있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 2014. 12. 2.
상하이의 로컬 골목, 징안을 걷다 feat.치킨라이스 & 드래곤플라이 스파 도심 속에 숨은 에코 호텔 URBN에서의 아침은 평화롭다. 자연광이 쏟아져 들어오는 아름다운 레스토랑에서, 건강한 메뉴로 하루를 준비해 본다. 호텔 문 밖을 나서니 관광지에서 살짝 비켜간 징안역 뒷편 골목이 구불구불 이어진다. 그리 멀리 나가지 않아도 걷는 재미가 있는 이 골목에서, 바글거리는 로컬들의 맛집에 끼어앉아 치킨라이스 한 접시를 비웠다. 그리고 유명한 체인 스파인 드래곤플라이에서 1시간동안, 세상만사 다 잊고 오일 마사지를 받았다. Breakfast @Beer GRDN간밤에 몸살로 몸져누운;; 탓에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하이에서의 세번째 아침. 이렇게 멋진 호텔에서 하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저 아쉽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오전부터 여러 미팅이 잡혀 있어서 마냥 침대에 누워 쉴 수만은 없는.. 2014. 12. 1.
상하이 호텔놀이 2. 호텔의 미래를 엿보다, 에코 부티크 호텔 URBN 상하이 호텔놀이 두 번째 이야기. URBN상하이 부티크 호텔 테마여행의 두 번째 주인공은, 상하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에코 호텔로 첫 손에 꼽히는 어번(URBN) 호텔이다. 상하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어번 호텔은 건물부터 내부 설비, 객실의 모든 자재를 재활용 목재와 소품으로 꾸민 탄소 중립 호텔이다. 환경친화적인 호텔이 아무리 컨셉트가 좋아도 투숙객에게 어떤 편의를 제공하느냐가 제일 중요한데, 객실은 지금까지 중 역대 BEST 5에 들만큼 아름다웠고 전반적인 서비스도 훌륭했다. 말 그래도 '도심 속의 오아시스'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세련된 에코 부티크 호텔, 어번에서의 하루. 지금까지, 이런 호텔은 없었다. 에코 부티크 호텔 URBN신천지에서 택시를 타고 15분 정도 향하니 번쩍거리.. 2014. 11. 27.
상하이 호텔놀이 1. 도시적인 부티크 호텔, 안다즈 신티엔디 하얏트 상하이 호텔놀이 첫번째 이야기. Andaz Xintiandi Shanghai A Hyatt나의 두번째 상하이 여행 테마는 '부티크 호텔'이다. 불과 4개월 전에 처음 찾았던 상하이지만 이상하게도 그 짧은 시간에 또 많은 게 달라져 보였다. 중국의 성장을 상징하는 대도시답게, 상하이의 호텔 역시 아시아에서 단연 눈에 띄게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상하이에서 가장 유니크한 호텔만 골라 묵으며 호텔 주변을 여유있게 돌아보는 8일간의 자유여행으로 기획했다. 첫번째 호텔은 지난 방문 때 제대로 보지도 못한 신천지 한 복판에 위치한, 게다가 하얏트가 전 세계 최초로 상하이에 런칭한 부티크 호텔 Andaz다. 개인적으로 싱가포르에서 거쳤던 모든 호텔까지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봤을 때, 안다즈.. 2014. 11. 25.